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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물류 관련 미국 해외인턴 1년, 한국 취업에 메리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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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지방 소재 4년제 대학교 국제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무역 관련 분야로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경험과 실무 경력을 쌓고 싶어 K-MOVE를 통해 미국 인턴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업에는 최종 합격한 상태이고 비자 및 스폰서 면접을 앞두고 있으며, 최종 합격할 경우 10월 19일부터 미국에서 1년간 인턴십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출국 시기와 미국 인턴 경험이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될지 고민되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알선기관에서는 재학생 신분으로 비자를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 가능하면 빨리 출국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월에 출국하면 조기취업으로 학교 수업을 처리해야 해서 성적이나 학업적인 부분이 걱정됩니다. 반면 전 기수 선배들은 대부분 12월쯤 출국한 것으로 알고 있어, 꼭 10월에 서둘러 출국해야 하는지도 고민됩니다.

 

또한 저는 미국에서 단순히 해외 경험만 쌓는 것보다는 무역·물류 관련 실무 경험을 쌓고,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무역이나 수출입 관련 직무로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1년간 쌓은 인턴 경력이 국내 취업에서 실제로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결국 학업을 조금 희생하더라도 10월에 일찍 출국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학교를 최대한 마무리하고 12월쯤 출국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선택하셨는지, 또 실제 취업 과정에서 미국 인턴 경험이 도움이 되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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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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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k무브를 통해 호주 인턴을 한 친구가 있는데, 생각보다는 해당 경력이 국내 중견, 대기업 인턴만큼 쳐주는 분위기가 아니라고합니다. 아무래도 시스템도 다르고, 어학이 충족되지 않으면 잡일을 많이하다보니, 정말 무역, 물류 직무에 fit한지, 회사규모가 어느정도 잇는지(일부는 동네 슈퍼체인점으로 간 경우도 잇어요) 잘 찾아보시고, 만약 가시겟다고 한다면 막학년에 학점을 정말 드라마틱하게 올리지 않는다면 10월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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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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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기업일치_check-icon

    영업관리직무일치_check-icon

    학생 신분으로 가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특히 인턴 경험도 학생이실 때 하실 수 있는 선택폭이 넓어요. 대학교 취업지원센터라든지 이런거 활용하기도 유리하고, 노션 등 프로그램에서 유료 요금제를 무료로 쓸 수 있는 등 혜택이 많죠.

    여기서 중요한 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핵심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직무"라는 점입니다. 왜 해당 직무를 잘 수행하실 수 있는지 증명하기 위한 글을 쓰셔야 하세요. 그리고 스펙도 기업의 관점에서 보셔야 하시구요. 

    오뚜기에 최종합격해본 경험, 그리고 그 외 GS리테일, BGF리테일, AK플라자, 롯데 코리아세븐 인적성검사 합격 경험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스펙도 기업의 눈으로 봐야 하는 이유

    구직자 분들이 소위 8대 스펙 이런 말에 현혹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런 거에 낚이시면(?) 안 됩니다. 기업/산업군/직무마다 이력의 가중치가 전부 다 다르니까요.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무기력 및 자괴감 방지를 위해서라도, 기업의 관점에서 스펙을 바라보는 자세를 갖추셨으면 좋겠어요. 

    8대 스펙 중에서 가장 눈길이 안 가는 스펙은 대내외활동, 어학연수(교환학생), 봉사활동입니다. 숫자로 점수화가 어려운 케이스가 많으며,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높기에 공정성이 떨어지니까요. 이런 3가지는 쓰지 말라고 하는 기업들이 의외로 많은 이유죠. 특히 봉사활동은 적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기업은 이윤창출을 제1목적으로 하는 단체이지, 자선단체도 정의로운 단체도 아니니까요. 

    숫자로 점수화가 가능한 스펙은 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성적,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총 5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막학기이시라면 영어 말하기 점수 AL 이상으로 유지하시며, 직무 경험과 직무 관련 자격증에 더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2. 직무경험의 중요성

    직무 관련 준비가 필요한 이유는,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를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증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력서 상 스펙들 대부분(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은 통행증의 성격일 뿐, 조직 적합도와 큰 관련이 없어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은 지원자 수가 수천~수만 명으로 너무 많으니, 자소서 볼 사람만큼 혹은 인적성 볼 사람 숫자만큼 필터링을 할 수밖에 없어서예요. (3번 참고) 

    따라서 직무 경험을 반드시 갖추셔야 합니다. 직무부트캠프를 듣든, 교내 취업지원센터를 가서 현직자를 수소문하든. 아니면 작게라도 관련 업계에서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등의 일을 해보든지요.

