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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직무 고민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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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HR 취준을 계속해야 할지, 전략이나 영업 등 다른 직무로 방향을 틀어야 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취업 준비를 하면서 직무 방향에 대한 고민이 너무 커져 현직자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1~2년간 학회 활동을 하며 지속적인 직무 고민을 거친 뒤 몇 달 전부터 인사로 길을 좁힌 상황입니다. 

인사 직무, 특히 채용/조직문화 쪽에 관심이 있어 관련 인턴과 현장실습에 계속 지원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HR 직무 면접에서 여러 차례 탈락하면서, 제가 정말 HR에 지원할 경험이나 배경이 되는 사람인지(앞으로 인턴이나 인사 학회, 관련 대외활동 1-2개 정도 더 한다면) 아니면 다른 직무로 돌리는 게 맞는 것인지 고민이 커졌습니다. 

 

현재 제 스펙과 경험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서성한 문과, 경영학부 다중전공, 4학년
  • 학점 4.35/4.5
  • 컴활 1급, 토익 770점 (9월 초 안으로 오픽 성적으로 어학 채울 예정), Adsp 합격 예정
  • 인턴 및 정식 실무 경험 없음 (카페 아르바이트 경력만 많음)
  • 교내 전략학회 1년 활동 및 운영진
    • 학술쪽 맡아 학회원들이 푸는 산업 문제 발제, 피드백 등
    • 신입 리크루팅 과정에서 지원서 검토, 평가 문항 발제, 평가 기준 수립 및 개선 경험, 지원자별 면접 질문 준비, 면접 평가
  • 교내 연구학회 부학회장
    • 신입 선발 전체 프로세스 경험 (다만 소규모라 특별한 경험은 없습니다.)
    • 공모전 팀 구성
  • 교내 토론동아리 홍보부장
    • 카드뉴스 제작 등 인스타 관리
    • 행사 기획 운영 1회 (대규모 연락 사업, 물품 배송, 레크레이션 제작 등)
  • 기업 산학협력 2번 (마케팅 / 아이디어 기획 및 사업성 분석)
  • 단기 SNS 서포터즈 2회
  • 아동 교육봉사 80시간
  • 해외계절학기 리더십, 조직문화 수업 수강 (1달)
  • 스키 합숙 경험
  • HR 교내 현장실습/인턴에 지속적으로 지원했고, 4번 이상 탈락했습니다. 외부 인턴의 경우 서류부터 탈락이었습니다. 

제 경험을 돌아보면 사람들과 소통하거나 여러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조율하는 일, 일정과 프로세스를 정리해서 운영하는 일은 비교적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학회 리크루팅이나 행사 운영처럼 목표가 명확하고 사람을 직접 상대하는 일도 재미있었습니다.

반면 콘텐츠 아이디어를 계속 만들어내야 하는 마케팅 직무는 개인적으로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 마케팅만큼은 직무로 준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인턴에 계속 떨어지다보니 HR만 고집하지 말고 전략학회를 살려 전략 RA나 영업 직무를 알아보고 새롭게 준비해야 하나,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전략 쪽은 역량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크게 흥미가 없다고 느껴졌고 영업은 경험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어서 감도 잡히지 않고 실제로 제가 영업에 적합한 사람인지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아래 부분입니다.

  1. 현재 제 스펙과 경험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가장 경쟁력이 있어 보이는 직무는 무엇일까요?
  2. HR, 특히 채용 직무를 계속 준비해도 될 만한 경험과 강점이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메인으로 내세울 경험이 무엇일지도 궁금합니다.
  3. HR 인턴 면접에서 여러 차례 떨어지고 있다면 직무 적합성을 다시 고민해봐야 하는 신호일까요, 아니면 인턴 경험이 없는 취준 초기에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일까요?
  4. 제 경험 중 영업 직무와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실제 현직자 입장에서 영업에 잘 맞는 사람의 성향이나 역량도 궁금합니다.
  5. HR과 영업 외에도 제 경험을 봤을 때 추천해주실 만한 직무가 있다면 궁금합니다.

