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하 파운드리사업부 반도체 공정기술 면접탈락에서😥
24상 제조&기술담당 반도체 공정기술 최종합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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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본 스펙!
지원 스펙 |
학력
지거국 / 신소재공학과 / 4점대 초반
자격증
ADsP
컴활 1급
워드 1급
ITQ OAMaster
자동차운전면허
*ADsP의 경우, 발급일이 24상 삼성서류접수 이후라 기재하지 않음
영어
Toeic Speaking : IH (140점)
수상경력
5개 (SK Hy-Po, 교내경진대회, 학업우수)
대내외활동
학부연구생 (박막증착연구실)
나노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지원사업 18기 (나노종합기술원 교육)
SK Hy-Po 3기 (반도체 직무교육)
SK SUNNY (봉사활동)
반도체 블로그 활동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이론교육(9개) 및 실습교육(7개)
위의 내용으로 이력서를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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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전형 |
<서류제출기간 : 2024. 03. 11. (월) ~ 2024. 03. 18. (월) 17:00>
삼성전자의 서류전형은 직무적합성평가라고 한다
얼마나 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지원한 직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단계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을 세가지 정도로 나누어서 서류를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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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직무기술서 분석
서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무기술서(=Job Description, JD, 잡디) 분석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지원하고자하는 직무가 내가해온 것, 하고싶은 것과 맞는가?
라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한다
공정기술, 공정설계, 평가 및 분석, 설비기술 등등 각 직무에서는 어떤일을 실제로 하는지를 알아야한다
또한, 이번 24년 상반기에는 어떤 직무를 채용하고 얼마나 채용하는지 가늠해야한다
이러한 정보를 얻고 판단하기 위해, 잡디 + 채용설명회 + 폰서트를 활용했다
충남대 24상 삼성그룹 채용설명회
삼성전자DS 제조&기술담당 채용설명회
커리어톡 삼성전자 폰서트
우선, 나는 전공과목으로 반도체 공정과목을 이수했고 수많은 공정실습과 공정교육 경험이 있다
또한, 현직자 친구들이나 지인들로부터 공정엔지니어에 관해 많이 접했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반도체 공정기술 직무를 희망했다
그리고 이번 24년 상반기에 공정기술 직무를 뽑는 사업부는 잡디에 나와있으며, 다음과 같았다
메모리사업부 / CTO_반도체연구소 / 제조&기술담당 / TSP 총괄 / AVP 사업팀 / CSS 사업팀
메모리사업부 반도체 공정기술
CTO_반도체연구소 반도체 공정기술
제조&기술담당 반도체 공정기술
TSP 총괄 반도체 공정기술
AVP 사업팀 반도체 공정기술
CSS 사업팀 반도체 공정기술
총 여섯가지의 사업부중에, 나는 후공정 지식과 경험은 크게 없었기 때문에 AVP사업팀과 TSP총괄은 제외했고
새로 신설된 CSS사업팀의 경우, 이름만 들어봤던 전력반도체를 다루었기 때문에 제외했다
반연의 경우, 차세대 공정을 개발하는 것으로 매력적이었지만, 석사이상에게 메리트가 있을 것 같아 제외했다
남은건 메모리사업부와 새로생긴 제조&기술담당이었고,
차이가 궁금했기 때문에 삼성전자에서 진행했던 폰서트 직무설명회를 이용했다
현직자분과 약 15분~20분 정도의 통화를 통해 채용에 관해 궁금한 부분을 여쭤볼 수 있었다
메모리사업부 공정기술 직무의 경우, 근무지가 온양이고 잡디에서 볼수 있듯이
패키지쪽(후공정) 공정기술 + Test 엔지니어 직무라고 하셨고
우리가 흔히 메공기, 파공기라고 불렀던 메모리, 파운드리사업부의
공정기술 엔지니어를 뽑는 곳이 제조&기술 담당이라고 하셨다
채용설명회에서도 제조&기술담당 조직과 직무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특히, 나는 조직도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채용설명회 꼭 가는걸 추천한다
(괜히 대외비같아서 모자이크함)
채용설명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번에 메모리와
파운드리 공정엔지니어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합쳤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다
여러 정보와 이야기를 들은 나는 나의 이력사항 중 나종기 경험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싶었고,
수강한 반도체교육, 공정 및 분석평가 실습에서 얻은 경험이랑 에피소드, 전공을 살리기 위해
제조&기술담당 반도체 공정기술 직무로 결정하였다
(또한, 작년에 파공기를 지원했기 때문에, 일관성 유지를 위해 제기담공기로 결정한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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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작성 |
이력서와 자소서 중에 나는 이력서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다
뭔가 자소서는 서류를 위한 항목, 이력서는 면접을 위한 항목 같은 느낌을 받아서 일까..
