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23 신입사원 최종 합격 후기

입사 16일을 남기고 그동안 내 취업 준비를

조금이라도 기록하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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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종으로 입사한 기업은 바로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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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

평생 유니클로와 함께할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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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타기업 실습 도중 유니클로 최종 합격 메일을 받았고 기존 합격했던 기업 입사를 포기하고

유니클로를 선택했다

​취업준비를 남들보다 정말 늦게 시작했다.

제대로 시작한건 이번년도 3월부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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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에 인턴도 없었고 자격증도

토익 스피킹이랑 CS Leaders 자격증 1개뿐,,,

(예전에 한국사도 땄었는데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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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르바이트 경험과 나에 대한 분석인 것 같다.

그부분은 이따가 이야기 하구

사실 운이 좋았지,,,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

4학년 2학기 끝내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놀았다.

난 유튜버 할꺼야~했고 그때는 진지했다..^^

그렇게 2년동안 졸업도 취업도 못하고

알바랑 운동만 했다.

근데 그때는 불안감도 없었고 행복했다 정말

2022년도에 원서 딱 3군데 넣어본적은 있는데

마감 1시간전에 맞춤법 검사도 안하고

일기쓰듯이 쓰고 내고,,,

그때 나는 미친놈인것 같다 ㅎㅎ

​

27살이 되고 주변에서 다들 취업을 하니

조금씩 불안해졌다.

일단 나이도 그렇고 스펙도 너무 부족했다.

지금부터 하나씩 쌓다간 28이 되어 버릴 것 같았다..

지금은 확실히 아니라 생각하지만

취업 준비 당시엔 여자 27살 넘으면

취업 힘들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었다🥲

(다른 이야기지만 만나이 도입돼서 나 이제 25이다^ㅡ^)

​

난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취업 힘들다고?

하루가 지날수록 조금씩 불안감이 커졌다.

아무것도 안하니까 더불안해🥹

뭐라도 해보자! 라는 마음에

2023년 3월부터 자기소개서, 스터디를 시작했다!!

솔직히 이때도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취준"이라는 것을 하긴 했던 것 같다 ㅎㅎ

​

직무를 제대로 설정한것도 이때부터다..부끄럽다..

그래도 첫 시즌에 바로 합격했으니까..

정말 다행이다..휴

​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학생회 경험을 각각 1개의 자소서 항목으로 작성을 했고 스터디를 통해 첨삭했다.

(기간이 일주일이 였기 때문에 완벽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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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70%정도 완성된 자소서로 3월 말부터 원서를 넣기 시작했고!

​

총 7개 서류를 제출했다

위 표는 "체인지업" 스터디에서 받은 엑셀 양식인데 아주 유용하다유니클로 산업이랑 직무 반대로 적은거 이제 봤다^^...

​

일단 원서 넣은 기준은

"내가 알고 익숙한 기업인가"

난 백화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꽤 오래 했기 때문에

GS리테일, BGF리테일, 현대백화점을

가장 먼저 생각했다.

​

롯데백화점도 넣으려 했는데

내가 최종합격 한 후에 공채가 떴기 때문에 BYE..

​

AI역량검사 신역검 1번, 구역검1번, 인적성 1번,

1차면접 3번, 2차면접 2번

​

사실 상반기 합격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하반기에 올인한다! 는 마음

서류도 경험으로 넣어봤고 AI역량검사도 연습 안했다.

근데 1차 면접 연락 후부터 진짜 진지해졌다..

​

​가장 먼저 1차 면접을 본 기업은

"BGF리테일"

너무나도 가고 싶은 기업으로

4월11일 1차면접, 23일에 2차면접을 봤다

내가 스터디원들을 모아서 총 3번 스터디를 했고

결국 최종까지 붙을 수 있었다!!

BGF리테일은 물론 입사 포기 했지만

너무나도 소중하고 값진 기억이기 때문에

따로 서류부터 최종까지 작성해보려고 한다 ><

(스터디 자세한 내용도 같이 쓸 예정)

​

​

​

두번째 1차면접은

"유니클로"

근데 BGF 2차 면접과 같은날에 잡혀버렸다..

4월 23일에 1시간 30분 간격으로

잡혀 버려서 정말 고민을 많이했다.

1차면접 보다 조금이라도 더 가능성 있는

2차면접을 선택해야 해야 하지 않을까?

근데 유니클로 너무 가고 싶은데?

​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면접을 봐보지도 못하는건 너무 슬픈 일이쟈냐,,,

근데 정말 다행히도 유니클로 1차 면접이

화상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

BGF리테일 - 2시 / 유니클로 -3시 30분

​

솔직히 대면 면접이였으면 둘중 하나 포기해야 됐는데

선릉역 BGF 본사에서 2차면접 보고 10분 거리

화상면접 가능한 방 예약해놓고 바로 달려갔다 ㅎㅎ

​

면접이 겹쳐버려서 솔직히 준비를 거의 못했다🥲

근데 면접은 진짜 누구보다 자신있었다

난 일단 아르바이트 면접 경험이 많다

TMI 인데 면접 프리패스상이라는 말 많이 들었다

면접볼때마다 매번 인상 좋다고 말씀해주신다^^

(진짜 알바면접 30번은 넘게 봤는데 떨어진적 한번..?)

​

OO대학교도 면접보고 들어왔고

발표는 못하는데 면접은 쫌 잘하는 것 같다 ✌️

​

2차 면접때는 스터디원들을 구해서 또 스터디를 했다

개인적으로 면접 스터디는 진짜 도움이 많이 된다

​

1차때는 BGF랑 겹쳐서,, 2차때는 졸업 문제로

죄송하게도 면접 스터디에 열심히 참여하진 못했다🥹

그래도 멤버들 모두 합격해서 입사 동기가 되었다 ♡

​

(자세한건 따로 작성해볼라구 한다ㅎㅎ)

면접볼때 나는 내 필살기로 아르바이트를 사용했다.

솔직히 아르바이트 한번도 안한 사람 없고

너무나도 흔한 경험이지만

​

나는 아르바이트를 오래, 다양하게 했다.

공부보다 일하는게 더 재밌었고 성과내는 것이 좋았다.

진짜 자소서 용도가 아니라 아르바이트생이지만

매니저나 사장처럼 내 가게라고 생각하고 일했다.

​

(아무도 안시켰는데 매출 보고서 작성해서

본사에 제출한적도 있었음..)

백화점 일 할때도 스카우트 문의 많이 들어왔었고

이런 부분을 솔직하게 면접에서 어필했다!

​

아르바이트 기록 - 중요한것만 서류, 면접에서 사용했다

​

그리고 내가 어떤 강점을 가졌고

앞으로 어떠한 사람이 될건지

나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이 부분이 플러스 요소가 됐던 것 같다☺️

생각보다 하고 싶은말이 너무 많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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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여기까지 3개월동안 나의 취준 기록이다

진짜 많은걸 배웠고 소중한 시간이였다

결과 나온지 벌써 2달이나 지나서

(잊혀진 부분도 많고 기억 미화된 것 같다^^)

​

​

아! 그리고 너무 신기한게

모난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같이한 사람들이 진짜 너무 좋았다.

총 21명의 동지들과 함께 면접 스터디를 했는데

경쟁자라 생각하지 않고

함께 붙자는 마음으로 서로 도와줬다

(다들 잘 살고 계시죠....?)

​

​

사실 나는 취업보다 졸업이 힘들었기에...

졸업 이야기는 졸업식 이후에 갖고 오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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