단순히 제가 하고 싶은 직무보다는 현재 가진 경험과 성향을 봤을 때 실제 취업 가능성과 장기적인 적합도가 높은 방향이 어느 것일지 보이는 대로 말씀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ㅠ

HR 현직자분뿐 아니라 다른 직무에 계신 분들, 저처럼 준비하시는 선배님 분들의 의견도 정말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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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아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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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세움코퍼레이션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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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HR 인턴에서 여러 번 탈락한 게 반드시 직무 적합성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정규 인턴/실무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HR처럼 경쟁이 치열한 직무는 서류나 면접에서 학회 경험만으로는 실무 역량을 증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다만 학회 리크루팅에서 직접 채용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운영해본 경험은 HR 중에서도 특히 채용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결돼서 포기하기엔 아깝습니다. 영업보다는 오히려 이해관계자 조율과 프로세스 운영에 강점을 느끼신다는 점에서 HR 채용 담당자나 HRBP처럼 사람과 프로세스를 동시에 다루는 직무가 더 잘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방향을 트시기보다는 남은 학기 동안 HR 관련 대외활동이나 인턴 1개 정도를 추가로 채워서 실무 경험 공백을 메운 뒤 하반기 공채에서 다시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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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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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멘티님 멘토 에디입니다. 멘티님께서는 전략학회에서 리크루팅 지원서 검토, 평가 기준 수립, 면접 준비까지 해보신 경험이 HR 채용 직무와 직접 맞닿아 있어서 지금 스펙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직무는 HR이 맞아 보여요. 4번의 탈락은 직무 적합성 문제라기보다 인턴/현장실습 경쟁이 원래 치열하고 실무 경험 없이 서류전형을 통과하기 어려운 취준 초기 특성상 자연스러운 과정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영업 직무는 지금 경험만으로는 적합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라 무리하게 새로 준비하시기보다는, HR 관련 경험을 1~2개 정도 더 채우시면서ㅓ 서류에서 리크루팅 경험을 구체적으로 어필하는 방향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 전략은 흥미가 낮다고 스스로 말씀하신 만큼 우선순위에서 뒤로 미루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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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취뽀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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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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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멘티님 우선은 경험이 많아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현직자 입장에서 멘티님의 경험을 봤을 땐 굵직한 경험들이 없어보입니다. 단순 에피소드의 경험들이 많아보여요. 카드뉴스제작/공모전팀구성/신입선발프로세스경험 이런 것들 모든 것들이 합쳐서 하나의 직무 경험이 되는데 너무 소단위의 경험까지 나누셨는데 핵심적으로 인사 직무에 대한 경험이 없습니다. 물론 인턴이나 현장실습을 안한 상황에서 당연히 지금 스펙이 완성되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지금 4번이상 탈락한 건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했을 때 아직 시작도 안한 수준입니다. HR직무 자체가 티오가 워낙 적고, 기업 내부에서 직무전환을 많이 돌리는 점을 비춰봤을 때 서류는 적어도 20~30개는 넣어야 의미있는 결과가 있을 것이고, 어떻게든 인턴을 1번정도 뚫으면 그다음부터는 서류도 더 잘 붙을겁니다. 현재 다른 직무들이 뚜렷하게 fit해보이지는 않고, 준비하는 방향성만 맞다면 인사쪽을 계속 준비하시되, 어학자체가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했을 때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오픽 무조건 보강하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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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하는중

      안녕하세요.

      잘 아시겠지만 인사 직무는 신입 입장에서 첫 경력을 쌓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특히 관심을 갖고 계신 조직문화 직무의 경우, 조직 운영 경험이나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신입 채용 자체가 많지 않은 편입니다. 따라서 조직문화 직무 지원 결과만으로 HR 직무 적합성을 판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채용 직무는 상대적으로 신입도 수행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이 분명히 있으며, 실제로 계약직이나 채용 운영 포지션을 통해 인사 커리어를 시작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금 단계에서 HR을 포기하기보다는 채용 운영, HR Admin, 인사 지원, 계약직 채용담당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첫 HR 경험을 쌓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번 탈락했다고 해서 직무 적합성이 부족하다고 보기보다는, 신입에게도 일정 수준의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현재 채용 시장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당장 전략이나 영업 직무로 방향을 전환하기보다는, 채용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HR 커리어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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