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펙 |
대학교 3학년 2학기때부터 막연히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많은 경험을 쌓고, 느낀점도 정말 많지만, 이 부분은 마무리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2. 경험 |
- (근무 경험) KDB산업은행 인턴(21.12 ~ 22.04), IBK기업은행 인턴(22.07 ~ 22.08), KB증권 디지털 파트너(22.09 ~ 22.12), 기술보증기금 인턴(24.04 ~ 24.07)
- (수상 경험) 교내 캡스톤 경진대회 최우수상
- (대외 활동) SK SUNNY, 금융 대학생 기자단, SGI서울보증 다문화가정 멘토링, 라오스 해외봉사활동,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등
- (자 격 증) 신용분석사, AFPK, ADSP 등
- (학교 및 성적) 서울 국숭세단 라인 경영, 경제 관련 학과 / 학점 : 3.65
3. 취준 기관 중 합격 현황 |
2023 상반기 : 우리, 하나 (서탈) / 기업 (1차 면탈) / 국민 (최종 탈)
2023 하반기 : 하나, 신한 (필탈) / 농5 (필기 불참) / 기업 (1차 면탈) / 우리 (최종 탈)
2024 상반기 : 하나증권 (최종 탈) / 농6 (필기 탈) / 신한 (서탈) / 하나 (필탈) / 우리 (2차 탈) / 기업 (1차 면탈) / 기술보증기금 (필기 탈)
2024 하반기 -> 수협은행 (1차 면접 포기) / 국민카드 (필기 불참) / 농협은행 (1차 면접 포기). 이 세 기업은 일정이 겹쳐서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 국민은행 (필기 탈) / 신한은행 (1차 면탈) / 기업은행 (최종 면접 불참) / ♥하나은행 (최종 합격)♥
4. 서류 |
(물어보는 바가 무엇인지 충분히 파악하고 제출할 것)
- 대외활동, 인턴, 취준까지 수도 없이 많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깨달은 바는 "묻는이의 의도 파악"입니다. 물론, 뻔한 이야기일 수도있지만,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작성 전 - 작성 - 작성 후' 3단계에 걸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먼저, 작성 전 단계입니다. 묻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권 지원동기는 무엇이냐? 와 하나은행의 지원동기는 무엇이냐?의 차이처럼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치밀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처음에는 물론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의미를 파악하려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다음으로, 작성 단계입니다. 많은 분들은 일단 생각나는 것들을 위주로 "작성"부터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질 좋은 글을 읽을 때 쉽게 읽히는 것처럼 읽기 쉬운 글처럼 다듬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대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저는 구조화를 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 제가 "1) 서류"를 작성하는 것처럼 '첫째, 둘째, 셋째 or 먼저, 다음으로, 마지막으로' 이렇게 구조화를 시켜 읽는 이로 하여금 읽기 쉬운 글을 만드는 것입니다. 단어, 문장을 다듬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이렇게 구조화를 시킨다면 어느 정도 그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많은 취준생분들이 이 부분을 놓치고 있습니다.
- 작성 단계에서 또 놓치고 있는 부분은 "자신의 경험 나열"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경험이 궁금한 부분도 물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본인이 느낀 점은 무엇이고, 이게 입행 후에 어떤 시너지로 작용할 수 있을지 추가적으로 적어줘야합니다. 물론, 자소서 문항에서 이를 물어보지 않았더라도, 작성을 해줘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때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하는 것은 그 다음 문제이구요. 즉, 본인 경험 나열에 매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 3자에게 첨삭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본인은 본인이 쓴 글을 수도 없이 많이 읽어봤기 때문에 당연히 잘 읽힐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주변 취업한 선배, 취업 지원 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적극 이용하세요. 많은 취준생분들이 부끄럽다는 이유로, 부족하다는 핑계로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실력 상승은 한계가 있습니다. 꼭, 주변에 잘하는 사람들 많이 말고. 한, 두 사람에게 부탁하면 좋겠습니다. (주의. 완성되지 않더라도 일단 보내세요. 첨삭해주는 사람들에게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5. 필기 |
(NCS & 전공 & 디지털 상식) - 필기 실력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하고, 이를 설명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제가 더 고민하고 게시물을 수정하겠습니다.
- NCS.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본인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원인을 명확히, 끝까지 파해쳐보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무작정 문제를 맞추자! 이 생각으로 연습을 했던 것이 문제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이후, 펜 없이 NCS를 풀며 머리를 쓰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각자의 방법을 꼭 찾아 노력하신다면, 실력이 오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전공 (하나은행은 2024년 하반기 기준. 금융 경제 관련 전공 문제가 없었습니다.). 우선 경제의 경우, 테셋 600제(?)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그때마다 모르는 개념이 등장하면 나무위키, 유튜브 강의 찾기 등의 방법을 이용해서 실력을 키웠습니다. 공기업 경제학 강의도 좋지만, 저는 짧은 시간 내에 얕고 넓은 경제 지식을 습득해야겠다고 생각하여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 회계의 경우, 신분사 강의 및 교재를 2년 간 20번 이상 회독했습니다. / 재무는 학부 시절 공부했던 베이스를 기반으로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 디지털 (2024 하반기 채용 기준 하나은행에서는 디지털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ADSP를 취득하며 배운 개념들을 다시 공부하는 과정을 거쳤고, 시중 은행을 위한 디지털 상식(?)과 같은 책들을 구매하여 다시 한 번 개념을 다졌습니다.
