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격 후기

[한국가스공사] 사무직 최종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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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펙

학교 : 지거국

전공 : 경영학

학점 : 4.05

어학 : TOEIC 935

자격증 : 컴활1급, 한국사1급

2. 서류

2020년 상반기 한국가스공사 서류 전형은 적부였습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는건 전혀 어려움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류 통과가 우리의 목표는 아니잖아요? 결국 자소서는 면접 때도 활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쉽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더라도 적부라고 대충 작성할 것이 아니라 면접까지 고려해 작성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적인 자소서 틀은 ㄱㅁㅎ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기본을 익힌 후에 다양한 공기업에 지원 해보면서 자소서를 개선해나갔구요.

3. 필기

한국가스공사 필기 전형은 NCS + 단일전공(경영 선택) 유형이었습니다.

NCS의 경우 모듈형에 가까워 평이한 난이도였습니다. 경영학 전공의 경우 중상 정도의 난이도였다고 느꼈습니다. 새로운 유형은 없었지만, 주요 개념들을 정확히 암기하지 못했다면,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는 난이도였습니다.

NCS는 시험의 특성상 사람마다 준비기간, 과정이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먼저 문제들을 풀어보며 유형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분야에 장단점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의사소통이나 문제해결은 별 어려움이 없었고, 자료 해석과 연계한 수리나 자원관리 파트에서 시간을 잡아먹는다고 진단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취약한 부분 위주로 인강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시간에 맞춰 주기적으로 모의고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필기 공부 시간의 대부분은 전공에 투자했습니다. (대략 전공에 80%이상) 왜냐하면 투자한 시간 대비 성적이 확실하게 올라가는 것은 전공이기 때문입니다. 통합경영학, 회계(재무회계까지)로 나누어 인강을 듣고, 기본서를 여러차례 회독했습니다. 그 외에 통합전공을 대비해 경제학도 공부했지만 가스공사는 단일전공이라 의미는 없었습니다.

4. 면접

한국가스공사 면접 전형은 PT면접 + 인성면접 이었습니다.

면접은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스터디원끼리 진행방식, 시간에 맞춰 모의로 PT, 질의응답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실제 면접만큼은 아니더라도 자료를 만들고 발표하는데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연습과정들이 실전에서의 긴장감을 많이 줄여주더라구요. 또한 피드백을 통해 자료 작성 양식, 발표 태도 등 세세한 부분까지 의견을 주고받고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를 주기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개인적으로 회사에 관해 정말 많이 알아봤습니다. 문과생 입장에서 생소한 기업이었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를 싹 다 뒤져보고 공개된 각종 감사자료, 재무자료도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주요사업과 최근 이슈는 PT주제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정리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공식 블로그,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모든 채널의 콘텐츠들을 가능한 많이 봐두는 것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5. ...

취직은 정해진 커리큘럼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게 맞는 길인지 늘 두려웠고,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결국 결론은,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될 공식은 없단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1) 자격증에 목 매지 마세요. 블라인드 채용을 왜 하겠습니까. 컴활, 한국사 등 범용성이 높은 자격증을 따두는 것은 저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낭비입니다. 가점을 주지도 않거나, 가점을 주더라도 비슷한 급에서는 한 가지만 적용하는게 대부분입니다. 괜히 불안해서 자격증 한 줄 추가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그 시간에 자소서를 한 번이라도 더 쓰고 필기공부를 더 하세요.

2) 저는 미리 못했지만, 여러분은 면접 스터디를 꾸준히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당장에 서류, 필기를 붙는 것도 어렵게 느껴지는데, 면접을 준비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면접 실력은 단기간에 늘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확실히 실력을 늘리는 길이고, 그러다보면 인성면접은 따로 준비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3)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단 시도해보세요. 될지 안될지 다른 사람한테 물어봐도 아무도 모릅니다. 결국 직접 써보고 직접 공부해보고 직접 부딪혀봐야 배우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업 시험은 변수가 워낙 많아서 모든 걸 대비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꾸준히 준비하되, 계속 도전해보세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최대한 답변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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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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