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마케터 취업을 준비 중이고, 최근 인턴 3곳에 모두 합격해서 어디를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B사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끌리는 회사를 고르기보다, 향후 1~3년 커리어 관점에서도 이 판단이 합리적인지 현직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첫 실무경험은 아닙니다. 이전에 약 2개월간 콘텐츠 마케팅 인턴으로 근무하며 SNS 채널 운영, 광고 집행, 신청 과정 개선, 인플루언서 운영, 캠페인 등을 경험했습니다. 개인 SNS도 팔로워 약 1만 명까지 성장시키고 500만 회 이상 조회된 콘텐츠를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업무 종류를 몇 개 더 경험했다”보다, 좋은 회사의 업무 방식과 피드백 체계 안에서 하나의 중요한 역량을 제대로 익히는 것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즉, 다음 인턴 면접, 신입 면접에서 소구할 수 있는 차별성 있는 인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A사는 40명대 에듀테크 스타트업의 브랜드·캠페인 마케팅 포지션이고 총 6개월입니다.
콘텐츠, 캠페인, 인플루언서, 제휴, 웨비나 등 업무 범위가 가장 넓고 실제 인턴에게도 높은 책임을 주는 편으로 보입니다. 6개월 동안 한 조직에서 충분히 일하면서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큰 장점입니다.
반면 야근과 높은 업무강도에 대한 후기가 있고, 업무가 넓다는 점이 지금의 저에게 장점인지도 고민됩니다. 이미 이전 인턴에서 여러 마케팅 업무를 어느 정도 경험한 상태라 이번에도 다시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이 최선인지 확신이 없습니다.
B사는 200명대, 매출 800억대의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F&B 신사업 콘텐츠 마케팅 포지션이며 3개월입니다.
주요 업무는 숏폼 광고 기획·촬영·편집, 카피와 광고 소재 발굴, 광고 운영 및 데이터 분석 등입니다.
현재 가장 끌리는 곳인데,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회사 규모나 산업 때문은 아닙니다.
면접 자체가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기존 경험을 외워서 설명하는 질문보다 실제 업무에서 생길 법한 상황을 주고, 그 자리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보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준비했던 답변을 거의 활용하지 못할 정도였지만 오히려 이런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회사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는지를 중요하게 보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고, 이후 회사의 업무 방식을 찾아보니 AI, 데이터, 자동화, 빠른 실험과 개선을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잘 배운다면 단순히 “광고 영상을 만들어봤다”가 아니라,
광고 콘텐츠 기획 → 실제 집행 → 데이터 확인 → 성과 원인 분석 → 다음 소재 개선 → AI와 자동화를 활용한 실험 효율화
라는 일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실제 입사 후 문화가 면접에서 받은 인상과 완전히 같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제가 배우고 싶은 사고방식과 업무 환경에 가장 가까워 보였습니다.
C사는 인지도가 높은 F&B 브랜드의 영상 콘텐츠 인턴십 5기이고 3개월 전환형입니다.
기획·촬영·편집뿐 아니라 실제 광고 성과까지 확인하는 포지션입니다. 특히 면접에서 입사 후 첫 1개월 동안 전문 인력이 기획·촬영·편집 과제를 지속적으로 주고 교육하는 필수 과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공개 자료에서도 가설을 세우고, 피드백을 받고, 실제 구매전환 성과를 기준으로 영상을 개선하는 교육 문화가 확인돼서 “팔리는 영상”을 제대로 배우기에는 가장 체계적으로 보입니다.
이곳 역시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현재는 B사가 조금 더 끌립니다.
