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격 후기

[LX인터내셔널] 2022 하반기 서류/ 인적성/ 1, 2차 면접 최종 합격 후기

링커리어

2023.05.24 16:00

추천 1

https://community.linkareer.com/final_review/19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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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LX인터내셔널은 자소서를 정말 정성들여 쓰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내가 서류에서 한 번 떨어진 적이 있기 때문에...!

2트에 서류합격.

그래서인지 서류전형 결과 조회할 때 여기만큼 떨렸던 곳이 없었다.

올 상반기에 지원할 때와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은

RA경력이 추가되었다는 것인데, 이번 서류합격 요인은 여기에 있었다고 확신했다.

왜냐면 이전에는 상사, 무역업에 관한 커넥션을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력과 종합상사 사이의 연관성이 물음표였던 느낌)

그러니까 애초에 종합상사 관련된 경험이라든지 경력이 있어야 어느 정도 서류에서 유리하게 먹고 들어가는 느낌(어디까지나 개인 의견)

이건 상사업뿐 아니라 다른 직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물론 나라고 번듯한 경험/경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앞뒤가 맞는 말은 할 수 있는 정도였다고 생각..


LX인터내셔널 인적성

LX인터내셔널 인적성은 LG꺼랑 똑같은 것 같았다.

이름이 LG Way Fit Test?였나

정해진 사전점검 기간 중 아무때나 사전점검 실시하고,

본 시험 응시하면 됨!

주의할 점이라면, 회사 노트북 쓰면 안된다는거!

회사 노트북 내에 깔려있는 보안프로그램 때문에 시험 응시가 잘 안 될 수 있다고 한다.

M1 맥북 쓰는 사람들도 아무 문제없이 LX인터내셔널 인적성 응시 가능!

인적성 난이도는 별 한 개! ★

GSAT을 비롯해서 다양한 인적성을 경험해 본 이후에 치니,

LX인터내셔널 인적성은 이렇게 천사일 수가 없었다ㅎㅎㅎ

(참고로 난 인적성 엄청 못하는 편에 속함. 숫자에 약해서...)

따로 교재 살 필요까진 없구 그냥 기존에 가지고 있던 GSAT이나 NCS교재 돌려보는 걸로 충분할 듯.

인적성은 사실 IQ테스트고 타고난 재능싸움이라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문제 유형에 익숙해진 정도라면, 충분히 잘 맞힐 수 있을 만한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들리는 말에 의하면 LX/LG는 적성보다 인성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나는 그냥 무조건 솔직하게 응답했다.

간혹 보면 기업 인재상이나 그 직무에 적합한 성격을 하나 정해서 그 컨셉으로 밀고나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던데, 나랑은 안 맞아서...

거짓말 못 하는 사람들은 그냥 솔직하게 하는걸..조심스럽게 권장드림

LX인터내셔널 인적성 문제 많이 못 맞혀서 걱정했지만...

무사히 1차 면접까진 갈 수 있게 되었음!!

1차 면접 (직무 / 실무진 면접)

구성: 제 2외국어(선택) / 영어 / 직무

두괄식으로, LX인터내셔널 1차면접은 체력적으로 너무너무 힘들고 고되었다..ㅋㅋㅋ 나올 때쯤엔 허리가 아파씀...

대기시간 다 포함 거의 2시간 동안 건물 안에 있었다고 보면 됨!

나는 제2외국어면접을 신청해서, 일본어 면접부터 보게 되었다.

면접관과 대면 형식은 아니었고, 휴대폰으로 전화가 걸려오면 그걸 받고, 그대로 그게 면접이 되는...? 전화일본어 같은 느낌이었다.

10분 정도 진행되었고, 질문 수준은 평이했다.

기억나는 건

자기소개, 좋아하는 계절.......

또뭐였지;;;;;;;

기억이 안난다는건? 그만큼 무난했단 뜻입니다.

그러니 모두 자신감 가지고 편하게 임하십시오!

@LG광화문빌딩

5호선 서대문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내려오면 보이는 LG광화문빌딩

예전에 인턴할 때, 점심시간에 이 건물 안에 있는 샐러드집까지 온 적이 있어서 나름 익숙했다ㅋㅋㅋ

두번째 순서로는 영어면접이 기다리고 있었다.

가나다순으로 편성된 4인조의 일원이 되어, 마치 한 팀처럼 움직이게 됨ㅎㅎ

영어면접은 한국인 면접관 1분과 면접자 4명이서 진행되었고,

체감상 되게 오래 걸렸던 것 같다. 20~30분 정도...?

