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스타트를 끊은 기보
1. 채용 전형 일정 및 배수 |
2024 하반기 금공 채용 중 기술보증기금이 제일 먼저 채용프로세스가 시작되고 그만큼 일찍 끝난 것 같습니다. 이번 하반기 A매치 데이는 10/19였고 기술보증기금 최종결과는 10/10에 발표났으니 A매치 준비하시던 분들 중 포기하고 기보로 가신 분들고 꽤 계실 거 같았어요. (나름 기보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
우선 하반기 기보 채용 타임라인 정리해드립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 종종 있어 시간도 말씀드릴게요)
채용공고는 내려간 거 같더라구요 ㅎㅅㅎ
서류제출: 6/28~7/8
서류발표: 7/30 [2pm](20배수)
필기시험: 8/10 (장소는 서울 / 부산 소재 학교 中 1)
필기시험결과발표: 8/23 [4pm] (4배수)
1차면접: 9/2~9/6
AI 면접: 8/29~9/6
1차면접 결과발표: 9/13 [1pm] (2배수)
2차면접: 9/24~10/2
최종면접 결과발표: 10/10 [2pm] (1배수)
연수원 입소 11/4
2. 서류전형 |
기보 서류전형은 20배수로 타 기업에 비해 배수가 낮은 편입니다
특히 경영직렬 같은 경우는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서류도 빡세게 준비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수업은 10갠가 15갠가 작성해야 했는데 저는 경영학 전공과목과 교환학생 과목들로 채웠습니다
자소서 항목 & 내용 공유 (전산 빼고는 다 동일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1) 기술보증기금의 인재상은 이공계, 상경계, 법학적 직무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입니다. 이 중 본인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직무 역량을 한 가지 선택하고 1) 해당 직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본인의 경험에 기초하여 설명해 주십시오. 2) 선택하지 않은 직무 역량을 어떻게 개발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십시오. (1000자)
저는 경영학 전공이기 때문에 상경계 지식 어필 6.5: 이공계 법학 역량 개발 계획 3.5 정도로 작성했습니다
경영학 전공 과목 수강 + 자격증 취득 + 인턴 경험 / 기신평 취득계획 + 법학 직무능력 향상 노력계획
(2) 다른 사람들과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 또는 과제를 수행했던 경험 중, 타인과 갈등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면, 1) 어떠한 갈등이었는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본인의 노력과 그 결과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2)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이 향후 기금 업무 수행 중 갈등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1000자)
교환학생 프로젝트 갈등 경험 + 기보 입사 후 기여 계획
(3) 본인의 편의와 공공의 이익 사이에서 고민했던 경험이 있다면, 1) 고민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해 주십시오. 2) 당시 본인의 고민 해결방안과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를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1000자)
저널리즘 학회 공익 실현 경험
(4) 본인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했던 경험이 있다면, 1) 해당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2) 문제 해결 과정에서 직면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했던 방안은 무엇이며, 해당 경험을 통해 본인이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1000자)
전공수업 조교 수업진행 경험
(5) 기술보증기금의 핵심가치는 '공정, 혁신, 연대'입니다. 이 중 기술보증기금 직원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핵심가치를 한 가지 선택하고, 1) 그렇게 선택한 이유를 구체적 근거를 들어 설명해 주십시오. 2) 기금 핵심가치 제고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이 어떠한 노력을 하면 좋을지 본인만의 차별화된 방안을 제시해 주십시오. (1000자)
이건 본인의 재량대로 잘 풀어낼 수 있을만한 가치로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연대를 선택했어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연대 필요성 + 학회 활동 연대 경험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한 서류 작성 팁은 1번 문항 같은 곳에서 지원동기와 역량이 잘 드러나게 작성해야 합니다. 2,3,4번은 공기업 서류에서 흔히 나오는 문항이라 저는 템플릿 비슷하게 만들어 놨는데 다 비슷하게 써도 문제가 없는 듯 합니다.