서류만 통과한다면, 자소서보다는 이력서 항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력서를 쓰다보면 여러가지 고민이 생기게 되는데
그 중 첫번째! '내가 한 항목에 대해 전부 다 쓴다 vs 애매하거나 대처하기 어려운 활동은 뺀다' 에서
나는 '다 쓴다!' 가 더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내가 한 활동인데 아깝자나! 조금만 시간내서 대처할 말을 만들면 되니까!)
내가 했던 대내외활동 중에, '차세대 태양전지'라는 이론교육을 이수했던 경험이 그 예이다
지원직무인 제기담공기랑은 전혀 상관없었지만, 혹시나 질문이 들어온다면
"제가 했던 학부연구생 경험이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페로브스카이트를 CVD로 합성하는 연구였는데
만들어진 소자인 태양전지를 이해하고 공부하기 위해 따로 외부교육으로 이수한 사항입니다"
라고 대처하려고 준비했다
이처럼 미리 준비만 조금 해놓으면 되니까, 했던 활동 아깝지 않게 다 쓰는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들었던 모든 교육(수료증이 나오는걸로)에 대해서 기입했다
대내외 활동
대내외 활동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은 아니더라도, 반도체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기위해 이수한 교육이나 경험이 있다면
나는 다 담아서 제출했다
(그래도 중요하다고 느낀걸 맨 위로가게 썼다)
*삼성전자 이력서 말고, 다른 기업의 이력서의 경우에는 경력기술서 / 경험기술서 쓰는 칸이 있다
난 경력이 없기 때문에 경력기술서는 작성하지 않지만, 경력기술서 맨 아래쪽에
경험기술서의 경우에는 제일 자신있는 경험으로 작성한다
'어, 이 칸은 경력만 쓰는 칸아닌가?' 싶다고 생각이 들지만,
경력인지 경험인지는 면접관님께서 직접 판단하시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칸을 다 채우려고 한다
결론은, 거의 모든 칸을 채우자는 마인드로 이력서의 빈칸없이 채우려고 노력했다
(특히 수상이나 자격증, 대내외활동의 경우에도 최대한 쥐어짜내면서 작성했다)
두번째! 활동이나 경험에 관해서 세부설명을 쓰는 칸이 있는데, 나는 자기소개서에 쓰듯이 꽉꽉 채워넣었다
보통 글자수 제한이 걸려있는데, 나는 짧게 단답으로 쓰지않고 자기소개서에 쓰듯이 끝까지 작성했다
학업과정 중 특기사항 中 특기사항 내용
병역사항 中 주요 활동 사항
대내외 활동 中 활동 상세 설명
직무 관련 수상 경력 中 수상 내용 설명
말투는 단답보다는' ~하였습니다' 느낌으로 가져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세번째, 항상 고민되는 취미 / 특기 / 존경인물..!
취미 / 특기 / 존경인물
취미나 특기, 존경인물에 대해서도 면접관님께서 여쭤보실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무난한 것보다는 조금은 유니크할 수 있는 나만의 취미, 특기로 적었고
존경인물도 평소 즐겨보는 유튜버를 적어서 제출했다 ㅎ
(유튜버가 존경인물이라니.. 여러분은 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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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자기소개서(에세이) 작성
삼성전자의 자기소개서를 통과하는데에는 여러가지 썰이 돈다
가장 대표적으로, AI가 키워드로 한번 거른다는 썰이 있다!
그래서 두가지를 주의하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첫번째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단어나 뉘앙스 절대 쓰지말기
정치적인 내용, 타기업을 비방하거나 기업명을 언급하는 등
누가봐도 예민하고 민감한 단어나 주제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자소서 3번문항인 최근 사회이슈와 내생각을 쓸 때 '이건 논란이 있겠는걸?' 싶지않게 작성했다
두번째로는 직무역량이 드러나는 키워드의 동의어들을 반복적으로 쓰기
제기담 공정기술 직무이기 때문에, '수율', 'TAT', 'CD', 'Pitch', 'Output performance', 'Uniformity' 등의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AI가 '아~ 이놈 반도체에 꽤나 관심있구나~'라고 판단하게끔 만들었다
그리고 작년 하반기에 썼던 자소서를 갖고 주변 지인분들께 보여드렸었다
그중 한 분께서는 "너 이걸로 작년에 어떻게 붙었냐?"하시면서 피가되고 살이되는 첨언을 해주셨다
(진짜 이렇게 쌔게 말씀해주셔서 정신차리고 자소서를 뒤엎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자소서가 눈에 안들어온다", "너무 재미가 없다 너같으면 읽고싶냐이게" 등등.. ㅋㅋㅋㅋ
서류접수마감 2일전인데, 거의 멘탈이 바사삭할정도로 탈탈 털리고나서
밤을 새가면서 최대한 재밌게, 최대한 있는 그대로 (약간 구어체느낌?) 써보려고 하면서 간신히 완성했다..
