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격 후기

[롯데케미칼] 2023 하반기 첨단소재사업부 영업관리 최면접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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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학교: 고려대학교/ 미디어

  학점: 4.2

  어학: 오픽 IH

  자격증: 없음

  경험: 컨설팀펌 RA인턴 4개월, 스타트업 인턴 3개월, 마케팅 공모전 수상 1회, 마케팅 학획 1년, 봉사단 1년

 

[자소서 작성 요령]

 

롯데케미칼은 1번 문항에서부터 현재 석유화학 산업의 현황을 물어보는 등, 산업에 대한 이해룰 중시하기 때문에 산업, 기업에 대해 어느정도 공부가 필요하다. 석유화학산업이 낯선 문과 지원자라면 유튜브에 1시간짜리 관련 영상에서 매우 상세하게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 참고하기를 권한다. 해당 영상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1번 문항은 확실히 채울 수 있다. 

 

또 강조은 글로벌 역량을 추천한다. 롯데 케미컬은 대부분의 매출이 해외에서 나오기도 하고, 영업관리 직무의 우대사항도 영어다. 그러니 자소서에서도 영어, 외국어를 활용해 외국인들과 소통하거나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언급하는 것을 권한다. 그 외 보다 자세한 자소서 작성 꿀팁은 아래의 게시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community.linkareer.com/junior_activity/3197461

 

 

[인적성 대비 방법]

 

 

롯데 계열사 인적성은 MS 아웃룩처럼 사내 메일과 같은 페이지에 문제가 메일로 도착한다. 마치 정말 근무하면서 받는 과제처럼 구성해놓았던 점이 재미있었다. 하지만 수많은 문제가 메일, 메신저 형태로 중구난방 도착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위한 자신만의 순서와 전략이 필요하다. 

 

(1) 공부 방법

문제 각각의 난이도는 솔직히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그만큼 문제 풀이 전략이 중요하다. 네이버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면서 참고할만한 꿀팁들을 우선 찾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 이메지 트레이닝을 해보는 것도 좋다. 

 

나의 경우 메신저 문제가 걸리는 시간이 더 적어서, 메신저 문제를 우선 풀었다. 그후 메일로 도착하는 문제는 서로서로 연관 있는 문제들이 순서가 뒤죽박죽으로 도착하기에 제목을 보고 가장 덜 햇갈릴 것 같은 문제 소재를 우선 선택했다. 이때 문제의 소재는 롯데리아, 롯데케미칼, 롯데백화점과 같이 다양한 롯데 계열사가 실제로 맞닥뜨리는 비즈니스 문제다. 예를 들어 롯데리아 문제는 "여러 개의 매장 중에 어떤 매장에 더 주력해야 하는가?", "인테리어, 메뉴 개발, 직원 교육 등 어떤 것에 주력해야 매출이 더 증가하나" 같은 것들이다. 이런 소재를 바탕으로 수리, 언어추리 등의 문제가 나온다. 

 

(2) 준비기간

L-tab을 준비하는 책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평소 GSAT 공부를 해봤다면 별도의 책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GSAT로 이미 어느정도 훈현이 된 상태라면 시험 보기 1~2주 전에 매일 뇌를 활성화해주는 정도로만 문제를 풀면서 준비하면 된다. 

 

 

[최종 면접 후기 및 꿀팁]

 

 

1차 면접과 다르게 최종면접은 의왕 사업장에서 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전체 일정은 오전반, 오후반으로 우선 나눠지고, 임원면접 딱 한 번만 보면 모든 전형이 마무리된다. 대강당 같은 곳에서 순서를 기다리다가 차례대로 면접을 보고 귀가하는 형식이다.

면접 분위기

1차 면접에서도 그랬듯이 롯데케미칼 면접은 내가 본 모든 면접 중에서 가장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아무래도 면접관님들 모두 임원이시다보니, 1차 면접에 비하면 아주 조금 더 날카로운 인상이시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의 말투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아이스브레이킹 같은 것도 신경써주셨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유독 롯데케미칼 면접에서 긴장 없이 최대의 포텐셜로 가장 말을 잘 하고 나왔던 것 같다.

면접장뿐만 아니라 대기장 진행요원(?)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를 잘 해주셨다. 내가 면접을 봤던 날은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오래 기다리느라 발이 찝찝할 면접자들을 위해 인사팀에서 슬리퍼까지 준비해주셨었다. 사소한 부분에서도 좋은 면접 경험을 만들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임원면접

임원면접은 면접관 2명, 면접자 1명으로 진행되는 다대일 심층면접이다. 인사팀 임원 1명, 지원 직무의 임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1차 면접의 직무 면접이 이력서에 기재된 경험의 디테일에 집중됐다면, 최종 임원 면접은 그러한 경험으로부터 배운 점을 한 번 더 가공해 적재적소에 센스있게 대답해야하는 느낌이었다. 대부분 직무와 관련된 경험 질문이었고 인성 질문은 2~3개 정도 나왔다.

면접 질문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는 보통이었지만, 질문 몇 개가 조금 까다로웠다. 어려웠던 질문이 2개 정도 있었는데 모두 직무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스스로가 어떤 점에서 이 직무에 맞다고 생각하는지 입증해야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직무 이해 질문에 대답을 잘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첫째로 직무 역량에 대한 이해다. 기계적으로 흔히 알려진 역량을 도입하기에 앞서, 지원한 회사가 속한 산업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같은 직무이더라도 산업에 따라 핵심 역량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상품기획이라 치면 자동차 산업에서는 신기술을 빠르게 습즉하는 학습 민첩성이 중요한 반면, 화장품 산업에서는 트렌디한 감각이 가장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영업관리 직무에서도 산업에 따라 중요하게 여겨지는 역량이 달라진다. 롯데케미칼과 같은 종합화학산업의 영업관리 핵심 역량은 (1차 면접 후기에서도 언급했듯이) 글로벌 감각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매출이 모두 해외에서 발생하다보니, 영업관리 직무 수행에 있어 영어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직무 역량을 언급함에 있어 외국인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차이를 극복해 협업한 경험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두번째로는 내가 생각하는 지원 직무의 정의를 준비하면 좋다. 특히 사전적인 정의에 보태서 해당 직무가 갖는 사회적 의미를 함께 돌아보면 좋을 것이다. 지원 직무가 어떤 것인지 스스로 깊이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정의를 내려본다면 그에 따라 필요한 태도나 강점은 자연히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해외영업의 경우 단순히 물건을 해외에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를 있는 도량과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B2B 영업은 신뢰를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말과 관계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야 한다. 이러한 특징을 떠오르면서 "제가 생각하는 영업관리는 문화를 잇는 외교관 같은 직무입니다 / 말의 무게를 알아야 하는 직무입니다" 등등 자신만의 정의를 만들어본다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 정말로 직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하겠구나 하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같은 말이더라도 형식을 조금만 더 다듬으면 훨씬 기억에 남는 면접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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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카와카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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