5번같은 문항은 좀 기업의 최근 관심사와 기사, 보도자료 등을 찾아보고 기업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작성한 티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항마다 다른 경험을 써주는 게 개인적으로 좋을듯합니다. 한 가지 경험을 여러 문항에 다 녹이면 (물론 잘 하면 좋을 수 있지만 ㅎㅎ) 경험이 별로 없어서 돌려막는다는 느낌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항상 교환학생, 인턴, 학회, 동아리 (새내기 때 했던 것까지) 다 긁어모아 최대한 다양한 소스에서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3. 필기전형(경영) |
저는 서울 광남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결시는 그 날 겹치는 시험도 거의 없었고 해서 절반 이상은 오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알리오 공시 찾아보시면 정확한 참석인원 찾아보실 수 있을 거에요
1교시 NCS 40점 10:00~11:00 (60분)
2교시 전공 60점 11:50~13:10 (100분)
제가 정확한 복기를 안해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NCS는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정보능력, 조직이해능력 영역 골고루 50?60?문제였던 것 같고 회사와 관련된 지문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풀면서 이거 가져가서 면접준비 하고 싶다..ㅎㅎ 생각이 들 정도로 기보 업무나 사업, 관련 보도내용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익숙하시면 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타임어택 심해서 다 풀기 쉽지 않고 저도 수리쪽 버리고 거의 10문제 이상 날렸습니다..ㅎㅎ 그래도 어려운 편은 아닌 거 같았습니다.
전공은 진짜진짜 어려웠습니다.... 저만 망한 줄 알았는데 산은보다 어렵다 (??) 라는 반응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객관식 주관식 약술형 다 있고 배점 차이도 꽤 컸던 거 같은데 정확한 문제 수나 그런 것들은 기억이 안나네요... 기보는 제가 시험 즈음에 정신 없어서 복원족보도 없고 기억이 날라간 상태입니다.. 정확히 몇 문제가 나왔는지나 복원에 대한 내용은 다른 분들 블로그나... 정보같은 것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올해 상반기부터 한벤투, 캠코, 주금공, 서신보, 기보, 예보, 금결원, 수출입은행 이렇게 총 8곳 필기를 치뤘는데요. 체감상 난이도는 매우 어려운 편이었고 b매치 중에서는 까다로운 문제도 많고 주관식도 많아서 어려웠습니다
올해 필기시험 체감난이도는 (전공기준) 서신보 < 한벤투 < 캠코, 주금공 << 기보 < 예보 << 수출입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시험 난이도를 말하는 거고 합격 난이도는 다릅니다
기보는 경영기준 컷이 60점 정도였고 캠코는 70점, 주금공은 80점이었을만큼 시험 난이도에 따라 컷트라인이 다르기 때문에 시험이 어렵다는 것 자체보다는 어떤 인재풀이 오는지, 그리고 특히 몇 명 뽑는지 등등의 요소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점은 다른 곳과 다르게 기보는 필기시험장에서도 물과 간식 등등을 나눠준다는 점.
그리고 논술은 없지만 주관식이 있고, 주관식은 일경보다는 잼회 잼관 계산문제와 말문제 위주였습니다. 객관식보다는 정확히 정의를 알고 계산방법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난이도가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주관식약술형 문제를 반 정도 못 풀었고 당연히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마 NCS 빨 + 커트라인에 걸쳐 간당간당하게 합격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 1차 면접 |
면접준비의 경우 저는 스터디를 하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스터디를 구해서 하시는 거 같고, 저는 여러 기업을 동시에 준비하느라 일정이 바빠서 하지 못했어요ㅠ
개인적으로 면접준비할 때 첫번째로 자소설닷컴, 잡플래닛, 블로그, 에타 등등 모든 커뮤니티를 돌면서 면접후기를 수집하면서 기업의 면접 스타일과 진행 방식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pt같은 경우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기업 정보와 뉴스 찾아보면서 스스로 정리하셔도 괜찮고,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스터디를 모집해서 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기보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많이 참고했어요. 또 하나의 개인적인 팁은 연차보고서, CEO 인사말, 미션, 업무리플렛 등을 참고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단기적인 자료에 기업의 최근 관심사와 목표가 드러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업공부도 되면서 pt 주제를 생각하기도 좋은 거 같아요!
