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리어

최종 합격 후기

[한화오션] 2025 하반기 신입 최종 합격 후기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final_review/5821594

시간이 좀 지났기도 하고, 요즘 정신이 없네요.

두서없는 글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용은 딱히 별거 없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중간에 있는 면접 복기 질문만 슥 가져가세요!

 

 

면접 일정 / 논문 심사

 


2차 면접이 11월 27일 (목)으로 잡혔고, 

하필 일정이 너무 힘들었다.

특히 면접 전날 석사 논문 발표가 하

선배들이 논문 발표는 대충해라

연구실은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 

꼭 면접 준비만 하라고 하긴 했는데

성격상 남들한테 드러나는 걸 대충 못한다.

발표 바보같이 하면 쪽팔리잖아요

부끄러움에 대한 면역이 낮은 편이다

결국 그냥 싹 다 준비했다.

전날 밤까지 자료 만들고, 당일에 발표 연습

청심환도 먹고 교수님들 다과도 세팅

논문심사는 나쁘지 않았다

발표는 많이 할수록 실력이 느는 것 같음

 

2차 (임원면접) 준비

 

임원 면접은 거의 인성 면접이라고 생각했다. 

(1차때 직무면접 봤으니까...?)

인재상, 인성 관련 질문 위주로 준비했고, 

중요한 질문/답변들은 메모장에 적어뒀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질문 보면서 고민함.

'나의 역량'에 대해서 추가로 준비하진 않았다.

2차에서 그런 거 어필하기 애매하다고 생각했음

대신 직무 조사는 틈나는 대로 계속 했다. 

그냥 유튜브나 구글에서 직무 관련 자료, 동향 수집하는 정도..?

메인으로 준비한 건 

지금 직무에서 어떤 게 중요한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게 가장 골칫거리인지.

이런 것들을 찾다보니까 방향성이 잘 잡혔다

나는 내 지원직무와 관련하여, 

- 현재/미래의 가장 큰 경쟁자가 누구인지

- 어떤 부분이 가장 약점이고 

-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지

와 같은 부분을 준비해갔다. 

+ 이걸 하다보면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할 수 있는지?

-> 왜 00기업인지?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 같다

 

면접 당일

 

면접은 오전 10시 40분이었고, 복장은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도 가능)이라고 되어있어서 그냥 풀정장 입고 갔다.

대기실에서 봤던 분들 모두 정장 입고 오셨다. 

아침에 청심환 한 병 먹고..

조금 일찍 10시 10분쯤 도착했다. 

서울역 그랜드센트럴에서 면접 봤는데 건물 엄청 좋더라 무슨 호텔 같았음.

면접자라고 말하고 23층으로 올라가서, 자켓에 끼우는 명찰 받고 대기실로 안내 받았다.

긴장 많이 되고... 테이블에 과자랑 음료도 있는데 별로 먹고 싶지가 않았음ㅋㅋ

그래도 일찍 도착했으니까 화장실도 한 번 다녀오고, 정리해둔 자료 보면서 여유있게 준비하려했ㄷ

"저희 면접 시간이 조금 당겨져서, 예정보다 일찍 들어가게 되실 것 같아요~"

앞 순번 면접일정 펑크 + 같은 타임 지원자분들이 다 일찍 오셔서... 면접을 20분 일찍 보게됨.

부랴부랴 자료 보고... 손에 땀 계속 닦고... 

입장 전부터 인사팀분들이 안내해주시는데 매우 친절하셨다. 

2차는 인성 면접 위주로 진행되고, 인재상, 직무 적합성 등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하신다고 함.

"무서운 분위기 절대 아니고, 다들 친절하시니까 긴장 풀고 편하게 면접 잘 보시길 바랍니다~"

들어가니까 험상궂게 생긴 남자 세 분 계시더라

안 무섭다면서요

임원 두 분, 인사팀장 한 분으로 총 3분 계셨고, 면접자는 나까지 4명이었다.

질문은 전부 공통 질문으로, 4명이서 한 명씩 대답하는 형식이었다. 답변 순서도 정해줘서 편했음.