확실히, 너무 딱딱한 자소서용 단어만 쓰기보다는 대학생에게 벌어질 법한 사건과 말투로 쓰니까
이전 자소서보다 훨씬 괜찮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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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소서 꿀팁이 있다면?
자세하게 수치를 언급하면서 (예를 들면, 15% 개선하였다~ 12건의 논문을 참고해~ 이런거)
쓰는 것이 신뢰도를 올리기도 하고
공정최적화를 하였습니다~, 수율개선을 하였습니다~ 같은 '겉 멋' 단어는 잘 알고 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큼지막하게 많은 뜻을 아우르는 말로 쓰려고 하다보면,
자소서 읽는 사람은 구라치는 것 같다고 느끼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위의 예시로 '공정최적화를 하였다'는 것에서,
보통 사람들은 공정최적화 뜻도 모르고 쓰는 경우도 많다
(공정최적화, 공정고도화 등등 용어와 뜻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또한 '수율개선 하였다'는 말은, 더 구체적으로 바꿔보자면
'기존에는 Edge부분의 칩이 10개가 죽었었는데, 기존의 Cl2 gas 15sccm에서 30sccm으로
Etch 레시피를 튜닝한 결과, 최종적으로 칩이 3개밖에 죽지 않는 수율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
정도의 느낌으로 풀어서 쓰면 자소서의 신뢰도가 더 올라가기 때문에
용어 함부로 쓰지않기 + 풀어서 구체적으로 쓰기를 주의하며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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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소서 항목별로, 나는 어떤 생각으로 자소서를 채워나갔는지 다시한번 복기해보자!
1번문항) 삼성전자에 지원한 이유 +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
문항에서 물어보듯이, '지원이유'와 '이루고싶은 꿈' 두 가지를 모두 넣어야한다
그래서 나는 두 단으로 나누어서 작성했다
1번문항 첫번째 단 내용 : 삼성전자에 지원한 이유 (동기)
1번문항 두번째 단 내용 :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
2번문항) 성장과정 기술 (사건, 인물 포함)
2번 문항에는 성장과정을 쓰는 칸이다 = 내 자랑하는 칸이 아님
또한, 사건도 등장해야하고 인물도 등장해야하는데,
나는 이전 자소서를 보면 사건만 등장했지 인물은 등장하지 않았다
(끽해봐야 교수님 정도..?)
그래서 나는 인물이 들어간 사건을 소재로 2번항목을 꾸려나가기 위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에서 만난 "복수전공을 하고있는 팀원"을 특정지어 인물을 나타내었고
학과명을 언급하면서 자소서에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그만큼 자세하게 써야 면접관이 자소서를 보고도 '이건 구라같진 않네'
싶다고 느끼실 것이다 + 면접질문을 유도하기 위함)
그리고 1500자이기 때문에, 나는 두 단으로 나누어서 작성했고 내용은 대충 아래와 같다
2번문항 첫번째 단 내용 : 경험 속 인물과 사건으로 인해 반도체를 공부하게된 계기 > 과거
2번문항 두번째 단 내용 : 활동과 경험에 대한 계기 + 공정 타겟 + 목표 > 현재+미래
3번문항) 최근 사회이슈와 자신의 견해
주제선정이 가장 힘들었던 3번문항.. 자소서를 작성할 때 가장 마지막에 썼던 문항이었다
사회이슈지만 나는 내 경험이나 역량을 조금이나마 녹이고 싶었던 욕심도 있었다
일단, 정치적인 내용, 민감한 사회적인 내용, 타기업을 비방하거나 언급하는 내용은 삼가해야한다
또한, 나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찬성vs반대'로 나뉘는 주제라면 더더욱이 좋다!
(둘다 이해가 되고 정답이 되는 주제라면 더좋다 >
이 문항은 내 의견을 어떤방식으로 피력하는지 보기위함이기 때문)
그러면 무난무난하게 과학/기술 주제로 보통 고르게 되는데,
최근 핫한 이슈로는 AI가 있었지만 너무많이들 쓸 것 같아서
나는 살짝 틀어서 빅데이터에 관한 내용으로 선정했다
빅데이터는 심지어 잡디에서도 나온 내용이기 때문에 자소서문항으로 딱인것 같았다!
