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야기방(익명)

업무가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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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를 밝히긴 들지만(여기 판이 좁고), 회사 자체가 작아서 그런지 진짜..  중간 계급자 없이 신입인 제가 일을 합니다.

 

고인물상사, 그리고 제가 한 팀이에요.

 

 제가 업무 분장을 초장에 요청 드렸는데 "그럼 누가해? 여기서 할 사람 없어" 라고 하세요. 그런데 업무가 너무 많고 정리가 안 될 정도로 그 업무 맡은 이래로 쭉 야근하는 상황이고... 너무 일손이 부족해서 알바 구했는데 저때문에 구했다는 식입니다. 

 

제가 요즘 주로하는 일은 사람 컨택하는 일인데 솔직히 한둘도 아니고 몇십명과 얘기하고 요구 들어주고 업무처리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제가 cs업무를 맡은 건 줄 알았습니다. 그렇다고 컨택만 하는 것도 아니고 백업해줄 사람도 없고...게다가 일처리 판단은 상사가 하는데 직접 조율하는 사람은 저니까 상사가 한 실수를  제가 다 욕 먹고 수습하는 것도 너무 억울해요ㅠ

 

업무처리가 더디다보니 기다리게 하는 것도 죄송하고 절대 업무 시간 내에 다 처리 못하는데.. ㅇㅇ사원 한테 연락하세요 ㅇㅇ사원이 할거에요 이런식이네요. 본인도 안해본 일이라 알아서 판단하라는데 이게 맞나요?외부 나갈 서류니 중요해서 검토해달라했더니 대충하고 나중에 아 맞다 하고 추가하고 미치겠습니다

 

 

제가 버거워 하는 업무가 뭔지 알고 중간 계급자가 필요하다고 인지 하고 있으면서도 어쩔 수 없다. 다 겪는 일이다. 너가 일을 아직 이해 못해서 그렇다. 넌 생각이 너무 많다. 그게 어렵냐, 손이 느리다, 요령이 없다 이런 식인데...ㅠ

 

 

일이 너무 많다>뭐 어떡하냐 힘들다는 소리하지 마라 내가 제일 힘들다>진짜 기한 내에 못하겠다 > 사람쓰는 거 다 비용이다>이렇게 하면 마감 못맞춘다 > 왜 빨리 판단 안해서 일을 늦춰지게 만드냐

 

매번 이런 상황입니다

 

 아무리 신입이 없던 곳이라도  제 입장에서는 기피 업무 맡기고 퇴근하는 상사가 너무 미운데 제가 경솔한 건가요? 

 

 그래도 이쪽 업무 해보고 싶어서 지인한테 부탁해서 들어온 거라 1년은 채우고 싶었는데 그냥 탈주하고 싶어지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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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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