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4주차 인데요.. 업무 강도가 높아 야근도 일주일 넘게 하고있고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점심시간 제외하고 잠깐 숨 돌릴 틈도 없을만큼 바빠요.. 물론 아직 신입이라 느린것도 무시하지는 못하지만 너무 정신이 없습니다ㅜㅜ
심지어 이번주에 사수분께서 출장을 길게 가버리셔서 더 정신이 없었어요.. 아직 안해본 일들도 많고 해본 일조차 지금까지 중간중간 확인받고 진행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해왔던 터라 온전히 혼자 진행해 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혼자 다 처리하고 새로운 건들도 동시에 들어오고 사수분께서 맡던 일까지 제가 갑자기 맡아서 처리해야 하니 며칠동안 스트레스가 엄청났어요ㅜ
업계 특성상 전화 업무도 많은데 안그래도 불안하고 그런 상황에 오늘따라 전화가 많이 오더라구요.. 그래도 메모해가며 다른 상사분들께 물어가며 쳐내고 있는데 한 거래처에서 제가 하지도 않은 일에 굉장히 갑질을 했습니다.. 말을 너무 상처입게 하시고...
그래서 그 전화를 끊고나서 눈물을 흘려버렸습니다..ㅠㅠㅠㅠ 해결은 해야하니까 다른 상사분이 계신 방으로 가서 보고를 하다 눈물을 흘렸지만.. 가면서 울먹거린 거 다른 직원들도 다 본 것 같고 제가 한참동안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창문으로 제가 보고하며 눈물 닦는걸 다 보신 것 같아요ㅠㅠ 최대한 추스리고 나가서 컴퓨터 앞에 앉았지만 분명 책상에서 눈물 닦는것도 다른 직원분들이 다 보셨을건데 하... 감정조절 못하고 멘탈약한 무능한 신입 이라고 이미지가 박힐 것 같아 각정됩니다ㅠㅠ 참았어야했는데... 진짜 왜 그랬는지ㅠㅠㅠㅠ
그 이후로 다른 직원분들은 별다른 반응 없이 지나갔고 퇴근할때 인사도 다 잘 했지만.. 뭔가 제가 없을때 말이 나올것 같구요ㅠㅠ 상사분께서는 다른 직원들도 운 적 있다며 위로(?)해주셨지만.. 뭔가 저처럼 빨리 운 것 같지도 않구요
내일 회사가면 저만 따로인 그런 분위기가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안그래도 아직 회사 직원분들이랑도 완전 적응하지 못해서 겉도는 느낌인데 ㅠㅠㅠ
하 ..... 후회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답답해서 글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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