우선 나는 4학년때 0학점 과목이었던 신소재콜로키움 세미나강의에서 접했던 빅데이터 내용을 언급하며
내 경험과 역량을 조금이나마 녹이고 싶었던 욕심도 담아냈다
그리고 ADsP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자격증을 따놓고도, 발급일이 서류마감이후라서 이력서에 쓰지 못했었는데
이를 엮어서 어필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서 빅데이터를 소재로 작성하였다
그리고 3번문항은 단을 나누지 않고 한번에 작성했다
3번문항 내용 : 빅데이터기술에 관한 찬반내용 + 세미나에서 접했던 기술로부터 엔지니어가 가져야하는 역량
4번문항) 직무관련 전문지식/경험과 직무와 적합한 이유
삼성전자 자소서에서 유일하게, 자기자랑을 해야하는 항목이다
내가 주무기로 갖고있는 나만의 무기 (가장 시간과 노력을 많이 쏟아낸 것이거나 할말이 많은 경험)를 작성하면 된다
이 항목에서는 글감을 잡는 것은 어렵지않은데, 어떻게 풀어갈까가 좀 고민이 되었던 것 같다
읽는 사람이 재밌게 읽었으면 좋겠다싶은 생각도 많이 들어서 스토리를 어떻게 구성할까 많이 생각했다
1000자라서 조금 짧지만, 두단으로 구성했다
4번문항 첫번째 단 내용 : 문제발생 > 문제확인 및 해결방법 고안 >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는 곧 나의 직무적합성
4번문항 두번째 단 내용 : 대내외활동을 하게된 계기와 이를 통해 얻은 나만의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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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력서와 자소서를 합쳐서 지원서를 만들었고, 마감 당일 오전에 바로 제출하였다
+ 아참, 지원서 제출하고, 제출한 이력서를 인쇄하기 > PDF로 저장해서 갖고 있는게 좋다!
지원서 PDF
PDF로 갖고 있으면, 나중에 내가 이런내용을 썼었나..? 싶은 것도 확인할 수 있고, 미리 면접준비하기도 편하다
서류제출하자마자 저장안해놓으면, 나중에 GSAT합격하고 나서야 확인가능하니 미리미리 저장하자~!
(내가 바로 미리 저장안해놔서 5월달에야 내가낸 이력서를 볼 수 있었던 그런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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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합격 후기 |
약속의 17시.. 서류마감일로부터 2주정도 이후에 서류결과가 나왔다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GSAT 문제집을 알아보고 구매하면서 GSAT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대비를 해놓는 기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GSAT 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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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T |
<GSAT : 2024. 04. 28. (일) 09:00 ~ 11:30>
Global Samsung Aptitude Test
(이런 풀네임이었다니?)
직무마다 GSAT 날짜와 시간이 정해지는 것 같다
이번 상반기 GSAT은 4/27 (토) ~ 4/28 (일) 기간으로 잡혔다
GSAT는 많이 알고 있듯이 수리 20문제 (30분) + 추리 30문제 (30분) 으로 구성되어있다
서류합격 발표로부터 3주정도 시간이 생겼다
그래서 나는 작년에 GSAT문제집을 풀어본 경험과 주변에서 추천해주는 문제집을 토대로
총 맞은 갯수 40개를 목표로, 하루에 최소 3세트씩 모의고사를 풀었다
(수리+추리=1세트로 해서, 총 3세트)
작년에 파공기 컷이 37~38개 정도로 형성되었다고하니, 모의고사에서는 40개를 목표로 두고 공부했다
나종기에서도 다 지삿을 푸는 분위기가 형성돼서,
진짜 다들 밥먹고 팹갔다가 시간나면 지삿풀고.. 진짜 학구열이 엄청났다
나도 그 분위기에 들어가서, 짝꿍친구랑 매일 최소 3세트 ~ 최대 5세트까지 문제를 풀었었다
근데! 지삿은 많이 푼다고 좋은게 아닌 것 같다.. 어짜피 시간 무제한으로 주면 다 푸는 문제이기도하고
얼마나 정확히, 빨리 푸냐를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컨디션이 제일 좋을 때 푸는게 정확한 내 점수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하루에 더도말고 덜도말고 3세트가 딱 적당한 것 같다!
그리고 본인만의 문제풀이 순서도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수리 : 1, 2 (응용수리) > 18 (미지수) >19 (그래프) > 20 (규칙) > 3 ~ 17 (자료해석)
추리 : 1 ~ 3 (명제) > 15 ~ 17 (도형추리) > 18 ~ 21 (도식추리) > 22 ~ 30 (비문학 독해지문) > 4 ~ 14 (조건추리)
위의 순서로 문제를 풀었고, 많이 풀어야 본인만의 푸는 스킬이 정립되니까 많이 풀자!
