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격 후기

[삼성생명] 2020 하반기 영업관리 최종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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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년도 하반기 삼성생명 영업관리 직무 합격자입니다. 부족한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지속적으로 한 방향으로 달려온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펙

학과: 상경계열

학점: 3.8/4.5

어학: 토스 lv8

자격증: 무

경력: 영업관리직 3개월( 퇴사 )

대외활동: 영어회화동아리 약 3년

스펙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높은 수준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학점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고(전공학점 더 낮습니다 삼성은 특히 과목 성적 다 따로 입력하니 낮은 전공학점이 보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영업관리직을 준비하고 계실 분들에 비해 영어 점수 말고는 딱히 내세울게 없는 저스펙입니다. 지난 19년도 하반기부터 삼성생명을 준비하면서 운좋게 이번 상반기에 식품업체 영업관리직에서 잠깐 일하고 퇴사한게 제 스펙의 전부입니다.

상경계열이라면 많이들 취득하는 투운사나 AFPK같은 나름 기본적인 자격증조차 없었습니다. ( 올해 취득 하려했으나 코로나 취소....) 단 AFPK는 온라인 교육은 들었기에 그 정도만 자소서에 기입했습니다. 동아리는 중앙동아리나 연합동아리 회장은 해본적이 있지만 그렇게 중요한 스펙은 아닌것 같네요.

#서류 전형

사실 삼성생명 서류 자체가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영업관리직 서류는 그렇게까지 불서류는 아닙니다. 하지만 면접에 가서 서류관련 질문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서류 자체를 잘 쓸 필요성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19년도 하반기부터 지원을 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왔습니다. 절대 복붙은 하지않았고 특히 3번문항을 자세하게 썼던 것 같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엄청나게 회사에 대해서 조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네이버 금융이나 회사 사이트 신년사를 참고하여 회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사업방향이나 인지하고 있는 문제점을 직무랑 혼합해서 썼던 것 같습니다.

#GSAT

영관 지삿 컷 높습니다. 영관도 나름 소수직무입니다. 1자리수 뽑아서 면접에 많아야 30명 가는 직무랑 삼전 3자리수로 채용하는 직무랑 컷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영관에 지삿으로 한번 뒤집어 보려는 지삿 고인물도 꽤 많아서 컷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삿 공부하다 보면 조금 현타가 많이 옵니다. 이게 뭔데 공부하고 있지 그런 생각도 들고 나중에 필요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9년도에 첫 지삿을 풀면서 반타작도 안나오는 점수를 보고는 포기할까 심각하게 고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삿 공부하면 성적 생각보다 잘 올랐습니다.

그냥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 다 풀었던 것 같습니다.. 해커스 두권 위포트 두권 에듀윌 한권 봉모 두권 대충 7권 정도만 풀면 성적 무조건 오릅니다. 유형이 많이 변하지도 않으니 오래 끌것도 없이 그냥 밀도있게 끝내버리면 됩니다. 자주 나오는 유형 공식 대충 알아두고 수리 푸시면 되고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는 본인만의 문제 푸는 순서, 노하우등이 대충 7권 정도 풀면 생깁니다.

인강 듣는 것 조금 돈 낭비기는 한데 정 점수가 안나오면 듣는 것도 좋습니다. 인강에서 잡기술 몇개 배울 수 있습니다. 크게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삿한번 공부 잘 해놓으면 다른 인적성 (lg 등등)도 유형만 대충 보고가도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기에 한번쯤은 연습 잘 해놓으면 좋을 것같습니다. 생 처음이면 스터디 하면서 연습할겸 다른 삼성 재수생들 노하우(잡기술)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작년이었으면 올렸을 후기인데 뭔가 올해 상반기 하반기를 지원하면서 느낀 바로는 서류가 어려워져서인지 아니면 인터넷으로 보는 지삿이 낯설어서 그런지 컷이 많이 내려간 느낌입니다. 50문제중에 30개 중반정도면 합격하는 경우도 보았으니 본인이 삼성에 가고싶은 만큼 노력하셨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지삿 합격할 것 같습니다.

#면접

저는 면접 두번 탈락했습니다. 첫 취준 때 아무것도 준비 못하고 가서 탈락한 것을 제외하더라도 한번 더 탈락했었는데 두번째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이 “지점 가보셨나요?”였습니다. 삼성생명 지점 가보는 거 되게 좋아합니다. 면접에서도 많이 물어볼 정도로 지점 갔다온 경쟁자들도 많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때 일하고 있어서 못 가봤었는데 그만큼 열정이 보이지 않지 않아서 답변의 수준도 낮아서 탈락한 것 같습니다. 특히 영업관리 직무에서 그런 열정이나 행동력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직자를 만나는게 끝이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최대한 정보 뽑아가야 됩니다. 상품 이름까지 알필요는 전혀 없으나 회사 관련 뉴스를 최대한 알아가야되고 산업 자체의 큰 이슈인 ifrs나 신지급여력제도 등등 알아가면 좋고 회사 홈페이지도 활용하여 사업방향이나 회사의 비전에 대해서 최대한 알아가려했습니다. (물론 인재상이나 비전 등등은 이상적인 거고 실제사정은 다를 수 있지만 강조해서 나쁠 것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영업관리 직무가 막 삼성전자 지원하는 공대분들이나 아니면 삼성생명내에서도 자산운용이나 계리직 분들에 비해서 그렇게 전문적인 질문을 받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가 자격증이 없어서 별로 질문을 안 받았던 것일 수도 있으니 당연히 준비를 해가긴 해야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 스크립트 만들지 마세요. 아래에서도 많은 분들이 얘기했지만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외우면 조금만 질문 꼬아서 들어와도 대답하기 힘듭니다. 물론 예상질문을 최대한 많이 생각하고 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해보는 것은 좋지만 정형화된 틀을 만들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면접은 결국 대화니까요.

평소에 말하는 연습 많이하고 스터디해서 모의면접 자주 돌리고 학교에 보통 취업지원센터 있으니 모의면접도 해보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종합후기

사실 19년도 하반기에 취업을 실패하고 스펙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노력을 했으나 코로나 시국 때문에 그렇게 스펙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부족한 정량적 스펙을 정성적으로 만회하려고 더 노력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항상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멘탈관리였습니다. 취준기간이 길어지면서 다들 힘들고 멘탈 잡기가 어렵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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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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