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수상작

[칼스버그 공모전] 외 27개 공모전 도전 후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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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왠 공모전 후기란에 28개나 되는 공모전후기를 한꺼번에 올리나싶으셨죠? ㅋㅋ

그래요 ㅠ 제가 공모전을 좀 많이했어요..ㅠ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가 아닌

도전기를 올리는 것은...;;

합격한 공모전들은 다 짜잘한거밖에 없고 ㅋㅋ

내세울거라곤 '도전했다!' 뭐 이정도 보여드릴거밖에 없어서 ㅠ

자꾸 공모전 떨어지시는 분들은 저 보고 힘내시면 될거같아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ㅎ

아무튼~ 음 시작은 그냥 재미삼아서 학교에서 하는 아이디어공모전을 나갔었어요.

학교도서관에서 정숙한 도서관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분야였는데, 랜덤좌석배치를 하는것이 소음 줄이는데 좋을 것같다고 하니까우수상을 받아서 ^-^ 문화상품권이 아마 5만원이었을거에요 ㅎㅎ

그때가 대학교 1학년이었는데, 대외활동에 이렇게 많은 공모전이 있는지 몰랐어요.

그러다가 카피라이터가 되야겠다!고 마음먹고나서 알아보다가

광고공모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죠.

저는 사진보정이나 그래픽을 다룰줄 모르니까 더구나 카피라이터라면 슬로건, 네이밍 등을 잘해야겠다싶어서

그때부터 엄청 팠어요. 혼자 카피라이팅 창작론 같은 전공서적 사서 독학하구..(비전공자라...)

광고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같은 교양서적도 읽고

실제로 카피라이터들이 하루에 카피를 100개씩 뽑아낸다고 해서

똑같이 따라서 공모전 하나를 놓고 100개씩 뽑아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완전 패망 ㅠ 저의 공모전 광탈릴레이는 그렇게 시작됐어요.

속옷브랜드의 네이밍공모전에서부터 남아공월드컵 슬로건 공모전 등등...

군대가기 전까지 열심히 했네요.

맨 아래 제가 첨부해놓은 엑셀파일이 있는데 보시면 참고가 되실거에요 ㅋㅋ

본격적으로 공모전을 시작한게 09년 12월이고10년 4월에 입대했으니까

거의 4개월동안 아홉개정도 공모전을 팠네요..

건진거라고는 SIMTOS에서 했던 서울공작기계전 슬로건 공모전...

매년 하는거같은데, 여기서 참가상 받은게 다네요 ㅋ

참고로 그 참가상은 한 200명정도 주는거같았어요ㅋ 제기억엔.

당시 문화상품권 2만원권이 이메일로 날라오는거보고 많이 놀랐죠 ㅋㅋ

그러다가 군대에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생각도 많았고 독학도 하고 글도 틈틈히 쓰고.

그러다가 제대하고나서 진짜 1년 휴학하면서

공모전 제대로 한번 해보자!

열심히 해서 스펙이랑 용돈을 동시에 해결해보자!

그렇게 친구랑 둘이서 인쇄광고 공모전 나간다고

그림판에다가 그림그리고 막 그랬었어요 ㅋㅋ

역시 광탈.

그때는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모르겠어서

막했던거같아요.그러다가 스펙업에서 공모전스터디하는거보고

반가워서 신청했더니 거기서 정말 많은걸 배운거같아요.

여기서 만난 사람들이랑 상처입어가며 했던 스펙업 마케팅 공모전이 전 제일 기억에 남아요. ㅠ

멘토님들이 올려주신 파일과 과제를 꾸준히 하면서 마케팅 공모전에 대해서 알아가고

피피티에 대해서 알아가고 광고를 넘어서서 마케팅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되고...

지금 와서 보니까 마케팅 공모전은 여기서 만난 사람들이랑 했던 세개가 전부네요.

진짜 제일 힘들었던건데 ㅠㅠ 마침 휴학중이고 알바도 하지 않는 상태라(대외활동만)

하루 1시간 자면서까지 마감하고 그랬던거같아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ㅋㅋ 진짜 열심히 했었죠.

부질없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ㅠㅠ 왜그렇게 공모전을 많이하냐, 이제 알바해라

뭐 이런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힘들어도 재밌다는 맛이 이런거 아닐까요?