+심지어 나는 SKCT도 GSAT과 같은 날에 보게 되었다,, 지삿 끝나고 슼씨티를 보게 되었는데
준비기간동안 그냥 슼씨티는 하나도 공부안하고 지삿에 올인하기로 했다 ㅎ
그렇게 나는 해커스와 렛유인으로만 책과 모의고사를 풀었다!
<해커스>
해커스 파랑이(기본서) : 기본서 문제 & 교재수록 모의고사 2회분
해커스 하양이(실전모의고사) : 기본 문제 & 실전모의고사 6회분 (5, 6회는 고난도)
해커스 파이널 봉투모의고사 3회분 (3회는 고난도)
+ 해커스 온라인모의고사 vol.1 ~ vol.9 (9회분)
*책을 사면 뒤쪽에 모의고사가 있는데, 그것도 코드번호 등록하면
온라인으로 볼 수 있으니 최대한 온라인으로 시험을 봤다
(해커스 파랑이 교재수록 1~2회, 해커스 하양이 실전모의고사 1~3회,
해커스 봉투모의고사 교재수록 1~3회 = 책 말고 온라인으로 풀기!)
**하양이랑 봉모보면 고난도도 있는데, 진짜 고난도로 멘탈한번 털리는게 제일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렛유인>
렛유인 독학단기완성 기본서 : 기본서 문제 & 기출복원모의고사 (1회분) & 기출변형모의고사 (3회분)
렛유인 Final 봉투모의고사 : 기출변형 모의고사 4회분 & 온라인 전용 모의고사 4회분
+ 렛유인 릴레이모의고사 4회분 (렛유인에서 정해진 시간에 푸는거)
*렛유인 독학단기완성 기본서 쿠폰번호 입력하면, 기출변형모고 4, 5회도 온라인으로 풀 수 있음
**렛유인 파이널 봉모의 기출변형모고는 기본서의 기출변형모고랑 다른문제
***렛유인 봉모 기출변형모고 4회분이랑 온라인전용모고 4회분은 렛유인 사이트에서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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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스 총 20회 + 렛유인 총 16회 = 총 36회분의 모의고사를 3주정도에 걸쳐 나눠서 풀었다
개인적으로 해커스가 실제 지삿보다 조금더 어렵지만 비슷한 결?의 문제가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해커스 하양이모의고사랑 봉투모의고사는 아껴서 마지막에 푸는걸 추천한다!
(해커스 봉모가 작년엔 진짜 쉽고 실제지삿같았는데, 올해 봉모는 겁내어려웠음 >
난이도실패의 가능성도 있으니 너무 맹신하지않기)
렛유인은 뭔가 지엽적인? '아니 이걸 풀라고 낸 문제라고?'싶은 문제가 하나씩 섞여있다
(마치 일부러 시간 잡아먹는 문제를 하나 심어놓은 것처럼..)
렛유인은 해설지에 더 빨리푸는 스킬 같은게 적혀있던게 좋았던 것 같다
강의를 보면서 푸는 사람들은 렛유인을 먼저푸는 것을 추천!
그리고 에듀윌이나 봉봉모의고사? 등등은 시간도 없어서 못풀었다
(주변에서 문제가 해커스, 렛유인에 비해 별로라는 평도 들음)
아 그리고, 웬만하면 책에 붙어있는 온라인코드 등록해서 컴퓨터로 풀어보는게 최고다
나도 코드 다 등록해서 모의고사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풀었다
그리고 양치기를 잘하고, 시간이 남는 사람들은 에듀윌이나 다른 출판사 책이나 온라인모의고사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나는 강의를 안보고 그냥 디립따 양치기로 문제푼 사람으로써,,
가장 중요한건 꾸준하게 매일 푸는게 GSAT합격에서 제일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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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T 후기 |
지삿을 풀고나면,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에 비해 실제 지삿이 훨~~~씬 쉬웠다고 느끼게 된다
일단, 끝난 당일 저녁쯤에 독취사나 스펙업, 렛유인 카페에 가답안이 올라온다
나도 실제 지삿을 풀때 내가 풀었던 정답을 용지에 기록해서 가답안을 만들어왔다
그렇게 비교한 결과! 맞은갯수/푼갯수 : 45/47 달성! (수리 17/19, 추리 28/28)
(가채점이라 아닐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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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0. (금) 17:00, GSAT 합격>
약속의 17시! GSAT 시험일 이후 약 2주만에 결과가 나왔다
이날은 ASML 원데이면접을 본날이었는데
수원에서 같이 면접본 친구이자 3주간 지삿을 같이공부한 친구랑 지삿결과를 확인했다
다행히 둘다 합격!!