(*이건 직무마다 다 다르다. 동기들 보면 개별 질문도 있고, 답변 손들고 하기도 했다고 함. 질문 스타일도 완전 다른 듯. 직무 위주로 빡세게 물어보는 곳도 있고, 이력서나 자소서 기반 개인 질문도 하고, 인사 직무는 외국어 대화도 했다고..)

면접때 받았던 질문은 아래와 같다. 

(인사팀 질문은 없었다. 전부 임원분들 질문.)

- 자기소개

- 액화가스저장직무 (CCS)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본인 연구분야와 관련해서 답변

- CCS 외에 한화오션의 다른 분야도 관심 있는지?

- 내가 회사에서 CCS를 하면서 10년 전에도 비슷한 얘기를 하고, 지금도 비슷한 걸 하고 있다. 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이 안 나올까?

- 시간, 돈, 품질. 셋 중 하나를 고르자면?

- 왜 한화오션인지? 본인의 향후 30년의 꿈이 무엇인지.

자기소개 하고 나서 두 번째 질문을 듣고, 직무 역량을 좀 강조해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직무 관련 질문을 꽤 하셨고, 다른분들이 연구내용, 직무역량 등을 길게 말씀하시는 걸 보면서 조금 고민을 했다.

고민을 계속 하다가, 나는 직무역량을 짧게 말하는 쪽으로 생각을 굳혔다.

음... 면접장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느낌이 있는 것 같다. 

내가 있던 면접장은 뭔가... 

면접자가 자기소개에서 직무역량을 말할 때 집중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느꼈다. 

미소지으며 끄덕이면서 들으시지만 지루해하는 느낌...?

내 역량은 키워드 위주로 짧게 말하고, 사회 동향과 기업 가치관, 내가 생각하는 해당 직무의 중요한 이슈 위주로 답변했다. 

기업 가치관 버무려서 대답한 건 좋았던 것 같음.

중간 이후부터는 입이 풀려서 답변도 잘 나왔고, 다른 분들과 의견이 너무 겹치지도 않았고, 나쁘지 않았다. 

면접은 40분 정도 본 것 같다. 

잘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개찢었다, 됐다!!! 생각했는데 부정탈까봐 자중함.

 

면접 후 ~ 합격 후기

 

아래는 면접 끝나고 나서의 개인적인 일들.

면접 끝나고 나서는 LS 전선 2차면접 준비하고, 그 이후에는 발표나는 것만 기다렸다. 

논문 계속 수정하고...

솔직히 붙을 것 같아서 김칫국 계속 끓여먹었다. 

LS전선 면접도 나쁘지 않았어서 

"LS랑 한화 둘 다 되면 어디가지~~" 이러고 있었음

설레발치고 그런 거 진짜 싫어하는데, 

면접 나쁘지 않았고... 할말 다 했고... 

되겠는데?

그런 생각이 드니까 마음이 둥둥 뜸

12월 둘째주부터는 자소설닷컴이랑 한화그룹 지원자 오픈카톡방 계속 들락거린듯

발표 확인하면 부모님한테 최대한 자중하면서 합격 소식을 덤덤히 말하는 상상을 하고... 

동시에 떨어질까봐 무섭기도 했다.

그때쯤부터 떨어지는 꿈, 결과 발표 나는 꿈 등등 매일 꾼듯.

-​

 

발표는 생각보다 늦은 12월 17일에 나왔다. 

오전 11시? 늦잠자다가 눈떠보니까 문자가 하나 왔는데, 보자마자 아.. 발표 문자구나 싶었다.

 


눈 반쯤 뜨고 손 덜덜 떨면서 결과 확인했다


처음에 위부터 읽으면서 대충 감이 온다. 

아 떨어졌구나

보통 앞부분이 길면 좋은 소식은 아니더라

읽으면서 마음이 쭉 가라앉는다

이래서 탈락발표 할 때 서론을 길게 하는 건가... 

그렇게 읽다가 '예비 합격자'라길래 한참 생각함.

'이게 뭐지.. 아 예비 돌리나... 이게 돌긴 하나...?'

