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전 인턴을 진행하면서, 딱 3개 기업에 넣었고 그 중에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합격했습니다!
취준생활이 거의 처음이었는데, 운이 좋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긴 글이다 보니, 채용 날짜와 요약한 글 앞에 작성해 보았어요.
서류 전형 -> AI면접/인성검사 + 1차 면접(PT 화상면접) -> 2차 면접(종합 대면면접) -> 채용검진 -> 입사
2. PT면접은, PPT작성이 아닌, 글로된 자료를 주고 메모장에 정리해서 그걸 보면서 내 생각 말하는 것
3. '면까몰'을 진짜 싫어하는 말인데, 면까몰이라는게 맞긴 한 것 같다.
4. 종합면접은 상황카드를 주고, 상황에 대해서 답변
5. 버스에서부터 전자기기 제출이니, 서류로 뽑아서 들고가기
6. 종합면접 보러갈 때, 물 챙기기
7. 조언은 참고하되, 본인이 하고싶은 직무 넣고 해야할 일에만 집중하기
1. 채용 프로세스 |
9월 신입 전형에 지원했으며, 세부 전형은,
서류 전형 -> AI면접/인성검사 + 1차 면접(PT 화상면접) -> 2차 면접(종합 대면면접) -> 채용검진 -> 입사
23년도를 찾아보았을 때, AI가 10월중순 1차가 10월 말이었어요. 즉, AI/인성 후 1차를 진행했죠.
하지만 이번에는 AI와 인성검사(HMAT)의 날짜를 1차 면접과 겹치게 진행되었어요.
1차 면접날까지 AI/인성 검사를 완료 했어야 했기에, 1차 면접을 오후 4시에 보고 저녁 먹은 후 진행했어요.
서류 전형 기간 : 9/1~9/14
서류 전형 발표 : 10/7 16:51
AI면접/인성검사 진행 11/23 22시까지
1차 면접 발표 : 11/23 16:20
2차 면접 : 11/19 12:50
2차 면접 발표 : 11/29 14:06
23년도 채용 프로세스와 많이 다릅니다!!
세부전형 진행
*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 서류전형 |
저의 가장 큰 장점은, 1. 직무 관련 경험 2. 창업활동 3. 다양한 경험 이었어요.
저는 직무관련 + 성공경험 + 주도적 활동 이 3가지에 맞는 경험들을 최대한 쓰려고 했습니다.
자동차 관련 프로젝트도 1도 없었지만 최종까지 갔다는 점이 특이한 것 같아요. 그만큼 직무적으로 많이 파고들었습니다.
서류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은,
자소서 캠프에서 하루종일 자소서 고민한것과 짝꿍의 1대1 첨삭이 가장 컸어요.
2. 1차 면접 |
면접을 준비할 때, 너무 간절해서 아는 선배들에게 최대한 정보도 얻고
컨설팅도 진행했습니다. 너무 비싸서 안하려다가, 이런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진행했어요.
컨설팅은 꽤 도움이 되었어요. 안했으면 면접 떨어졌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ㅎ
그래서 비싼 돈이었지만 후회는 없어요!!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이번에는 1차면접과 AI/인성 검사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1차면접 끝나는 날 까지 AI/인성 검사를 마쳐야 했기에, 미리 하지 않고 면접을 다 마친 후 진행했습니다
1차 면접의 경우엔, 면접시간 40분 전에 인사담당자가 마이크와 카메라를 체크합니다.
그리고 체크 후, 새로운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PT자료 준비했습니다.
PPT에 그림 자료, 내용 정리해서 넣는 것이 아닙니다.
PT과제에 대해서 자세하겐 말 못하지만, 주어진 정보를 활용해서, 논리적으로 풀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비문학 지문처럼 많은 양의 정보가 나와서 읽는데 시간을 많이 쓸 정도였습니다...
왼쪽에 이런 자료/정보가 나온다면, 왼쪽에 메모장이 있고, 거기에 자료정리 및 생각 정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메모장만 보면서 PT면접을 진행합니다.
솔직하게 그 메모장도 제가 드래그해서 아래로 내리는 것도 아니고, 면접관 분들이 움직일 수 있어서 엄청 당황했습니다.
결론 -> 근거 -> 결론에 따른 리스크 -> 결론을 위해 필요한 것
이런 순서로 진행하려 하였으나,,,,
위에 보이는 순서대로 과제를 작성하자 준비했었는떼, 사전과제 PT를 처음 해봐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런 순서로 제대로 못 만들었어요.
진짜진짜 엄청 망해서 10분동안 발표였는데, 저는 그 중 4분만 발표 했답니다... ㅎㅎ
PT끝나니, 면접관께서 "10분중에 4분 발표 하셨는데, 추가적으로 하실 것 없나요?"라고 여쭤보셨고
저는 PT망쳤다 싶어서 그냥 더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PT바료를 마치고 PT발표 관련 질문 / 인성질문을 했어요.
제가 생각한 직무랑 PT내용이랑 너무 하는 일이 달랐어서, 저는 망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PT에서 어떤 정보가 없어서 아쉬웠고, 내가 생각한 직무랑 쫌 다르다... 이런식으로 막 말했어요.
그래서 아래의 3번 AI와 인성검사의 경우 빠르게 그냥 진행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탈락이다~ 생각하고 AI와 인성 합쳐서 40분 컷 냈었어요
3. AI면접 / 인성검사 |
AI면접은 기아/모비스 와 다르게 게임 없이 ai면접만 진행되었습니다.
