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죄송하지만 진로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999년생, 현재 28살 남자입니다.
전문대학교 2년제 디자인과를 졸업했고, 2024년부터 약 2년 가까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지만 결국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른 진로를 찾아보던 중 생산·제조직이라는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생산직에 대해서는 정말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관련 전공도 아니고, 관련 자격증도 아직 하나도 없습니다.
그동안의 경력이라고 해봐야 돈을 벌기 위해 단기로 했던 건설 현장 일과 물류센터 근무 경험 정도입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전문대 졸업, 군필, 1종 보통 운전면허, 그리고 건강한 체력과 꾸준히 운동해온 경험 정도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준비해보고 싶은데, 어떤 방향으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분야는 반도체나 배터리 관련 생산·제조직입니다.
궁금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 28살이고 관련 경력이나 자격증이 없는 상태에서도 삼성SDI, 삼성전기,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기업 생산직에 도전해볼 수 있을까요?
2. 현실적으로 대기업 생산직이 어렵다면, 중소·중견기업의 반도체·배터리·전자·자동차부품 등 생산직에 먼저 취업해서 경력을 쌓고, 근무하면서 전기기능사나 산업안전산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 뒤 대기업 생산직으로 이직하는 방법이 괜찮을까요?
3. 아니면 대기업 계열사나 대기업 공장의 생산·제조 계약직으로 먼저 들어가서 근무경력을 쌓고, 계약 연장이나 정규직 전환을 노리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까요?
4. 혹은 지금이라도 한국폴리텍대학 등에 진학해서 전기·기계·반도체 관련 기술을 배우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현재 저는 돈을 벌면서 경력과 자격증을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규직 전환이 된다면 가장 좋겠지만, 전환되지 않더라도 제조업 경력과 자격증을 가지고 다른 회사로 이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쪽 분야를 너무 늦게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28살이라는 나이가 대기업 생산직에 도전하기에 이미 늦은 것은 아닌지도 걱정됩니다.
생산·제조업에 종사하고 계시거나 채용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서 제 상황이라면 어떤 순서로 준비하실지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게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는 한 방향을 정해서 꾸준히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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