+헉,, 이번에 제공기 지삿 컷이 40개라는 썰을 들었다,,
작년 파공기보다 2~3개나 올라갔다..? 40개는 처음보는 컷인데,,
진짜 지삿공부도 미리미리! 서류지원 하자마자 공부해야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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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형 |
<임원면접 & 직무역량면접 : 2024. 05. 23. (목) 13:10 ~ 18:00>
GSAT 합격 발표로 부터 2주정도 면접 준비할 시간이 생겼다
(보통, 지삿 합격날로부터 바로 다음주 ~ 3주 정도 후 까지 면접을 보는데, 채용 규모에 따라 다른 것 같다)
그렇게 이후 개인별로 면접일정이 주어지게 되는데 나는 작년 하반기와 같은 오후 1시 10분으로 배정받았다!
(완전 이른 아침도, 애매한 점심도 아니라서 괜찮은 시간인듯)
그래서 면접일정이 나오자마자 동탄 SRT를 바아아아로 예매했다
(바로 예매 안하면 대전에서 동탄올라갈 SRT가 정말 안나온다..)
그리고 개인별 안내의 접속 URL로 들어가면 GSAT 단계별 안내와 같은 창이 뜨면서,
면접관련 응시자 가이드가 표시된다
임원면접 가이드
임원면접 가이드
직무역량면접 가이드
직무역량면접 가이드
정말 너무 친절하게 면접준비하는 방법까지도 알려준다
이 중에서, "STAR 기법"을 활용해서 면접을 준비하는게 핵심이다
STAR기법
S : Situation, 어떤 상황이었는지?
T : Task, 어떤 과제가 있었는지?
A : Action, 그래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R : Result, 그 결과가 어땠는지?
보통 면접준비할때, 한글이나 워드파일에다가 경험정리를 먼저 시작할텐데
경험정리는 꼭! STAR 기법으로 말할 수 있게 정리하는게 베스트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면접준비를 위해 한글파일에 아래처럼 쭉 정리했다
임원1) 경험정리 : 이력서, 자소서에 쓴 내 경험에 대해서 STAR 기법으로 정리
임원2) 기본 질문 대비 : 대중적인 질문 & 잡다 AI 역량검사 면접질문에 대해 간단한 답변 및 키워드 정리
자기소개 |
지원동기 (Why 삼성전자? / Why 제조&기술담당? / Why 반도체 공정기술?)
공정엔지니어가 하는일
희망하는 공정과 해당 공정을 수행하기 위한 역량
가장 노력한 경험
성공한 경험 & 실패한 경험
팀워크경험 & 갈등경험
성격 장단점 3개씩
스트레스 관리법
리더vs팔로워
여러가지 상황 (MZ세대와 기성세대간 갈등, 다른사람을 설득시키는 말하기 등)
마지막 할말
등등
임원3) 예상 질문 대비 : 이력서와 자소서를 뜯어보면서,
'이건 물어볼 것 같은데?' 싶은 것에 대해 예측해서 정리
예를 들어, '경쟁사인 SK Hynix가 주관하는 SK Hy-Po 교육을 들었으니 꼭 물어보시겠지?' 싶어서 정리함
임원4)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기사나 이슈에 관해 스크랩
2세대 3nm GAA공정이 최초로 적용된 AP인 '엑시노스 2500',
삼성전자의 AI가속기인 '마하1' 등 최신 제품 등을 공부함
임원5) 면접관련 유튜브 채널 참고
"취업사이다" : 렛유인에서 만든 채널, 모의면접하는 지원자의 실수와 괜찮은 답변을 볼 수 있음
"면접왕 이형" : 면접 답변을 하기위한 기반에 대해서 알려줌
"내일부터 출근" : 제리멘토님의 유튜브채널, 날카로운 면접질문에 대해 미리 생각해볼 수 있음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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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직무면접에서는 PT 발표가 있기 때문에, 반도체 공정 및 소자에 대해서 공부해야한다
그래서 나는 아래의 자료를 활용해서 공부했다
직무1) "반도체 제조기술의 이해" 책 최소 1회독 및 정리
반도체 제조기술의 이해
하이닉스 출신 엔지니어분들께서 만든 책으로 알고 있다 (삼성, 하이닉스 엔지니어분들이 검토)
진짜 자세하게 나와있고, 용어를 중심으로 공부한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내용이 정말 방대하기 때문에, 나는 공정마다의 정의, 장단점, 차세대기술 정도로 기준을 잡고 공부했다
(선택과 집중!)