직무 적합성 (PT): 면접관 3명, 면접자 1명 / 40분 준비 + 10분 면접 (3분발표 + 7분 질의응답)
조직 적합성 (인성): 면접관 3명, 면접자 4명 / 25분 면접 (개별면접)
토론 면접: 면접관 2명, 면접자 8명 / 5분 준비 + 40분 토론 (찬반 토론)
(직무적합성 면접)
PT 주제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원방안" 정확하게는
문화완성보증제도에 대해서 기보가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키워드 + 방안이었습니다
전지에
주제
현황
필요성
해결방안
이런 식으로 전지에 작성을 했습니다
A3 전지 한 장과 빨강, 검정, 파랑 보드마카 그리고 자유롭게 준비할 수 있는 A4용지 한 장
A4에는 전지에 쓰기 전 연습했고 면접장에는 A3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A3전지 화이트보드에 붙여놓고 발표 시작합니다
사실 기보는 기술제조기업에 주로 보증사업을 하기도 하고
최근에 AI활용한다, 글로벌 사업한다, 이런 기사가 많길래 그런 식으로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해갔는데 문화콘텐츠산업.. 이라니 너무 뜬금없어서 당황했습니다.. (이공계 분들은 다른 주제였겠죠 아마)
그래도 주제는 많이 어렵진 않았고 PT는 3분 넘을까봐 후다닥 했는데 들어가서 시간 확인할 수 있는 건 따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는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초점을 맞춰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플랫폼기업과 협약하고, 우수콘텐츠와 플랫폼 매칭시키는 기보만의 매칭서비스 제공하겠다 < 이런 식으로 해결방안에서 이야기했습니다
발표는 괜찮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질의 응답이 너무 어려웠네요... 대표적으로 기억나는 것들만 적어보겠습니다
- 무엇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면서 PT자료 작성했는가
- 문화콘텐츠 산업은 흥망에 대한 결과가 뚜렷하게 나와서 투자하기가 꺼려지지 않는가, 이에 대한 리스크관리 대응 방안은?
- AI 활용에 대한 가장 큰 효과는 무엇인가?
- 제조기업과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의 재무제표적 관점에서 회계적 차이는?
- 기술평가 직무를 맡게 돼서 콘텐츠 제작사업에 현장실사를 나가게 된다면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겠는가?
- 기보에 입사해서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 PT 에서 아쉬웠던 점, 발표자료에 준비하지 못했지만 말하고 싶은 점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질문에 대한 답은 잘 못한 편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주절주절 말하다가 좀 아닌 거 같아서 어.. 죄송합니다.. 이런 적도 있습니다(ㅠㅠ) 그래도 전반적으로 압박 분위기는 없고 그냥 잘 들어주십니다...
(조직적합성 면접)
인성 면접은 공통 질문 없고 거의 다 개별질문으로 이루어짐
1분 자기소개 & 자기소개서 (미리 읽고 오신듯) 기반으로 한 꼬리질문
활동 진위여부 파악과 질문 의도 파악능력 확인하는 느낌의 면접으로 느껴졌습니다
본인 자소서 잘 파악하는 것 + 1분 자기소개 잘 준비해오는 것이 중요할 듯
1분 자기소개는 본인을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 + 지원동기 + 역량이나 경험으로 구성된 게 가장 이상적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특히 질문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간결한 답변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을 받으면 주로 면접자는 본인이 준비해 온 경험을 주절주절 말하게 되는데 키워드에만 포인트를 맞추는 게 아니라 질문에서 물어보는 게 뭔지 파악해야됩니다 (면접자가 4명 동시에 들어가서 정신도 없고 포인트 잘못 맞추면 끊고 다시 질문하심)
예를들어
Q. 갈등해결 할 때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A. 저는 ~~ 한 갈등을 해결한 경험이 있는데 ~~ (X)
A. ~~ 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 입니다. (O)
제가 받은 질문 공유하겠습니다 (근데 너무 개인적인 것들이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대충 이런 식으로 나오겠다는 것만 참고용으로 알아두시길)
- 1분 자기소개
- 기업 대표와 직접 만났다고 했는데 만나서 회의할 때 어떤 점에 초점을 두었는가 (1번 꼬리질문)
- 소상공인 프로젝트가 구체적으로 뭐였는지? 학회에서 한 건지? (1번 꼬리질문)
- 학회 활동 몇 명이서 하냐, 얼마 동안 하냐 (3번 꼬리질문)
- 학회 활동 할 때 한 번에 몇 개의 기업에 전략 제시하는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3번 꼬리질문)
- 인턴하면서 느낀 점
- 인턴한 회사와 기보랑 특성이 많이 다른데 기보 지원한 이유
- 미디어 수업은 왜 들었는지? 복수전공인지? (자소서에 적은 수업 내용 보고 여쭤보신 듯)
- 교환학생에서 팀 프로젝트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다고 했는데 어떤 게 가장 큰 갈등 원인이었는지 (자소서 질문)
- 팀 프로젝트 당시 인원 몇 명이었고 너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9번 꼬리질문)
질문이 대체로 이런 식이었습니다.