기억나는 질문은


1차 면접 질문 리스트
자기소개
주식 하는지->LX인터 주식 보유하고 있는지->있다면 그 이유&없다면 LX인터에 투자할 생각이 있는지->왜 LX인터에 투자할 것인지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본인이 뛰어난 점은?

이 정도

영어면접이 제2외국어 면접보다 좀 더 까다롭고 어려웠다..

4명이서 같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공통질문에 순서대로 답하는 것도 있었다.

분위기는 유한 편이었다!

확실히 압박면접은 이제 트렌드가 아닌 듯!!

@LG광화문빌딩

대망의 직무면접인데...

이미 일본어랑 영어면접때문에 탈탈 털려서 지쳐버림...ㅋㅋ

그래도 힘을 내자!

면접관 5분, 인사팀 채용담당자 1분이 계셨고

또 4명이 한 조가 되어서 입장함!

꿀팁이라면

LX인터내셔널 채용유튜브

꼭 보고 가세요!!ㅋㅋㅋ

긴장이 훨씬 덜 되고, 웃는 얼굴이 자동 생성됨ㅎㅎㅎ

유튭에 나오셨던 분 계셨음ㅋㅋㅋ 아는척하고싶어서 혼남

무튼 들어가자마자 자기소개는 기본!

(이 날만 자기소개 5번은 한듯.. Gs글로벌 외국어면접 본 날이었다)

LX인터내셔널은 아예 안내문에 '자기소개 준비해오세용~' 하더라고..

그래서 준비한 거 그냥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공통질문&개인질문

하지만 뭔가 개인질문이 더 많았던 것 같음.

내 경우에는 지금 직장에서 하는 일이랑

입사 후 업무의 연관성 관련된 질문이 역시 많았다.

후..근데 나 촉이 좀 좋은 편인데

이거 쓰면서 갑자기 떨어질것 같네..?

급우울....

심지어 대답도 완전 틀리게함.


[틀리게 답한 질문 목록]
-일본 이데미츠코산(IDEMITSU) 이랑 사업하는거랑 어떤 회사인지 아는지? : 정유회사인데 전력회사라고함ㅋㅋ젠장 나 미쳤니?
나중에 동료분께 얘기하니 차라리 에너지회사라고 하지그랬냐구 ㅋㅋㅋㅋ백번 맞는말씀 ㅜㅜ분하다분해
-일본이 왜 탈중국을 하려고하는지?? : 당황+얼타서 플라자합의 언급함. 그냥 코로나랑 공급망이슈 얘기했어도 무난했을텐데...

이날 잠을 잘 잔 내가 대단하다 그냥....

면접비 3만원 받고 집에와서 떡실신

2차 면접 (에세이 / 임원 면접)

구성: 에세이 작성 30분 / 임원면접 약 30분

대답을 저 지경으로 했는데 어떻게 1차를 붙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고, 특이하게도 면접 이틀 전에 일시가 확정되었다.ㄷㄷ

LX인터내셔널 최종면접에서는 30분 에세이 적는 시간이 있다는 걸 이전 면접후기를 통해 미리 알고 있었어서, 딱히 놀라지는 않았다.

그냥 최대한 솔직하고 담백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다.

3년, 5년, 10년 뒤 커리어적 면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은 참... 두루뭉술하게 적을 수밖에 없어서 스스로도 아쉬웠다. 이런 질문에서 한계를 가장 많이 느끼는 편인 것 같다.

LX인터는 1차, 2차 면접 모두 다대다(5:5)로 진행이 되었다.

에세이 제출 후 10분 정도 공백이 있었던 것 같고, 바로 면접실로 들어갔다. 뭔가 마음의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1차 때보다 조금 더 떨렸다.

입장 후 한 명씩 차례로 자기소개를 했고, 그 뒤로 개별질문이 이어졌다. 나는 이날 한마디로 병풍을 섰다ㅠㅠ

이름 불린 게 한 번, 그리고 그 한 번의 부름(?)에서 질문이 3~4개정도 이어졌고 그 뒤로는 한 번도 불리지 않았다.ㄷㄷ

기억나는 질문은


2차 면접 질문 리스트
1. 정교사 자격증은 뭔지? 임용고시를 치면 이게 나오는 건가?
2. 일본 종합상사와 한국 종합상사의 차이점?
3. 일본 종합상사의 친환경 전략을 한국과 비교해서 차이점 위주로 말해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