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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서 헌터(헤드헌터)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저는 꽤나 독특한 미션에 빠져 있습니다. 바로 **한국 시장 BD(사업 개발자)**를 찾는 일인데요.
그 대상은 한 중소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네요.
한국과 뉴질랜드의 시차는 고작 4시간 정도인데, 체감상 이 4시간이 마치 14시간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낮밤을 바꿔가며 열심히 뛰고 있지만, 돌아오는 건 머리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이력서들뿐입니다. 😅
• “BD 경험 풍부”라고 했는데, 사실 친구 카페 납품 업체 두 곳 연결해 준 게 다라고 하고요.
• “KOL 네트워크 강점”을 어필했지만, 실제로는 좋아요 수십 개에 그치는 SNS 계정이 전부였고요.
• 심지어 외국 템플릿을 그대로 가져온 이력서도 봤습니다. “이 분, 혹시 다른 나라에서 온 걸까?” 싶은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거래소가 **밈코인(meme coin)**으로 꽤 성공을 거두고 있는 곳이라 조금 특이합니다. 그만큼 BD 포지션도 쉽지 않아요.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가진 BD도 적고, KOL을 찾는 건 사막에서 물을 찾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래도 저는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저를 위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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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시차를 넘어서 한국 시장 BD를 찾는 뉴질랜드 헌터의 좌충우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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