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 때문에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글을 올립니다
학교와 학과는 연세대학교 본교 기계공학과이고, 올해 29세입니다.
올해까지 거진 5년 변리사 준비를하다가(2차 3번 떨) 집안사정으로 삐끗하고 거기다가 AI도입으로 제가 더이상 도전해도 못버티겠다 싶어서 포기한 상태입니다.
스펙이라고는 3.61/4.5 학점과 시험 때문에 맞춘 토익 800점이 전부입니다. (한국사와 컴활은 무용지물이겠지요)
특이사항이라면 청각장애 2급이라는 것, 즉, 우대사항에 해당한다는 점입니다. 티는 잘 안 나는 장애입니다. 그런데 이 우대사항이라는 게 어떻게 작동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아는 분도 없습니다. 아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청각장애라 영어를 도저히 어째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부모님께서는 7급 공무원을 준비하라고 하셔서 7월에 시험봐서 가채점 결과 1차에 붙었고 9월 2차를 남겨두고 마음이 도저히 공무원으로는 아닌 것 같아서 취업시장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동기들도 다들 이미 취업한 지 오래고.... 오랜 고시 준비로 인간관계도 망가져서 물어보기도 무섭네요 우울증 때문에 처방도 받고 있습니다. 9월 시험을 보자니 그때가 8~9월 초에 하반기 공채가 올라오고....요.... 자기소개서도 쓸 수도 없고요....
욕심인 건 압니다만, 대기업에 가고싶습니다. 분야는... 주식으로 분기보고서 뜯어보고 기업 알아보는 게 취미였다보니 아무래도 뭐가 됐든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든 자동차든 피지컬AI든 마케팅이든 게임이든 상관 없습니다 전부 재밌을 것 같네요.
흔히 말하는 인턴, 직무부트캠프가 정확히 뭔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얼마나 시간이 소모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늦은 것 같아서 조급함이 심하고 손이 벌벌 떨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일같이 고민 때문에 우울증이 점점 심해집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사람 살리는 셈치고 제발...도와주세요 희망고문 없이 현실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두서 없이 글을 썼는데, 그만큼 절박하구나 헤아려주시고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채택이란 게 있는 거 같은데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채택도 빠짐없이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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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나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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