6. 1차 면접 전형 |
(하나은행을 포함한 은행 면접의 꽃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면접 시간도 가장 길고, 지원자를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느낌이 강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하나은행을 위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정말. 친절합니다... 면접 과정에서 하나은행에 큰 감동을 느꼈던 부분인데, 지역인재 지원자들은 서울 및 청라 연수원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부분을 감안하여 각 지역본부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셨습니다. 또한, 면접장에 가서도, 면접관님들을 포함한 진행요원분들도 여러분들의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주시려 노력해주십니다. 특히, 하나은행은 면접 전날, 합격 발표 전으로 정성 가득한 문자를 보내주시기 때문에 더 입행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는 은행이었습니다.
일단 1차는
단체인성면접.
7명 70분 진행(인당 10분씩 계산해서)
- 공통 질문 및 개별질문 위주 + 자기소개 1분
-> 1. 본인은 리더형인지? 팔로우형인지? 리더형이라 대답
-> 1-1. 그럼 팔로우형으로 활동한 경험을 말해주세요
-> 2. 주거래 은행은 어디인가요?
-> 2-1. 농협은행 홍보대사했는데 왜 주거래 은행은 국민은행인가요? 두 은행의 차이점은 뭔가요?
-> 2-2. 그럼 두 은행에 비한 하나은행의 장, 단점을 말해주세요
-> 3. 조직생활에서 신입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것 같나요? (동료 / 손님으로 나누어서 말씀드렸습니다.)
-> 4. 마지막 할말 (저는 대전지역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Bread 카드를 하나은행이 출시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말했어요! Travel 카드 언급하면서! )
세일즈 면접.
30분 준비 / 7분 발표 / 8분 Q&A (사실상 PT면접인데 개인적으로 제가 봤던 PT면접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 가상의 지점(대학교 근처 OO지점)이 주어지고, 자료를 보고 해당 지점의 손님이 될 사람들(교직원, 학생, 외국인 유학생, 학교 재단 등) 을 뽑아내야하고, 이 사람들한테 개인 여신, 수신, 기업 여신, 외국환 중 2개의 상품을 골라서 영업 전략을 짜라고 합니다. 일단 자료가 10페이지 이상 넘어가고, 이걸 30분 안에 읽고, 손님군을 파악하고, 상품을 기획하고, 이에 대한 발표 구상을 해야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가상의 지점이기 때문에 전략을 짤때 하나은행이 이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벤치마킹해서 기획했어요! 이걸 Q&A때 ~~전략은 하나은행에서도 하고있는데 이걸 응욯해봤다~ 는 식으로 말했어요!
그리고 하나은행 세일즈는 스터디로 전. 혀 . 대비가 안되었답니다!
BEI 면접.
살면서 가장 편안한 면접이었어요!
7. 2차 면접 전형 |
(저는 지역인재였기에 각 지역본부에서 1차 면접, 최종 면접을 응시하였습니다.)
최종 면접은 5인 기준 35분 진행이라고 안내를 받았지만, 저희 조의 경우 면접 진행 상황 상 시간을 약간 초과하긴 하였습니다.
들어가기 전 처음/끝 인사를 할 사람은 1명 정하고, 예의 바르게 인사를 하고, 면접을 진행하고 끝마쳤습니다. 면접은 공평하게 질문을 부여받았으며, 대부분의 질문을 기억하진 못하지만, 질문의 의도는 "너는 어떤 사람이니? or 하나은행 조직원으로서 어떻게 행동할래?"였습니다. 따라서, 따로 준비를 한다기보다는 다시 한 번 본인을 뒤돌아보고, 지금까지의 단체생활 속에서 본인의 역할은 어떠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8. 마무리 |
나름대로 짧지 않은 취준 생활을 겪으면서 어렵고, 힘든 부분들이 많았지만, 취업을 하면 더 힘들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고 있었고, 실제로 그럴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긴 취준 기간을 버텨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는 예비 하나은행 행원분들! 지금은 힘들고, 막막하겠지만 현재의 시간이 여러분들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그 확신을 가질 시간입니다. 꼭 하나은행이 아니더라도 원하시는 바를 쟁취하시고,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지금까지 제가 취준을 하면서(+연수원 생활을 하면서 느낀 은행원에게 필요한 점) 느낀점, 정보 및 각 전형별 대응 방안들을 보완하여 제공할 생각입니다. 아직은 정리가 미흡하여 빠르면 2025 상반기 하나은행 채용 전에 완성하여 업로드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 umid97 님
https://blog.naver.com/umid97/22368041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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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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