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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에 취업하려는 이유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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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고등학생이고 평생을 충청권 시골에 살았던 학생입니다. 주변 선배들이나 선생님들이 취업을 서울(수도권)에서 하고 거기에 자리잡는게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전 제 지역 살면서 큰 부족함 못느꼈고, 뭐 필요한거라고 병원, 대형마트, 기본적인 문화시설 이런건 지방에도 다 있지 않나요? 뭔가 굳이 서울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저도 가끔 서울을 놀러가봤는데, 그때마다 차이점 느낀건 단지 서울에는 엄청많은 카페와 식당..? 팝업스토어..? 술집..? 뭐 이런거 말고는 도저히 못느끼겠어서요ㅠㅠ

 

정말 비꼬는게 뭔가 서울만의 장점? 서울에 살면 좋은 이유? 그런거 알려주시면 감사할것 같습니다!

 

더불어, oo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은 서울을 가야한다 그런거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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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3
    • 익명1

      경상도에서 올라온사람인데.. 말로는 설명할수없음. 이건 직접 서울에서 대학 다니면서 살아봐야 앎. 글보니까 님은 지금 우물안개구리인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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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인생은 문화시설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모인 곳에서 일을 해야 성장합니다. 여기서 성장이라는 것은 커리어적인 성장일수도, 다른 면의 성장일 수도 있겠지요. 단순히 인프라가 좋아서, 놀 곳이 많아서 이런 개념이 아닙니다. 물론, 무시해선 안될 요소이지만 사람이 모인 곳에 인재가 있습니다. 그 인재를 채용해야 하는 곳이 기업이구요. 그러면 자연스레 기업은 사람이 많이 모인 곳, 즉 서울, 특히 그 중에서도 강남으로 갑니다. 한 번 집중되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죠. '서울' 자체가 엄청나게 특별하거나 매력적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거기 모인 사람들의 밀도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면서 삶은 사는 것과, 적은 기회와 사람들을 접하며 사는 삶은 당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생들도 서울권과 비서울권의 가치관이나 사고 방식이 많이 다른 이유도 여기 있겠죠. 문제는 비수도권 학생들이나 사는 데 익숙해진 사람들은 편안함에 안주하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점점 네트워크, 커뮤니티는 좁아지고 고입니다. 그러면 개인적인 성장, 기업의 성장도 점점 역성장을 하겠죠.

          무조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서울에 모이는 이유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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