추가로 이 책에는 평소 잘 몰랐던 소자파트랑 MI파트도 있었기 때문에,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직무2) 딴딴's 반도체사관학교 블로그 공부
반도체 엔지니어로 취준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참고했을 블로그일 것이다
면접 질문 느낌으로 정리가 잘되어있어서 면접직전에 준비할 때 참고하기 정말 좋다
직무3) 나노종합기술원 1단계 이론교육 자료 & SK Hy-Po 자료
나종기 면접관이자, 더인에듀 강사로도 반도체 전공을 알려주시는 대표님께서 정말 세세하게 알려주셨던
교육자료와
여러 대학교 교수님과 하이닉스 현직 TL님들께서 알려주셨던 하이포 책을 활용해서 부족한 이론내용을 보충했다
이론교육을 열심히 들은 것이 있다면, 그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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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임원면접과 직무면접을 준비하고 공부하면서 중간중간 모의면접으로 준비했다
우선, 4월달에 나종기 면접워크샵에 가서 모의면접을 하고 받아온 피드백 자료로,
나한테 부족한 면접스킬을 파악했다
면접워크샵 피드백
그리고 실제 면접 일주일전, 다시 나종기에서 심기일전해서 모의면접을 보면서 피가되고 살이되는 피드백을 받았다
나종기 삼성전자 대비 모의면접
특히나 인성면접 질문에 있어서 너무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남은기간동안 인성질문에 답할 글감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았다
모의면접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괜찮은 화법이나 어구를 얻어갈 수 있어서 좋다
이렇게 모의면접을 한 뒤에도, 같이 준비하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밤새 서로 피드백해주는 면접스터디를 꾸렸다
그렇게 서로 예상질문을 주고받으면서, 내가말할 키워드를 착착 바로바로 떠올릴 수 있게끔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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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
그렇게 면접날!
나는 오전에 DB하이텍 1차면접이 화상면접으로 있었다
디비면접은 진짜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덕분에 입도 풀 수 있었고 외운 자기소개도 실제로 말해볼 수 있었다
스스로 피드백도 하면서 '아 삼성가서는 이렇게 말하지 말아야지' 싶었던 것도 있었다
아무튼 디비면접을 끝내고, 바로 준비물을 챙기고 대전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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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신분증(or 운전면허증 or 여권), 지참서류
지참서류 (꼭 기억하기! 하나라도 빠뜨리고 가면 면접 다음날 까지 등기로 보내야하는 불상사가..)
1) 졸업(예정)증명서 or 재학증명서
2) 성적증명서
3) 영어회화 성적증명서
4) 병적증명서 or 병적사항기재된 주민등록 초본 (병역필 대상자만)
5) 공학인증프로그램 증명서 (대상자만)
6) 장애인, 보훈대상자 증명서 (대상자만)
7)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증명서 (대상자만)
꼭 챙겨가자.. 작년엔 병적증명서 놓고갔다가
다음날 부랴부랴 우편보내려했는데 다음날은 주말이라 우체국도 안하고
마침 정부24마비된 날이라서 진짜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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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따라 양복입은 사람도 진짜 많았고,
대전역에서만 다 삼성면접가는 나종기사람들이랑 대학교친구들을 만났다
그렇게 나는 혼자 벌벌 떨었던 작년과는 다르게,
나종기친구랑 같이 SRT타고 동탄으로 올라갔다
(엔젤리너스에 가서 커피한잔하면서 자기소개 외우고 있었다)
작년이랑 비슷한 규모로 동탄역에는 정장입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들어온 버스에 타서 핸드폰이랑 전자기기를 다 끄고 가방에 집어넣었다
(버스안에서 전자기기는 다꺼야하고, 제출해야하는 서류만 가방에서 꺼내서 들고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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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관해서 대외비라서 자세하게 설명은 못하지만 큼지막한 흐름은 다음과 같다
면접은 직무역량면접과 임원면접 (순서는 랜덤) 두 가지의 면접을 하루에 보는 구성이다
면접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각자 자리마다 컴퓨터가 놓인 대기실로 입장하게 되는데
실제 면접이 진행되기 전까지
먼저 인성검사, 약식 GSAT, 직무면접용 문제를 풀게 된다!
인성검사는 생각보다 빨리 풀어야한다..