정말 학교다닐때보다 바쁘게 살면서 공모전을 준비했었는데,

역시 광탈. ㅋ 상심이 컸는지 그때 같이하던 팀원들하고는 이제 얼굴만 봐도 힘들었던 옛날이 떠오르네요 ㅠㅋㅋ

그렇게 상처만 남기고 마케팅 공모전을 떠나서

포토샵하는 친구랑 칼스버그 공모전에 나가서 특별상을 받았어요!

상금 20만원 ㅋㅋ 인쇄광고 공모전이었는데, 여기도 시간 많이 들였었는데

실은 특별상이라는게 작품가지고 주는 상이 아니에요 ㅋㅋ

블로그로 홍보활동 잘하면 주는거 ㅋㅋ

사람들이 블로그질을 안해서 거의 1.5 : 1 정도 경쟁률로 받은 상이에요 ㅎㅎ
작품으로 인정 못받으니까 특별상을 받아도 별로 기쁘지 않더라구요 ;


그리고 그 친구랑 또 했던게 서울시 마을공동체 ucc 공모전이었는데,

실은 이건 공모전에 나가려고 만든게 아니라 그 친구 과제 도와주느라고 만든 UCC를

한번 그대로 출품해본건데 ㅋ 왠일로 장려상이 떨어지더라구요.

상금은 별로. 문상 5만원 ㅋㅋㅋ

제가 나간 공모전은 절반이 문상이네요 ;ㅁ;

이런것도 수상이라고 하나요?ㅋㅋㅋ

무튼, 그래도 제가 촬영하고 편집한거라

애착이 많이 가는 동영상이었는데,이렇게 상을 받고나니까 또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렇게 영상편집에 맛을 들이고 베가스(편집프로그램)를 독학해가면서

기차여행 1분영화제도 나가보고 혼자 UCC에 도전도 해봤어요.

그 이후로는 수상을 못하고 있는 현실에 지금은 베가스 그냥지웠네요 ㅋㅋ;;

그런데 여기서 또 좌절할 제가 아니죠! 그 사이 1년동안 드라마 대본을 공부하고 있었어요.

직장은 광고회사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궁극적인 꿈은 드라마 작가였거든요.

그래서 열심히 손본 극본 공모전(무려 최우수 상금이 1000~5000만원)에 도전도 해봤는데

이건 기성작가들도 하는거고 전국민(연령층불문)이 하는 공모전이다보니 역시 기대를 안하는게 좋겠죠? ㅋㅋ

또 떨어지고, 같이 공부하던 분들이랑

미니시리즈도 기획해서 내보고.. 이때도 거의 하루 3시간 자면서 쪽대본썼던 기억이 ...ㅋㅋ

보니까 정말 많은 경험을 한거같아요 ㅠ 그렇게 해온 공모전이 여태 기록해보니까 28개 정도 되는데,

누구는 열몇개 수상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이렇게 해서 겨우겨우 4개 수상했네요 ㅋㅋ

제가 그동안 공모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거는 대학생이라서 할 수 있는게

공모전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나이들어서 공모전 못하잖아요 ㅋ 대외활동도 그렇고... 제 손으로 아마추어지만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컨텐츠를 만들어낸다는게 너무 매력있는거에요 .. 게다가 여태까지 내가 공들인 시간이 있는데

이렇게 중간에 포기하면 아깝잖아요 ㅋ 물론 지금은 거의 안하고 있지만 ;ㅁ;........................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기쁜소식! 오늘 하나가 또 발표났는데,

학교에서 했던 공모전이에요. 등록금 아끼기 공모전이라고 ㅋㅋㅋㅋㅋ

학교운영 측면에서 등록금을 아낄 수 있는 방안을 기획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이었는데

제가 드디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답니다 ㅎㅎㅎ

바로 3시간전에 발표난 따끈따끈한 소식이네용.

상금이 무려 80만원!

제가 받은 금액중에서 가장 많이 받은거에요 ㅋㅋ

최우수상이라니 ㅠㅠ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나봐요.

그동안 쌓아왔던 내공이 아마 여기서 발현이 된게 아닐까요??

공모전 계속 미끄러지시는분들!

저 보고 힘내세요 ㅋㅋ


아이고 이 늙은이 헛소리는 여기서 줄일게요!

밑에 제 탈락경력 감상하시면서

오늘도 힘내실게요!




자료출처: 스펙업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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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idc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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