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unny Scholar 합격 후기 모음집 (합격스펙&면접 질문 리스트)

가장 많이 생각한 주제였죠 .. 내가 왜 이 활동을 하고 싶은가

이유가 진짜 많았는데 그걸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는 게 어려웠어요 사실

어떤 경험을 통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자연스로운 플로우가 중요할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기후위기와 학내 청소노동자·경비원 분들에 관심이 가장 많은 사람이지만

스콜라에서는 장애인과 다문화를 가장 큰 주제로 걸고 있는 만큼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했습니다

3번 질문: 그래서 그게 왜 문제인데?

이건 그냥 리서치를 하면 나오는 내용일 테니까 핀포인트는 제외했습니다

이 질문은 사실 스콜라 하면서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기도 해요

그게 사회적 문제가 맞아 ? 그게 왜 문제야 ?

스콜라를 관통하는 질문이니만큼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딥하게 써도 좋을 것 같아요

4번 질문: 팀 활동 어렵지 않겠어 ?

최근 진행한 대외활동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팀원이 한 명 나갔으나 잘 재정비해서 활동을 잘 마무리 한 .. 그런 케이스인데요

사실 그 대외활동은 팀원들보다도 회사의 문제가 매우 (강조) 컸던 활동이지만

어쨌든 팀원 한 명이 나갔고 타격이 어느 정도 있었던 건 사실이라 그 부분을 썼습니다

저는 뭐 .. 대외활동 한 번도 안 해도 이런 거 작성할 수 있다 이런 말은 안하렵니다 ... 활동을 잡다하게 이것저것 해왔어서 그런지 쓸 내용은 풍성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나 활동한 거 하나도 없으니 포기해야지 이러시면 안 됩니다요 예예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최대한 표현하려 했다

사람은 절대 단면적이지 않습니다. 다양한 모습들이 있죠 (마치 피카소의 자화상처럼요)

그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써니 면접 때 이 사람이 우리 활동과 색깔이 맞냐 이런 걸 많이 보신다는 블로그 글을 저도 많이 봤어요

그래서 제가 보여주고 싶고, 이 활동에서 유의미하게 작용할 거라 생각한 면모를 하나둘 드러내었습니다

그 면모가 뭐냐면

✔ 책임감이 강하다

✔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고, 이 활동을 수료한다면 사회문제를 다루는 태도 자체가 달라질 거라 달라질 내 모습이 기대된다

✔ 리더로 활동한 게 몇 개 있긴 하지만 팔로워의 역할도 잘 한다

✔ 영상 편집 능력이 있다

✔ 소수자를 위해 살고 싶다

포트폴리오는 급하게 당일에 만들었어요 (사실 자소서도 당일에 급하게 썻어요 .. 하하)

스콜라 활동하면 노션을 정말 많이 쓰거든요 ... 그래서 제 원래 PPT 포폴이 있는데 그냥

노션으로 아예 싹 다 새로 만들었어요

제 노션 능력을 증명하려는 의도보다도 그게 면접관들이 보시기에 편할 것 같았어요

추가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PDF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었어요!

​

저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자소서에 집중하고,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

포폴을 제출하지 않아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자소서를 더 중점적으로 봐주시는 것 같았어요 :)

1. 지원 동기

=> 학교 배움의 한계를 느껴서/

사회문제에 도전하는 역량 향상을 위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가 되고 싶어서 등

​

2.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회문제가 무엇이고 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해당 문제가 왜 사회문제라고 생각하는지 논리적으로 서술해 주세요.

=> 전공 지식을 살려서 "아동의 미디어 편식 문제"에 대해 작성했습니다.

​

3. 본인이 참여한 팀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를 기술해 주세요.

=> 사회문제 해결 스터디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작성했습니다.

​

4. 자신에게 주어졌던 일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이었습니까?

=> 가족복지론 수업 중 새로운 복지 서비스 구상 과제를 할 때 겪은 어려움을 작성했습니다.

SK Sunny Scholar PT면접 (1차)

PT 교육 -> PT

자 4기부터 면접이 확 달라집니다

3기 까지랑은 완전 달라졌어요

일단 1차 면접부터 시작합니다

5명 씩 조를 짜고 주제부터 문제 발견까지의 과정을 배웁니다

그리고 3일인가 .. 준비해서 바로 PT 면접을 보러 가죠​

​

PT면접 당일 후기

PT 면접 가면 PT를 일단 하고, 질문을 받습니다

자소서 + 포폴 관련

사회 문제 관련 활동을 많이 하셨던데 지원하는 이유가 뭔가요 ?

진로가 이쪽이 아니신 건가요 ?

그럼 이쪽으로 진로를 하실 수도 있는 거잖아요

등등...

​

​​

이때 자소서 질문을 다 끝내십니다 .......

그리고 사실 자소서에 대한 질문보다도 진로 얘기를 많이 하신 거 같긴 해요

다른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이런 스타일의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SK Sunny Scholar PT면접

PT 면접을 위해서는 대면으로 진행되는 사전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사전 교육에서는 팀별로 PT 주제를 정하고, 기초적인 인사이트 빌딩을 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오후 4시까지 개별로 발표 준비를 하고 자료를 보냅니다.

​

다양한 PT 주제 중 저희 팀은 "유령아동"에 대해 발표를 준비했는데요.

