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중 고민입니다..

7월부터 인턴 생활을 시작해서 현재 재직 중입니다.

원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랑 회로 설계 쪽 연구소 인턴을 뽑는다고 해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쪽으로 지원했고, 공고와는 다르게 저 혼자만 뽑혔습니다.

일단 연구소에서 회로 설계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든 따지지 말고 그냥 배우라고 해서, 인턴이라면 이것저것 배우는 게 맞다 싶어 의아 했지만 크게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회사에서 9주차부터 오전에는 AS/CS팀에 출근하고, 오후에는 연구소로 가라고 합니다. 기간은 정확히 말해주지도 않고 대략 한 달 정도라고만 하네요. 솔직히 다른 이유들도 포함하고 이 회사에서 더이상 있고 싶지 않습니다..

추가로, 제 계약은 12월까지인데 지금 막학기라 취업계 내고 인턴 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인턴 9주차인데, 지금 다른 회사에 이력서를 넣고 옮기는 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다른 회사에 지원했을 때 인사팀에서 금방 그만둔 사람처럼 보일까 걱정도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버터고 계약 끝까지 있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인턴 계약 기간에 너무 붙잡히지 말고 다른 회사에 지원하머 취준 하는게 맞을까요. 하나라도 더 배워야할 시기인데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