    첫째, 현직자 인터뷰인데요.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현직자 인터뷰가 필요한 이유는, "자기가 알고 있는 직무의 모습과 실제 직무와의 괴리(차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예요. 이런 이유로 직무 안 맞아서 퇴사하는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자소서와 면접에서 직무 적합도를 집중해서 검증하죠. 막대한 이윤을 창출하는 대기업에서조차도 공채(공통 역량 기반 채용)를 폐지하는 핵심 이유입니다.


    두 번째는 직무와 산업군과 관련 있는 일을 작게라도 해보시는 거예요.
    만일 인사팀 인턴을 하고 싶으시다면, 채용 시즌 인사팀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예요. 비록 단순 업무를 한다고 하더라도, 어깨너머로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거나 현직자 분과 만나 인터뷰를 해보는 거죠.

    유통업 영업관리 인턴을 해보고 싶다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행사는 어떤 품목이 자주 걸리는지 혹은 매대 구성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이런 것을 경험해보는 겁니다.

    여기서 핵심은 연결고리 전법인데요. 연결고리 전법이 필요한 이유는, 결국 핵심은 직무 적합도 어필이기 때문이죠. 기업은 구직자의 자기 자랑이나 성장 배경에 일절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의 경험에서 뭘 배웠는지, 그 배운 점이 직무 수행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관심이 있어요.

    따라서 자기소개서의 핵심은 "저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이런 저를 돈 주고 구매해 주십시오"여야 합니다. 

    멘티님께서 "자기 자랑만 죄다 늘어놓은 광고"를 보고, 아 "이 제품/서비스가 나에게 이런 도움을 주겠구나" 이러면서 일일이 추론하지 않으시잖아요? 마찬가지란거죠.

    그러므로 해외 인턴을 하시면서 작게라도 성과 만드신 것을, 현업 적응과 조직 융화 관점에서 어필할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3. 면접 전까지는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인 이유 

    우선 스펙이란 기본기에 직무역량이란 특별함을 확보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면접 전까지는 "양질의 인물을 뽑는 싸움"이 아닙니다. "불량품이 아닌 부품을 뽑는 작업" 즉 "떨어뜨리기"가 핵심입니다. 언뜻 들으시기엔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잘 안 되실텐데요.

    a. 이력서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지원자가 수천~수만 명이예요. 수많은 지원자들의 자소서를 일일이 다 읽어보기에는 미친 짓이잖아요? 그렇기에 떨어뜨리는 작업을 먼저 하게 됩니다. 

    "양질의 인물 뽑는 작업"은 여러 조건을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죠. 하지만 "부적격자를 필터링하는 작업"은 하나만 미충족돼면 거르면 되기에, 시간이 절약되죠. 

    그 과정을 사람이 아니라, 엑셀이나 채용 전문 프로그램(마이다스인, 잡코리아, 사람인 등)으로 필터링을 합니다. 지원자 수가 너무 많으니까 학교(학과), 학점, 직무 관련 자격증,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관련 경험을 등급별로 나눠 점수화해요. 이후 일정 기준에 미달되는 사람들을, 혹은 합산 후 일정 미만의 인원들을 숫자로 떨어뜨리는거죠.

    더 자세한 예를 들어볼게요. 

    대기업 공채로 50명을 뽑는다고 가정하고, 인적성검사 볼 사람을 30배수(1천 5백 명) 뽑는다고 가정해볼게요. 거기에 3만 명이 지원을 했다고 칠게요. 그러면 27,500명을 서류전형에서 날려야 하는 겁니다.

    채용 담당 1명이 자소서 1장을 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5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 1시간에 12명을 볼 수 있죠. 정말 열심히 보면 하루에 100명의 자소서를 볼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이 영업일 기준 1주일이라면 700명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업무 다 제쳐두고, 자소서 평가 업무에 올인한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죠.

    그러면 채용 담당을 43명을 고용해야 하는 결과값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 비효율적인 업무를 이윤과 효율을 겁나 따지는 기업에서 하겠냐는 겁니다.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소서는 이력서에 비해 공정성이 떨어지는 면이 큽니다.

    따라서 이력서의 이력으로 필터링 작업을 한 뒤, 자소서를 평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b. 자기소개서

    채용 담당 1명은 하루에 100여 장의 자소서를 봐야 하는 입장인데요. 따라서 "잘 쓴 자소서 고르기"가 아니라, "이 친구가 적은 내용에서 실수한 게 없는가"를 위주로 평가를 해요. 

    5분이란 시간 안에, 이 친구를 떨어뜨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죠. 못 볼거 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키워드 위주로 읽으면 충분히 볼 수가 있어요.