중간중간 "지금쯤이면 100번문제를 풀고계셔야 합니다~"식으로 알려주시긴 한다
위의 세가지를 다 끝내고나면
이제 랜덤으로 이름이 호명되면서 면접장으로 불려가게 된다
(이때, 임원면접인지 직무면접인지 스태프분께서 알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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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기실의 모든 인원의 면접이 끝나면 동탄 or 영통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나는 동탄으로 가서 다시 SRT를 타고 집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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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금요일 오후 5시에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화요일 오후쯤 되니까 갑자기 지접발로 창이 바뀌어 있었다
(*지접발 : '지금은 접수/발표기간이 아닙니다.' 라는 문구로 채용홈페이지가 바뀌고, 보통 이렇게 바뀐날 결과나옴)
'설마 오늘나오겠어..?' 싶었는데, 거짓말처럼 약속의 5시가 되자마자 결과가 나와버렸다
우왁..!
친구랑 같이 확인했는데, 둘다 면접합격해서
부둥켜안고 거의 울었다😂
작년 하반기 삼성면접 탈락부터 그동안의 취준기간이 쭉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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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최대한 내 기준에서 서류합격 팁 & GSAT 합격 팁 & 면접 합격 팁을 끄적여봤다
정답은 절대 없는데! 나도 미리 삼성전자에 취업한 분들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옛날에 공정실습에서 친해진 파워블로거분인데, 이분께 개인적으로 진짜 맛도리임,, 얼른가서 친해지셈)
'받은 만큼 또 많이 도와줘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합격후기 블로그 글을 쓰게 되었다!
그렇게 24상 삼성전자 합격 취뽀 스토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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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
채용건강검진 |
<채용건강검진 : 2024. 06. 27. (목) 14:30>
마지막줄에 "건강검진 합격자에 한하여 입사가 가능합니다" < 이말이 진짜 괜히 쫄리게 한다
(아직 채용프로세스가 안끝났기 때문에!)
'혹시 내가 그 유명한 피뽑탈?' 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슬~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에 삼성에서 전화도 주시고
채용검진 확인전화
전화와서 채용검진 잘 확인했냐고 물어봐주시고
궁금했던 이후일정 (SVP 입과일)도 '7~8월쯤 시작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중간에 오픈채팅방을 만들어주셨었는데, 그날 저녁에 다시 폭파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ㅎㅎ;
공채 건강검진 안내문
그렇게 채용검진날이 되고, 나는 전날 저녁부터 물도 안마셨다
(혹여나 재검이 뜰까봐 무서워서ㅎ)
기본 티셔츠를 착용하고 오라고 되어있었지만, 도착하면 삼성메디컬센터 SMC 티셔츠로 갈아입는다
그리고 무슨 컨베이어벨트에 탄 물건처럼, 속전속결로 대기없이 검사를 마쳤다
+ 그리고 이곳은 만남의 장 ㅎㅎ
나종기 사람들도 엄청많았고, 오랜만에 뵌 학교선배도 볼 수 있었고,
면접때 같은 대기실이었던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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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건강검진 후기 |
걱정했던 채용건강검진도 재검없이 한번에 통과!
이날도 지접발로 바뀌고 결과가 떴다 ㅋㅋㅋ
이로써 삼성전자 채용프로세스에 모두 통과하면서 최종합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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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별 안내로 나온 나의 입사일 (= SVP 입과일)이 적혀있었다
10월 입사.. ㅋㅋㅋㅋ 한 3개월정도 시간이 붕 떠버렸다
(여행이나 다녀야지)
전화로 들었던 7~8월 시작은 아마 SVP 일정이 그때 시작한다는 말이었나 보다!
그동안 입과 준비사항이랑 사전과제도 미리미리 해놓으면서 시간을 보내야겠다~!
귀가 웨이퍼인 귀여운 제기담 마스코트, 피코
그러다 내 입사가 잊혀질뻔 할 무렵..! 온라인 OT를 한다고 메일이 왔다!
한시간정도 줌으로 OT를 하면서, 퀴즈도 맞추고 이후 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게 되었다
(근데 퀴즈 상품이 안온다.. 나 왜 누락.. ㅠㅠ)
오티 덕분에 SVP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도 대충 알게 되니까 설레는 마음이 더더더 커진다!
다시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고 있어야겠다!
+ 중간에 국내여행, 일본여행도 간간히 다녀왔다
지금은 하루하루 늦게일어나고 늘어지는게 너무싫어서 알바라도 할까 싶었는데
운좋게 학교 구인구직 게시판에서 올라온 회사아르바이트를 하고있다
(두달밖에 못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받아주심!)
8:30 ~ 18:00 근무라.. 뭐 미리 회사생활을 경험하는 셈친다고 생각하고 있기도하고!
뭐라도 하면 시간이라도 금방 흘러가겠지~~
인터뷰 - 먹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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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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