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년도 3월에 첫 직장에 입사한 신입사원이에요..! 몇 가지 고민이 있는데 지피티와 아무리 대화를 해도 정작 고민에 대한 답이 안나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칼퇴근 가능하고 적응하면 거의 뇌 빼고 다닐 수 있어요. 함께 일하는 분들도 너무 좋고 한가한 날은 몇 없지만 그런 날에는 개인 업무 (블로그나 핸드폰 등 상식선에서ㅎㅎ) 볼 수 있구요. 점심값도 안나가고 무엇보다 정규직 전환이나 계약 연장이 쉬운 편이에요. 물론 단점도 많지만, 저는 나름 첫 직장으로 만족하며 다니고 있어요.
근데 사실 저는 대학원 등록금 모으려고 취업을 먼저 선택한 케이스에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얼른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느껴져요. 일에 익숙해질 수록 안정적이지만 이대로 멈춰있고 싶지 않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결국 대학원을 슬슬 준비해봐야겠다고 느끼는데, 직장인으로서 스펙쌓기 쉽지가 않아요.. 지금 직장은 진학하고 싶은 과와 연관도 많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어떻게 말을 잘 만들어보면 충분하기도 하고요. 그치만 성향적으로 직장에서도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단순 업무 같이 느껴져요. 뭔가 프로젝트라도 참여하면서 대학원 준비를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걱정이에요.
해외 대학원도 생각해봤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까봐 그것도 준비하려면 한참이겠더라고요.. 그래서 정규직 전환 + 국내 대학원을 다니다가 해외로 진출 가능한 루트가 있으면 그때가서 고민하자!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때 가서 나갈거면 지금부터 준비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다들 직장생활 하면서 대외활동이나 프로젝트 하시나요? 미래에 대한 틀을 대충 잡았으니 뭐라도 준비해야겠다 싶은데ㅠ 현재 직장에서 오~래 일할 것 같진 않고 석사 따면 연구쪽으로 방향을 틀고 싶은 마음이에요.
근데 사실 저도 미래에 뭘 꼭 해야겠다! 하고 결정을 내리질 못해서 물어보고 싶은게 정확하지 않아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게 되었는데, 혹시라도 해주실 말이나 조언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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