    "잘 쓴 자소서 고르기"는 여러 기준을 고려해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리죠. 그에 비해 "못 쓴 자소서 필터링"이, 여러 기준 중 하나만 미달되면 떨어뜨리면 되니까 훨씬 더 빠르니까요. 

    게다가 실수로 부적격자를 면접에 올릴 경우, 윗선으로부터 팀에 "왜 이런 친구를 면접에 올렸냐"고 한 소리 들어 곤란하기도 한 것도 영향이 있어요.

    4. 늦은 분들이 바꿀 수 있는 건 책상 앞보다는, 책상 밖에 있음을 명심하세요. (대학교 4학년 이상)

    직무와 산업군을 명확히 하고, 거울과 주경야독을 실천하셔야 합니다.

    늦은 분들이 바꾸실 수 있는 스펙은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총 3개입니다. 학벌, 학점은 거의 정해지다시피하니 바꾸기에는 한계가 커요.

    거울이란 건 스스로의 상황을 토대로, 어느 직무와 산업군으로 갈지 정하는 겁니다. 자주 나오는 인재상 위주로 경험 정리 미리 하고, 직무와 어떻게 연결시킬지 미리 정해야 하죠.

    그 다음 주경야독인데요. 낮에는 관련 업계에서 아르바이트나 인턴, 계약직 등을 하며 준비하는 겁니다. 직무 경험을 쌓는 거죠. 그리고 밤에는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관련 자격증을 쌓으며 준비하셔야죠.

    5. 하나의 경험이 주는 깨달음은 다양하다 (중요)

    뜬금없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실 수 있을텐데요. 직무경험을 직무에 어떻게 연결시켜야할 지는 미리 정해야 합니다. 또한 같은 질문이라도 지원하는 회사가 다르면, 대답이 달라야합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질문조차도 애인이 하느냐, 어머니가 하시느냐, 교수님이 하시느냐에 따라 대답이 다 다르잖아요? 물어보는 이와 목적, 상황이 다 다르니까요. 마찬가지란거죠. 

    즉 하나의 경험이 주는 깨달음은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 기업의 인재상과 핵심가치에 맞는 깨달음을 적으셔야 한다는 거예요. 

    추후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보면 알게 되겠지만, 수많은 공고가 겹치는 공채 시즌에 이런 걸 하기엔 한계가 매우 커요. 게다가 마케팅 포함한 비기술직군 내 직무 대부분은 공채보다는 수시채용을 많이 하죠. 시스템의 힘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대기업조차도 말이죠.

    창업하시면서 작게라도 이룬 성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경험 정리를 노션에다 미리 해두셨으면 좋겠어요. 경험 정리를 미리 해두시면, 자소서 쓰는 시간을 덜 수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인재상인 도전경험, 협업경험(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목표달성경험 위주로 정리를 해 보세요. 

    - 도전정신: 성공했든 실패했든, 어려움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는지? 결과에 관계없이 어떤 걸 배웠는지?  

    - 목표달성경험: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그 과정에서 뭘 배웠는지? 

    - 주인의식(주도성): "시키는 일은 당연히 잘 하고, 시키지 않은 일 역시 알아서 잘 찾아서 하는 사람입니다" 

    - 커뮤니케이션: 정보 전달 및 교류 과정에서, 오해나 오류를 최소화하고자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잘 듣기 위한 노력 역시 포함) 

    - 팀워크: 상대방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 적이 있는지? (상대방의 일 대신 해준건 팀워크가 아닙니다)

    공채가 사라지는 요즘, 미리 경험 정리를 해둬야 원하는 공고 올라왔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좋습니다.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녹일 방법만 고민하면 되니까요. (대학생 분들은 노션 유료 요금제를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으세요)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물이란 "착한 인물"도 "잘난 인물"도 아닌, "직무에 알맞는 사람"이라는 거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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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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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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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멘티님! 일단 10월에 출국하면 취업계로 처리되어 학점이 많이 떨어지실 것 같은데요. 멘티님은 인턴을 하러가시는거고, 돌아와서 공채 지원을 하셔야 되는만큼 학점 평점이 낮아지면 매우 불리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12월 기말시험까지는 정상적으로 응시하신 후 인턴십 참여를 추천드립니다. 12월 출국해도 인턴십 참여가 가능하다는 가정하에, 무역 관련 분야에 있어서 해외인턴은 충분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무역 직무에서 요구하는 어학 실력 및 글로벌 역량 향상이 가능할 것 같고, 해당 기업의 직무도 무역이나 물류 관련이라면 직무 역량 향상도 가능하죠! 1년이라는 기간이 좀 길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사실 해외인턴십을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기에 멘티님만의 강점으로 사용 가능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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