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8년생이고 만으로도 27살 먹은 남자입니다 제가 정말 부끄럽지만 이 나이 먹고 아직도 취업을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제 나이 되기도 전에 이미 취업해있거나 다른 직업 찾아서 잘만 살고 있는데 말이죠 저만 낙오된거죠 핑계를 대보자면 어렸을 때부터 집안 분위기 때문에 우울과 불안이 꽤나 심했어서 작년까지 뭘 제대로 하지도 못했고 인간관계 및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크게 겪었고 취준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못했고 작년에 8달 동안 한 공시 준비도 제대로 못했네요 뭐 물론 이것도 결국은 제 탓이죠 뭐 남들이라고 우울과 불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남들도 다 힘든데 남들은 다 극복해내고 잘 사는데 저만 그걸 극복 못하고 이 지경까지 간거니까요
그리고 올해부터 우울과 불안 농도가 꽤 낮아져서 최근부터 겨우겨우 취준 시작하긴 했는데 문제는 작년 공시 준비 여파 및 올해 부모와 그동안 쌓인 것들 + 진로 문제로 크게 전쟁을 벌인 직후에 시작해서 그런지, 그 때문에 몸과 마음이 크게 망가진채로 시작해서 그런지 아무리 채찍질을 해도 취준 자체가 잘 안되네요 지금... 올해 내로 취업 못하면 인생 망할 것 같은데 말이죠... 뭐 몸과 마음 관리도 제대로 못한 제 탓이겠지만요
저는 인가경 중 한 곳인 경기권 4년제 경영학과를 졸업했고요 총 평점은 3.3입니다 경영학과 내에서 재무/회계/세무 위주 커리를 탔습니다 어학은 토스 IH 있고 그 외에 컴활 2급 있습니다 정말 한심하게도 인턴/공모전/대외활동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게 스펙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긴 한데 카투사로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1지망직무는 재무/회계, 2지망직무는 영업입니다 기업규모는 그냥 10~20명 이상이기만 하면 됩니다 대기업/중견기업도 넣기는 할 건데 솔직히 큰 기대는 안합니다 그냥 로또 긁는다는 느낌으로 자소서 연습할 겸 넣을 겁니다
1. 솔직히 요즘 저는 이미 취준하기 너무 늦었고 인생 망했다는 느낌이 드는데 맞겠죠? 올해까지 취업 못하면 취업할 수 있는 길은 영영 막히고 인생도 망하는 거겠죠?
2. 아무래도 전산세무 2급, 재경관리사 같은 자격증보다는 자소서 쓰는 거랑 공고 지원하는 게 더 중요하겠죠? 재무회계와 영업 둘 다?
3. 제가 부끄럽지만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바람에 키가 작지는 않지만 몸무게가 110키로 가까이 나가는데 어떻게 하면 살을 요요 없이 빠르게 뺼 수 있을까요? 최소 90키로까지는 빼야 그나마 면접에서 승산이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솔직히 저 같아도 저 같은 돼지는 안 뽑을듯요;;;)
4. 토스는 무조건 AL로 올려야할까요? 제가 일주일밖에 준비를 못해서 IH 나온거긴 합니다
5. 아무래도 인턴하기는 너무나도 많은 나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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