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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인턴 고민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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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인서울 경제학 본전공 / 데이터분석 복수전공인 4학년이고, 7학기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우선 저는 인턴 경험이 전무하고, 행정 아르바이트를 3년간 해서 사무업무 등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직 직무를 명확하게 정하지 못했습니다..ㅠ 단순히 전공을 살려 금융권에 가거나 데이터 분석 또는 리서치 쪽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산학협력 인턴에 붙었는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아직 직무를 명확하게 정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붙은 기업(정부기관 산하이나 중소기업)이 명칭은 경영지원팀이나 뭔가 이것저것 다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원했던 부서는 데이터취합과 DB점검, 세미나나 네트워킹 현장 운영 보조 등의 업무를 하기에 저는 데이터쪽에 관심이 있어서 지원했고, 잘 하면 자소서에 써먹기 좋은 구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후기를 보니 아예 사무보조만 했어서 더 거창한 업무를 하고 싶었던 분 / 뭔가 보고서 작성이나 기업분석, 사업비 관리 등 이것저것 성과를 내신 분 으로 갈리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기업에 대한 후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직무를 제대로 정하지 못한 저에게 여러 일들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다만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괜히 애매한 포지션에 있다가 기존 행정 알바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사무보조만 6개월 더 한 인턴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제가 인턴이 되게 거창한 일을 하는 걸로 착각해서 이런 고민을 하는걸까요 ㅜㅜ 

그냥 제가 열심히 하면 되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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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맛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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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1,287

    오뚜기기업일치_check-icon

    영업관리직무일치_check-icon

    인턴이나 현장실습하시면서 작게라도 성과를 냈다면, 구체적인 숫자 중심으로 경험 정리해두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현업 적응과 조직 융화 관점에서 어필하기 유리하기에, 직무경험은 필수입니다. 중고신입을 기업에서 선호하는 핵심 이유죠.

    직무 관련 준비가 필요한 이유는,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를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증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력서 상 스펙들 대부분(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은 통행증의 성격일 뿐, 조직 적합도와 큰 관련이 없어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은 지원자 수가 수천~수만 명이니, 자소서 볼 사람만큼 혹은 인적성 볼 사람 숫자만큼 필터링을 할 수밖에 없어서예요. 

    따라서 직무 경험을 반드시 갖추셔야 합니다. 직무부트캠프를 듣든, 교내 취업지원센터를 가서 현직자를 수소문하든. 아니면 작게라도 관련 업계에서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등의 일을 해보든지요.

    숫자로 점수화가 가능한 스펙은 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이 5개인데요. 학벌과 학점은 바꿀 수 없으므로, 영어 말하기 점수와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에 더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늦으셨다고 생각하신다면, 거울과 주경야독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거울이란, 스스로 해온 일들을 인재상(목표달성, 도전정신, 주도성,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위주로 정리해두세요. 스스로의 현 상황을 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이 5가지 위주로 진단해보는 거죠. 이로써 어떤 산업군과 직무로 갈 건지 정하는 것을 말해요. 

    주경야독은 낮에는 학교 밖에서 인턴,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하고, 밤에는 영어 말하기 점수(2년 유효기간 있음), 팀 프로젝트, 직무 관련 자격증 등 책상 앞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걸 의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작게라도 이룬 성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경험 정리를 노션에다 미리 해두셨으면 좋겠어요.

    추후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보면 알게 되겠지만, 수많은 공고가 겹치는 공채 시즌에 워딩의 맞춤화를 하기엔 한계가 커요. 게다가 마케팅 포함한 비기술직군 내 직무 대부분은 공채보다는 수시채용을 많이 하죠. 시스템의 힘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대기업조차도 말이죠.

    자주 나오는 인재상인 도전경험, 협업경험(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목표달성경험 위주로 정리를 해 보세요. 

    - 도전정신: 성공했든 실패했든, 어려움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는지? 결과에 관계없이 어떤 걸 배웠는지?  

    - 목표달성경험: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그 과정에서 뭘 배웠는지? 

    - 주인의식(주도성): "시키는 일은 당연히 잘 하고, 시키지 않은 일 역시 알아서 잘 찾아서 하는 사람입니다" 

    - 커뮤니케이션: 정보 전달 및 교류 과정에서, 오해나 오류를 최소화하고자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잘 듣기 위한 노력 역시 포함) 

    - 팀워크: 상대방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 적이 있는지? (상대방의 일 대신 해준건 팀워크가 아닙니다)

    공채가 사라지는 요즘, 미리 경험 정리를 해둬야 원하는 공고 올라왔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좋습니다.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녹일 방법만 고민하면 되니까요. (대학생 분들은 노션 유료 요금제를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으세요)

    돈 쓰는 마케팅 직무이니만큼, "유관 부서와 협업 과정에서 명확한 소통을 실천한 경험"과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보하고자, 분석적 사고를 실천하신 경험"을 살리신다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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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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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33,100

    한화정밀기계기업일치_check-icon

    공정/품질/테스트직무일치_check-icon

    안녕하세요. 이번 산학협력 인턴은 직무 방향성을 정하고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반드시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의 3년 행정 알바 경험이 단순 지원 업무에 머물지 않고 금융이나 데이터, 리서치등 희망 직무로 가기 위해서는 
    인턴 기간 중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성과를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해서 DB 점검 및 취합 시에는 엑셀이나 자동화 툴을 활용해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등 작업 효율화 성과를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세미나 및 현장 운영 보조 시 참가자 데이터 분석이나 개선 보고서를 작성해 제안하고, 
    기업 분석 및 사업비 관리등의 업무 기회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손을 들어 참여하시면 됩니다.
    결국 인턴의 성과는 주어진 역할 이상으로 업무를 해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에 달려 있으므로, 
    6개월간 쌓일 실무 데이터에 집중한다면 단순 사무보조가 아닌 확실하게 자소서에 녹일 스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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