대답하기 너무 어려운 질문은 없었는데 이런 건 왜 물어보지? 싶은 느낌의 질문이 많았고 실제로 다 기억나는 건 아니라 저것보다 질문이 많았을 겁니다.. 지금 생각했을 때는 여러 개의 꼬리질문을 하면서 진위여부 파악 + 일관성 + 상황대처능력을 보신 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저런 식으로 개인적인 질문 (무슨 통계 프로그램 사용했냐, 몇명이서 얼마나 했냐, 결과가 뭐였냐 등등) 많이 받았습니다.
참고로 현직장 (전직장) 이름도 말하지 말라고 해서 "타 공공기관" 이라고 언급했으나 업무가 주택담보대출심사 서류 , 등등이었어서 주금공이었던 건 그냥 다 아시는 거 같았어요
인성은 못 본 느낌은 아니었지만 제가 다른 분들보다 특출나게 잘했다는 느낌도 없었고 변별력 있는 질문이 있다고 못 느꼈습니다.
(토론면접)
주제: 실업급여 제도 변경 찬성반대
구체적으로는 실업급여를 받은 적 있는 사람에게 또 못 받게 하는 법안에 대해 찬성하냐 반대하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관련자료 몇 페이지 줬고, 인성면접 같이 봤던 4인과 한 조가 되어 찬성/반대중 랜덤으로 정해집니다. 반대편 4인과 찬반 나눠서 총 8명이서 토론 진행하게 됩니다.
저는 시작하고 아무도 말이 없어서 제가 자진해서 사회자 했는데 여기서 점수를 땄을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다행히 조에 공격적으로 발언하시는 분들 없이 1인분씩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pt와 토론은 적당히 잘 본 느낌이었고 인성면접은 딱 중간정도..? 인데 1차면접 붙었습니다.
5. AI면접 |
AI는 1차 면접전형이 끝나는 9월 6일까지 완료해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40분 면접에 질문이 13개라서 너무너무 당황스러웠는데 다행히 질문 1개 + 4개(꼬리질문3개 상황-행동-결과) 형식이었습니다
역량검사같은 건 없었고 그냥 촬영하면서 답변하는 방식입니다
한 질문당 1분 30초 이내로 답변
1분 자기소개
2-1. 서로 달라서 갈등이 발생했던 상황 설명
2-2. 서로 어떤 점이 달랐는지?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한 경험은 무엇인지
2-3. 결과는 어땠는가.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3-1. 다른 사람이 말려도 너의 원칙과 신념을 고수했던 경험이 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3-2. 어떤 원칙이었는지, 원칙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3-3. 주변 사람들의 반응과 결과는? 느낀 점은?
4-1. 너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변화를 일으킨 경험이 있는지
4-2. 아이디어의 근원이 뭐였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우려되는 점은 뭐였는지.