이미 콘텐츠 기획과 제작 자체는 어느 정도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콘텐츠를 실제 사업 성과와 연결하고 데이터를 보면서 개선하며 AI까지 활용하는 역량을 만드는 것이 제 기존 경험에 더 새로운 축을 추가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최근 지원 과정에서 서류합격률과 면접 통과율도 생각보다 좋았고, 괜찮은 스타트업이나 강소기업 인턴에는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또 못 붙을까 봐 6개월짜리를 선택해야 한다”는 불안은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3개월 동안 강한 경험 하나를 만든 뒤 신입이나 다음 인턴을 다시 선택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A사는 6개월 동안 다양한 마케팅 업무와 조직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고,
B사는 광고 콘텐츠를 실제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개선하는 업무 방식을 배울 수 있다는 점,
C사는 전문 인력에게 체계적으로 영상·전환 콘텐츠를 훈련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저는 지금 B사의 장점이 제 다음 커리어에 가장 필요한 자산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직자분들이 보시기에 이런 판단이 합리적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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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짧은 인턴 경험이 있는 상태에서 두 번째 인턴으로 3개월과 6개월의 차이가 실제 채용에서 얼마나 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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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업무를 더 넓게 경험하는 것보다 한 가지 중요한 역량을 깊게 만드는 전략이 괜찮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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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A사의 6개월 조직경험이나 C사의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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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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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앤맘
마케팅전략/기획
안녕하세요 멘티님-!! 마케터 관점에서는 B사를 선택하려는 판단이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이미 첫 인턴과 개인 SNS를 통해 콘텐츠 제작, 채널 운영, 광고, 인플루언서 등 경험의 폭은 어느 정도 확보하셨기 때문에 두 번째 인턴에서는 비슷한 경험을 하나씩 더 추가하기보다 콘텐츠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깊게 경험하는 것이 차별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B사에서 광고 소재를 기획하고 집행한 뒤 데이터를 확인하고, 왜 성과가 나왔는지 분석해 다음 콘텐츠를 개선하는 사이클을 실제로 반복할 수 있다면 향후 콘텐츠 마케터뿐 아니라 퍼포먼스나 그로스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입니다. AI와 자동화 역시 단순히 사용했다는 것보다 업무 속도나 실험 횟수, 분석 과정이 어떻게 개선됐는지를 결과로 남긴다면 강점이 될 수 있고요. 두 번째 인턴에서 3개월과 6개월의 차이 자체가 채용을 결정할 정도로 크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3개월 동안 무엇을 주도했고 어떤 성과와 개선 과정을 남겼는지가 중요합니다. 다만 C사의 체계적인 교육과 전환 기회는 분명 큰 장점이라 B사에서 실제로 인턴에게 데이터 확인과 광고 운영, 개선까지 맡기는지는 입사 전 최대한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 이 부분이 확실하다면 현재 가진 경험에 새로운 축을 더한다는 측면에서 저도 B사에 조금 더 무게를 둘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마케터 관점에서는 B사를 선택하려는 판단이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이미 첫 인턴과 개인 SNS를 통해 콘텐츠 제작, 채널 운영, 광고, 인플루언서 등 경험의 폭은 어느 정도 확보하셨기 때문에 두 번째 인턴에서는 비슷한 경험을 하나씩 더 추가하기보다 콘텐츠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깊게 경험하는 것이 차별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B사에서 광고 소재를 기획하고 집행한 뒤 데이터를 확인하고, 왜 성과가 나왔는지 분석해 다음 콘텐츠를 개선하는 사이클을 실제로 반복할 수 있다면 향후 콘텐츠 마케터뿐 아니라 퍼포먼스나 그로스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입니다. AI와 자동화 역시 단순히 사용했다는 것보다 업무 속도나 실험 횟수, 분석 과정이 어떻게 개선됐는지를 결과로 남긴다면 강점이 될 수 있고요. 두 번째 인턴에서 3개월과 6개월의 차이 자체가 채용을 결정할 정도로 크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3개월 동안 무엇을 주도했고 어떤 성과와 개선 과정을 남겼는지가 중요합니다. 다만 C사의 체계적인 교육과 전환 기회는 분명 큰 장점이라 B사에서 실제로 인턴에게 데이터 확인과 광고 운영, 개선까지 맡기는지는 입사 전 최대한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 이 부분이 확실하다면 현재 가진 경험에 새로운 축을 더한다는 측면에서 저도 B사에 조금 더 무게를 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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