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항상 각자의 자리에서 고생하시는 선배님들께 인사부터 드립니다.
이직을 고민하고 있어 현직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현재 저는 중공업 관련 쪽 커미셔닝 직무로 현장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근무환경은 거의 주 6일 근무에 잔업, 특근이 있는 편이고, 내년에는 철야근무와 교대근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신 성과금,상여금,잔업,특근 등을 모두 포함하면 연간 실수령(?)이 아니라 조선업 호황기준으로 세전 기준으로 약 1억 정도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장기적인 커리어를 생각함과 동시에 평소에 제가 정말 하고 싶었고 관심있던 분야인 데이터센터 전기 커미셔닝 쪽으로 이직을 준비하던 찰나에 운이 좋게 미국에 본사를 둔 외국계 데이터센터 기업에 합격을 했습니다.. 사실 학사 이상<<이 필수인 채용이였는데 가방끈이 짧은 저에겐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단순한 현장관리 업무가 아니라 L3~L5 Commissioning까지 경험할 수 있고, 하이퍼스케일 급 데이터센터 전력설비의 시험 및 Commissioning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민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현재 연봉과의 차이입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는 각종 수당과 성과급 등을 포함하면 약 1억원 수준까지 받을 수 있는데 합격한 회사로 이직하면 초기에 연봉이 상당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서울 근무입니다.
합격한 직장이 서울에 있다 보니 월세,관리비,생활비 등 주거비 부담이 추가되는 점도 고민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의 연봉을 포기하더라도 제가 가고싶은 방향으로 커리어를 만들어 놓는 것이 30대 이후에는 더 많은 선택지를 줄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가 나쁘다고 생각해서 이직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 소득과 회사의 안정성을 생각하면 남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직이지만 대기업이기도 하고 네임벨류도 크니까요.. 혹시나 데이터센터 현직자분들이나 Cx 업계에서 근무하신 선배님들이나, 회사 규모를 낮추신 선배님들이나, 연봉보다 커리어나 성장을 생각하신 선배님들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이직하신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단순히 "데이터센터는 미래산업이다"라는 의견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일해보신 분들의 연봉 상승, 근무강도, 이직, 커리어 전망에 대한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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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지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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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데이터 분석
안녕하세요 멘티님~ 현재 상황이라면 저는 데이터센터 전기 커미셔닝으로의 이직을 충분히 긍정적으로 보겠습니다. 지금 회사의 1억원 수준 소득은 분명 큰 장점이지만 잔업과 특근을 포함한 금액인 만큼 장기적으로 동일한 근무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 반면 데이터센터에서 L3부터 L5까지 직접 경험하고 하이퍼스케일 전력설비 커미셔닝 경력을 쌓는다면 향후 다른 데이터센터 운영사나 시공사, 장비사 등으로 이동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이 생깁니다. 특히 이미 본인이 관심을 가져온 분야라면 단순히 미래산업이라는 이유보다 직무 방향성이 명확하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다만 서울 주거비까지 고려하면 초반 체감소득 감소는 생각보다 클 수 있으니 기본급과 수당, 출장 빈도, 향후 연봉 인상 구조는 반드시 확인하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당장 몇 년의 소득보다 30대 이후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을지를 우선한다면 이번 이직은 충분히 감수할 만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현재 상황이라면 저는 데이터센터 전기 커미셔닝으로의 이직을 충분히 긍정적으로 보겠습니다. 지금 회사의 1억원 수준 소득은 분명 큰 장점이지만 잔업과 특근을 포함한 금액인 만큼 장기적으로 동일한 근무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 반면 데이터센터에서 L3부터 L5까지 직접 경험하고 하이퍼스케일 전력설비 커미셔닝 경력을 쌓는다면 향후 다른 데이터센터 운영사나 시공사, 장비사 등으로 이동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이 생깁니다. 특히 이미 본인이 관심을 가져온 분야라면 단순히 미래산업이라는 이유보다 직무 방향성이 명확하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다만 서울 주거비까지 고려하면 초반 체감소득 감소는 생각보다 클 수 있으니 기본급과 수당, 출장 빈도, 향후 연봉 인상 구조는 반드시 확인하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당장 몇 년의 소득보다 30대 이후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을지를 우선한다면 이번 이직은 충분히 감수할 만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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