저는 기존 자료가 많이 없는 주제라 밤을 꼬박 새워 발표 자료를 완성했어요.

발표 자료는 표지만 살짝 공개할게요~

PT면접 당일 후기

PT 면접은 발표 시간 7분~8분, 질의응답 7분으로 시간을 잘 맞춰서 발표를 해야 했어요~

​

발표를 할 때 앞에 시간을 볼 수 있도록 타이머를 켜주셨고,

(시간을 딱 맞춰야 할 것 같아서 더 떨렸었다 휴)

스크립트를 이용해도 된다고 하셔서 저는 가져간 스크립트를 보면서 발표를 했어요!

​

그리고 운영진께서 계속 긴장하지 말라고 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정말 긴장감이 사라지더라구요. 차분하게 발표를 끝 마쳤습니다.

​

하지만, 발표보다 더 긴장되는 순간,,

바로 질의응답 시간이죠.​

PT면접 사전 교육 후기

1차 면접 합격 이후에는 2차 PT 면접을 위한 사전 교육이 진행되는데, 필수참여니 일정 잘 보고 지원할 것!

(PT 면접 자료 준비를 위한 교육이라고 보면 된다.)

교육은 행복나눔재단에서 이루어지는데, 찾아가는 길이 정말 멀었다...

사전교육에서는 문제의 범위를 선택하는 방법과 현상과 피해를 구분하는 법,

문제 발생구조와 이해관계자들을 분석하여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보면 된다고 하셨다!

임팩트 갭을 작성해 보는 연습도 했다.

사회에 나온 솔루션들이 어떤 부분에 집중하고 있고,

뭘 놓쳤길래 아직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

자료 제작에 있어서는 조사보다 논리를 더 중요시하라고 하셨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 가 아닌 '나는 이 사회문제를 이렇게 보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를 보여주면 된다고 하셨다.

즉 문제 정의에 집중해서 자료를 제작할 것을 강조하셨다.

​

교육을 들을 때까지만 해도 교육 내용을 토대로 만들면 자료 제작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 공동장표 5장을 포함해서 10장 내외라 분량이 그렇게 많지도 않다고 생각했지만...

디자인 그런 거 다 갖다 버리고 내용에만 집중한 장표들...

그래도 어찌저찌 완성해서 제출했다.

2차 PT 면접은 제출 후 바로 다음 날 이루어졌다. 사실 이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하나도 없다.

​

대본을 보고 할 수는 있었는데 거의 외워서 갔고,

1차 면접 때처럼 2차 면접 예상 질문들을 뽑아서 준비했다.

1차 면접 때보다는 시간이 현저히 부족해서 준비를 많이 하지는 못 했던 듯... 가서 부딪히자는 마인드

그냥 발표 시간이 너무 촉박할까봐 걱정이었다. (발표 7분 + 질의응답 8분)

​

다른 써니들 후기처럼 2차 PT 면접 분위기는 1차보다는 따뜻했다!

전체적으로 너무 어려운 질문들은 아니었고 그냥 장표에는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발표에서 건너 뛴 부분들 위주,

사전교육이나 준비과정, 앞으로의 활동 관련한 어려움들에 대해 물어보셨다.

면접을 봤는데요

정말 얼마나 당황했는지 아십니까 ?

집단 토론 면접이 진행됩니다

제가 너무 당황해서 스크린샷 몇 개를 찍었는데요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

​

1) 토론 주제 3개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셨고

2) 그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골라야 하고

3) 둘둘씩 나뉘었으면 토론을 하고

4) 결론을 도출해서 한 두 문장 정도로 정리하는 

​

과정입니다

​

​

​

같이 면접본 4명이 전부 다 눈이 동~그래져서 ㅋㅋㅋㅋ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토론 끝난 후엔 아주 간단한 개인 면접이 있습니다

여기선 토론에 대한 질의만 네다섯개 ..? 정도 하시구용

​

그럼 끝입니다 ~

면접은 ZOOM으로 40분 동안 다대다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체감으로 개인당 발언 시간은 10분에서 15분 정도되는 것 같아요.

​

공통질문은 자기소개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밖에 없었는데요.

공통보다는 개인 질문이 많았습니다.

​

개인 질문은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자신이 작성한 자소서를 잘 파악하고 면접을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추천하는 것!

1) 이전 기수 스콜라 프로젝트들을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인상 깊은 프로젝트들 몇 개라도 기억해가면 좋을 거 같아요.

2) '왜 스콜라여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해 보기. 이미 비슷한 활동해 본 경험 있다면 본인에게 다가오는 스콜라의 차별점이 뭔지. ★

3) 진로가 있다면 진로와의 연관성과 스콜라가 도움이 될 지점을 생각해 볼 것

면접 후기

나는 개인적으로 질문들이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중반 질문까진 괜찮았구, 다 답변하기는 했는데...

사회 변화 모델 질문부터 2연타로 당황스러운 질문에 머리 엄청 굴렸던 거 같다.

(솔직히 모델 관련 질문에 뭐라고 답변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솔직하게 떠오르는 게 없다고 했었나.)

그래도 하고 싶었던 말은 다한 거 같아서 후회는 없었다.

(공통-PT) 기존에 학교에서 "유령아동"에 대해 배운 적 있나요? (*이전 자료를 가져온 게 아닌지 판별하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