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2013 인턴 후기 "회사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조용하고 차분함"

지원 시기 : 2013년 하반기

활동 기업 : 현대엔지니어링

활동 부서 : 플랜트 사업본부

직무 : 전력

근무 시간 : 08:00~17:30

근무지 : 서울 목동

인턴 급여 : 150

과정은 인적성 없이, 한국어글쓰기시험? 먼저 보고, 합격한 사람들은 면접을 보러가는 식입니다.

면접은 영어 면접, 임원면접이라고 하는데 임원 면접이 곧 인성+전공 면접이구요, 영어 면접은 그냥 외국인 2명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합니다. 들려주는 말 듣고 요약하는거 정도 있구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임원면접도 분위기 무섭지 않았어요.

최종합격이 되면 1주일간은 회사 교육을 받으면서 부서배치를 합니다. 부서배치에 1,2,3 지망쓰는데 원하는곳 걸릴 확률이 크고요 좀 몰리는 부서만 튕겨서 다른부서 가는거 같습니다.

회사분위기는 좋습니다. 조용하고 자기 할 일 하면서 차분하네요. 퇴근시간은 부서 및 팀마다 다르지만 인턴은 대체로 5:30~6:00 에 전부 퇴근했구요, 직원분들은 저거보단 조금 늦게 하시는 편입니다. 점심은 사내식당에서 제공해 주는데 가끔 메뉴가 구린날은 같이 인턴하는 친구들끼리 근처 식당에서 먹기도 했구요.

부서에서는 팀마다 다르지만 저는 나름 일다운 일을 한거 같습니다. 부장님 포함, 대리, 사원분들이 이런저런 일 도와달라고 부탁하시면 그런거 도와드리고 회의 참석도 해보고 굉장히 만족했구요 다들 잘대해 주십니다. 관심도 많이 가져 주시고. 근데 이건 저희팀이 좀 좋았던 편이엇던거 같고, 좀 방치되있던 인턴들도 몇 있었던거 같네요.

인턴기간중에 자유주제로 프리젠테이션 한번 있습니다. 임원분들 앞에서 하는 발표인데 큰 부담은 없지만 다들 준비를 진짜 잘해옵니다. 단순 지식전달보다는 인턴기간중에 했던 업무와 연관시키는게 좋은 점수를 받는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무섭지 않고, 좀 웃긴 질문도 하시면서 훈훈한 분위기 입니다. 다만,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게 좋습니다. 인턴동기들이 생각보다 준비 열심히, 잘 하더라구요

회식같은경우도 많지 않고 7주간 인턴경험기간동안 평균 1~2번정도 한거 같구요, 술 강요같은거 전혀 없습니다. 흔히 걱정하는 현대그룹의 군대문화? 이런거 전혀 못 느꼈구요.

아무쪼록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ㅎ

출처 : 스펙업애드

자료 출처 : https://cafe.naver.com/specup/2090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