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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취준 때문에 많이 예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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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막학기 남은 대학생이고 남친은 이번에 졸업했어

 

그런데..남친이 이것저것 떨어지고 붙은 곳 없이 막막하게 미래를 바라봐야하니 흔히 말하는 취준 정병이 걸린 것 같아 진로도 아직 불확실하고 

 

내가 하는 말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어떻게 봐도 나쁘게 들리지 않는 말들인데 내 말에 우울해하면서 날카롭게 대해 

 

나는 현실적인 성격이고 인턴도 해봤고 대외활동도 여러개 떨어졌다 붙었다 해 본 경험이 있어서 그때 나도 비슷한 정병이 걸렸어서 남친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 그래서 지금 내가 하는 게 응원해주기, 자존감 높여주는 말들 하기, 함께 진로 고민해주기(조언해주기), 데이트할 때도 더 행복하고 즐겁게 느껴질 수 있도록 챙겨주기 같은 것들이야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내 입장에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남친이 계속 예민하게 대하고, 우울해하고 무기력한 모습들을 보여서 안쓰럽기도 하면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ㅠㅠ 

 

다들 어떻게 생각해? 합격이 최선이기에 내가 뭘 해결해줄 순 없겠지만..뭘 더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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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3

    ㅁㅈ지가 극복해야지.. 여자친구가 응원해주고 공감해주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네 감쓰로 쓰는것도 아니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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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냅둬 지가 극복해야지. 취준 지만 하냐. 다들 취준하고 심지어 존나 어려운 전문직수험치면서도 애인한테 잘하는 애들도 있는데 본인 취준정병을 왜 애인한테 풀어 애샛기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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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사람은 착각하는 게 하나 있지. 이 순간이 영원할 거란 거. 이 지옥같은 취준 기간이 영원할 거라고 멋대로 인지 오류를 저질러. 그거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같아. 지금까지 해준 것들도 너무 남친 입장에선 고마워해야하는 것들이지만, 말 그대로 취준 정병에 걸린 상황이면 그게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어. 차라리 진짜 상담사나, 정신과 상담을 받아서 치료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 너무 정신과에 대해, 상담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많은 것 같아서 하는 말이야. 

    익1 말대로 결국 본인이 극복해야 하는 것도 맞고.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이 또한 지나가는 순간일 거고 누군가한테는 후회되는 과거이지만 그것을 계기로 성장하며 더 멋있는 사람이 되기도 할 수도 있는 거니까. 누가 옳다, 그르다는 없는 것 같아. 네 마음 가는대로 최선을 다해 도와주면 되지 않을까 싶어. 나라면 같이 상담을 받거나 권유해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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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4

    대화 한 번 제대로 해봐..그러다가 너도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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