4-3. 결과는 어땠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5-1. 갑자기 달라진 상황 때문에 너가 하던 일을 바꿔야 했던 경험이 있는가
5-2. 달라진 상황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뭐였는지, 어떤 식으로 노력을 했는지
5-3. 결과는 어땠고 느낀 점은? 그때로 돌아간다면 뭘 더 할 건지
사실 그냥 일반적인 인성면접에서 다들 준비할만한 기본 답변에 조금 변형해서 답변하시면 됩니다
40분까지는 아니고 3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저도 중간중간 절고 마우스 잘못 클릭하고 이런 실수가 좀 있었지만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참고로 더워서 정장 안입고 그냥 흰색 블라우스 입고 집에서 대충 했습니다.. ㅎ
저는 다 질문이 똑같은줄 알았는데 사람마다 다른 질문을 받았더라구요.. 단톡방에서 살다살다 경험 못해본 희귀한 질문을 다 받아봤다..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허허. AI는 합불이 나오진 않고 최종참고자료로만 쓰인다고 했어요
6. 2차 최종 면접 |
* 최종면접은 1차와 다르게 대기시간 x 각자 본인의 날짜 + 시간 알려주면 30분 전까지 면접장 와서 대기
* 면접관(임원) 6명 면접자 4명 多대多면접
최종은 기출도 찾아보고 여차저차 해보았는데 사실 어떻게 준비할지 너무 감이 안잡히고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안했습니다(...)
서신보 필기도 겹쳤고 명절도 겹쳐서 2~3일 준비하다가 갔습니다
결론적으론 준비하나마나였던 것 같습니다
4인 1조로 30분 대기하다가 들어갔고 면접시간은 25분.
6명의 임원분들이 질문 하나씩 (+궁금한 지원자에게 꼬리질문) 하는 형식이고
1차 때 비해서 굉장히 압박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계속 30초 내로 대답하라고 하심 + 핀트에 안맞거나 대답이 길어지면 중간에 자르고 꼬리질문 들어옴 등등으로 멘탈이 갈릴만한 분위기 속에서(...) 침착하게 질문 명확하게 파악 + 간결하게 대답 + 웃고 경청하기 가 중요한 듯 합니다.
질문 공유
다른 사람이랑 의견이 맞지 않았지만 결국 내가 틀려서 양보한 경험
내 장점과 단점 키워드로 짧게 (이유x사례x 꼬리질문 o)
기보의 핵심 가치(연대,공정,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큰 역량은?
조직에서 비효율적인 일을 혁신적으로 바꿔본 경험
신입사원에게 가장 중요한 태도는 무엇인지
상사가 불합리한 지시를 했을 때 대처방법현재 기보에게 크리티컬한 외부상황 1가지 + 기보의 대처방안
본의 아니게 이기적으로 행동했던 경험, 혹은 이기적이라고 오해받은 경험
본인은 이기심 이타심 몇대몇 비율로 가지고 있는가
해야 할 업무가 여러가지일 때 우선순위를 정하는 본인의 기준은?
사실 2차를 진짜 제대로 말아먹었습니다...
질문이 쉬운듯 어려운듯 대답하기쉽지않은..
특히 1번 8번 같은 경우 이상한 경험 말하고 엄청 횡설수설해서 좀 공격당했습니다..
그래도 최종합격한걸 보면 면까몰이긴한가봐요..ㅎㅎ
확실히 면접 프로세스 겪으면서 느낀 게 1차와 2차에서의 면접 포인트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1차에서는 확실히 직무에 대한 지식이 있는지, 본인 경험이 확실히 맞는지 등등 보는 것 같다면 임원면접 땐 전반적인 인상 + 태도 + 압박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꼬리질문도 1차 때는 너 진짜 이거 제대로 알아? 너 진짜 이 경험 한 거 맞아? 이런 느낌으로 물어본다면 최종 때는 이런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어? 이런 차이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여튼 저의 채용과정이 이렇게 약 1년 만에 끝이 났네요...
저는 전반적으로 자세히 적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제 글 보고 조금이라도 막막한 기분 해소하시고 도움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ㅎㅎ
많이 노력하지 않으셔도 구할 수 있는 자료이지만 혹시 모르니까 참고 자료 업로드 해놓겠습니다! (그치만 준비할 때 더 최근 자료가 있다면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ㅎㅎ)
도움이 될까 싶어 제가 준비했던 면접 질문 리스트도 업로드 해놓을게요!
인터뷰 - 콩쥐 님
https://blog.naver.com/naiveprincess/22369453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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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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