아마 뷰인터 플랫폼으로 했던 것 같아요. 망했다 생각해서 기억도 안남,,ㅎ
AI는 기본적으로 많이 나오는 것들을 준비해줘야 합니다.
저는 기아/모비스 AI면접을 계속 준비하느라 현대차는 준비를 크게 하진 않았어요.
자기소개, 성격의 장단점, 지원동기, 가장 성공한 경험, 실패한 경험 등등... 많이 했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인성검사(HMAT 인성검사)는 거의 400문항쯤 되는 질문에 답하면 됩니다.
집중력을 잃기 쉬우니 AI검사 후 초코바 하나로 에너지 충전 필수 입니다!
인성검사의 핵심은 일관성이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기업의 핵심 인재 중 몇가지를 잡고 진행하면 수월해요.
저는 1. 자신감 2. 정직 이 두가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잡고 갔습니다.
나는 무궁구진한 가능성과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와 어떤 일이 발생해도 남에게 욕하지 않고, 이익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이렇게 두가지를 계속 생각했어요.
1차 면접 합격
결과적으로 운도 좋았고, 저의 논리성과 직무/산업 이해도를 높게 봐주셨는지 1차 합격을 했습니다.
답변을 최대한 자동차 시장 트렌드 / 회사 상황 / 해결 방안을 추가 이렇게 답변했었던 것 같아요.
솔직하게 현대자동차는 망했다 생각해서 불합격이라 생각하고 단 1도 기대 안했어요.
면까몰 이라는 말을 들어도, 이건 진짜 까도 불합격이다 생각했는데,,,
1차가 붙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입사하고 여쭤보려고요)
4. 2차 면접(종합 면접) |
남양연구소에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사당역에서 버스를 타고 남양연구소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한 25명 정도 탔고, 3팀으로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팀 진행할 때, 추가적으로 더 오더라고요.
정장금지였으며, 사람들은 넥타이 없는 정장 / 셔츠 등 다양하게 입고갔습니다.
남양연구소 가는 버스 출발하자마자, 휴대폰 제출하니까 자료는 전부 서류로 들고가세요!!
저는 버스 안에서도 계속 보려고 노력했는데, 중간중간에 졸려서 잠도 잤습니다 ㅎㅎ...
저는 인턴할 때 많이 입는 셔츠/슬랙스에 더비 신고 갔습니다.
50m
© NAVER Corp.
현대기아자동차남양기술연구소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현대연구소로 150
도착한 곳은 남양연구소 내에 면접보는 곳이었어요.
저희 함께 도착한 사람들 중 첫 타임 / 두번째 / 세번째로 나누어서 각각 진행했어요.
간식 박스도 주는데, 저는 당 부족할까봐 많이 먹었습니다.
종합면접이 인성/직무 관련해서 질문이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상황카드가 주어지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본인이 할 것인지 인사담당자와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모르고 가서 당황 함)
그리고 나서 면접관 분들과 직무/인성 면접이 진행되었어요.
제 경우에는 자동차 관련 프로젝트가 거의 없어서, 자동차 관련해서 중점적으로 질문 들어왔어요.
다시 생각해보면 답은 잘 못했는데, 직무 관련해서 공부를 많이 해둬서, 논리성과 직무이해도가 높이 평가 되었던 것 같아요.
작년의 경우에는 12월 12일 발표로, 굉장히 늦게 발표되었는데, 올해의 경우에는 11월 말에 발표가 났습니다.
인턴 최종 발표 마치고, 금요일날 일 없이 앉아 있었는데, 휴대폰 보니 이미 카톡이 와 있었어요.
바로 화장실 가서 몰래 확인...
면접결과 확인 누르기 직전까지 손이 엄청 떨리고, 속이 안좋았어요.
결과는 합격!
종합면접 합격
채용검진은 KMI 에서 받았습니다.
KMI 완전 건강검진 공장 이니까, 일찍 가세요!
공장인 만큼, 사람도 많은데 빨리 진행되긴 해요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25년 상반기를 준비하시거나, 22년 하반기 준비하시는 분들일 것 같아서, 앞에 최대한 관련 정보 넣었어요.
저는 오전/오후 : 인턴 - 저녁/밤 : 취준
이렇게 생활해서, 자소설 닷컴, 오픈카톡 거의 못봤는데 찌라시가 엄청 많다 하더라고요?
최종발표 때,
불합격자는 : 결과 발표라고 나오고,
합격자는 : 최종 결과 발표 라고 나오는 찌라시가 있다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이렇게 왔습니다.
물론 내년에 바뀔 수도 있지만, 찌라시 믿지 마시고 당장 해야하는 일에 집중하시는게 더 편한 것 같아요.
1차 면접 픽이 있다. 면접 시간이 앞일수록 높은 점수다 등등 많죠.
하지만 저 모비스도 1차 15시 / 현대차도 1차 16시 였는데 최종면접/최종합격 다 했으니까
너무 믿지 마시고, 그냥 할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주위에서 연구소/본사 절대 못간다 말이 많았는데,,,,
제가 좋은 대학도 아니고, 엄청난 스펙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합격한 것을 보면
커뮤니티/주위 사람들 말 너무 듣지 마시고
본인이 가는 길 그대로 열심히 하다보면 가는 것 같아요!!
가장 잘 된 케이스인 현대자동차 작성해 보았구요. 기아랑 현대모비스도 써보겠습니다.
면접 준비 같은 거 궁금하시면 댓글 작성해주시면, 열심히 답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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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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