하다가 한화그룹 오픈 카톡방에서 내가 지원한 직무 합격자분이 말씀하시는 걸 봐버림.

"저는 한화오션 그대로 갈 것 같습니다."

어... 음... 

여기 아마 1명 뽑는 것 같았는데...?

바로 받아들이질 못했던 것 같음.

진짜 탈락인가? 실감도 안 나고... 

나이 들수록 감정반응이 한발짝 늦게 오는 것 같다. 

좋은 일이든 싫은 일이든 

감정을 한 번 누르는게 버릇이 된 것 같다

오만했던 기대에 대한 부끄러움 그런 것도 있었고

실망... 을 엄청했던 것 같다. 

그 실망감이 너무 커서 일부러 피하려고 한듯

당일엔 좀처럼 자각이 안 됐다.

​-

 

하필 그날 연구실 회식있었는데, 착잡해서 회식 시간까지 근처 PC방에 있었다.

'쩝 뭐 그럴 수도 있지'

'대기업인데 합격이 그리 쉽나'

'면접 마냥 잘본것도 아니었어'

등등...

계속 혼자 생각, 혼잣말

그러다가 5시쯤에 나와서 회식 장소 걸어가면서, 좀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래 잊자, 괜찮다, LS전선 하나 남았고 이거 열심히 준비하면 되지. 경쟁자도 없고 이거 잘 준비하면 되지 다행이다 그래도 하나 남았구나"

그리고 한 2분 뒤엔가? 메일 하나 옴. 

'LS 전선 탈락'



세상이 무너짐

순식간에 백수가 된 상황에서 정신 못차리고 

어... 어... 하고 멈춰서 한참 생각함

김칫국이 두 그릇이었구나

취준도 삼수해야 되나

당장 다음달부터 생활비는 어떡하지...?

정신이 안 차려진 상태로 일단 회식 감

눈물은 안 나더라

연구실 회식 땐 술 잘 안 마시는데, 그날은 맥주가 먹고 싶어서 계속 먹었다.

몇 잔 마시니까 마음이 조금 편해졌었다

-

취준 말아먹고, 하루가 지났다.

부모님한테 언제 말할 것인가? 

이게 존나 고민이었음. 

친누나한테는 회식 끝나고 집가는 길에 카톡으로 말했는데...

부모님한텐 말할 엄두가 안 나더라.

부모님이 제주도 놀러가셨기에 일단 나중에 말하자고 생각함

나도 아직 학교 가서 일해야 되고, 

그때까지도 정신 못차려서 말을 못했음.

진짜 다 떨어진 건가? 내년에 또 해야 되나

멘탈이 나간건지 상황이 자각이 안됐음

 

-

그러고 나서 보고서 채점 하고 있었는데,

 

010으로 시작하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꾹꾹 눌러놨던 기대가 다시 쑥 올라오더라

이건 무조건 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가합격 전화를 받았을 땐 정말 어쩔 줄 몰랐다.

그렇게 결국 합격했고... 지금은 다니고 있다.

내가 예비 1번이었다!

완전 김칫국은 아니었던 걸로...ㅎㅎ

최초합 하신 분은 HD현대나 다른 곳 붙으신 게 아닐까 싶다

​-

 

떨어졌다는 걸 체념하고 받아들였을 당시에

결과보다 과정에 가치를 두는 태도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야 내가 조금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달라진 게 별로 없다.

과정을 중요시하고, 나를 챙기고 인정하는 태도를 갖기가 좀처럼 힘들다.

결과에 관계없이 나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성의껏, 나를 꼭 칭찬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 몰아세우지 말고.

다들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요.

 

 

인터뷰 - 수티 님

https://blog.naver.com/suited0411/224155377269

🎯한화오션 공고 보러가기

🎯현재 모집중인 신입 공고 보러가기

🎯신입 면접 후기 보러 가기

🎯신입 합격 자기소개서 보러가기

 

🌱대학생고민방

🌱취업/문과 고민방

🌱SK멘토질문방

🌱LG멘토질문방

🌱취업/이과고민방

🌱직장인고민방

🌱삼성멘토질문방

🌱현대멘토질문방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수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4
gsat 시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