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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수업 성적 잘 받는 법] 발표? 어렵지 않아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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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어렵지 않아요~ XD

발표가 긴장되고, 싫어서 발표수업 피하다 싫어하는 교수님 만나고~ 아침수업 만나고~ 하는 친구들이 은근 많더라고!

나도 학창시절 한 소심하기도 했고, 발표는 커녕 간단한 질문 할 때에도 목소리가 달달 떨려서 끝나고나면 창피해서 얼굴 빨개져있고 가슴도 두근두근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딱 4명만 A받은 스피치 관련 전공수업에서 당당히 A를 받기도 하고, 시험만 있는 수업보다 발표 중심 강의로 성적을 메꾸고 있는 새럼이 되었어..ㅎㅎ

물론 나보다 발표 잘 하는 사람 분명 많겠지만 그런 사람들보다는 ‘발표 해본 적 없거나, 발표 할 때마다 망한다’는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표를 계속 해야만하는’ 사람들ㅠㅠ 을 위한 소소한 팁이야!

1. 에티튜드

에티튜드라고 말하니까 너무 거해보이지? 사실 내가 말하고 싶은건 정말 사소해. 딱 두개야. 복장과 발표 자세.

우선 복장

대학교에서 교양 혹은 전공수업으로 발표를 할 때 1. 깔끔한 셔츠에 슬렉스 흰운동화 2. 후드티에 편한 반바지 샌들

내가 교수라면 무의식적으로 누가 더 이 발표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해보이고, 더 발표를 열심히 준비한 것처럼 보일까?

뭐 발표 복장이라고 해서 굳이 포멀한 정장을 입을 필요는 없지 오히려 부담스럽기도하고.. 그렇지만 분명히 어느정도 깔끔하고 단정해야 할 필요는 있어 애초에 임하는 자세부터가 달라보이니까

추가적으로 PPT를 할 때 넘길 포인터를 준비하거나 (과하게 레이져를 사용하는 건 오히려 독..), 그게 안된다면  PPT를 넘겨줄 친구를 미리 구해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발표 자세

이건 상황마다, 수업 분위기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그냥 컴퓨터 앞에서 대본은 줄줄 읽고~ 피피티를 보라는건지~ 말을 들으라는건지~ 이럴거면 PPT는 왜 준비한거지? 싶게 만드는 발표들이 있어

기왕 발표할거면 그냥 내 앞에 있는 모니터와 대본만 보면서 줄줄 읽는게 아니라 내가 말하는 부분에서 중요한게 있으면 사람들이랑 아이컨택도 하고(많이 간과하는데 아이컨택 굉장히 중요해..!!!), PPT에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 있을 때 스크린에 주목시키기도 하고(직접 손으로 짚어주거나 내 몸의 방향과 시선이 정면이었다가 피피티쪽으로 가면 사람들의 시선도 같이 움직임)  이런식으로 평면적으로 피피티 넘기고 대본 읽고 그럼 발표 끝! 이러지 말고 좀 더 넒게 발표를 바라보자!!

단순히 전달만 하는게 아니라 앞에 있는 사람들이랑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까지 다 발표 안에 있는거라고 생각하면 좋아. 아이컨택, 리액션 이끌어내는 거, 질문 던져보는거, 가벼운 농담도 던져보면서 발표를 듣게끔 유도하고.. 이런거? 사실 이렇게 구체적이게 뭔갈 하려고하는 건 좀 어렵고, 처음에는 대본에서 눈을 떼고 아이컨택 해보는 연습을 하는게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해!

추가적인 팁은 컴퓨터앞을 벗어나 스크린 앞으로 가서 하면 내가 눈앞의 모니터와 대본에 얼마나 의지하고 있었는지 좀 느낌이 올 거라는거?ㅋㅋㅋ 앞이 횡한 그 기분… 나도 알G알G..ㅋㅋㅋㅋ

2. 대본

대본 부분에서 말하고 싶은건 절대 대본을 없애고 달달 외우라거나 하는 게 아니야! 오히려 어떻게 하면 대본을 더 잘 만들까? 에 대한 팁이지. 우선 대본의 역할에 따라 발표를 좀 나눠보자면

“키워드를 다 외워서 대본 없이 말하기 / 대본에 키워드만 적어놓기 / 전체 내용을 적고 보면서 말하기”

뭐가 더 좋은 발표일까?

사실 그런거 엄슴ㅋㅋㅋㅋ 사실 우리가 교양 발표하는데 발표내용 통째로 외울정도로 열심히 하고픈 맘은 없잖아?

그래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만들고 싶은 대본은..!! 바로 “큐카드”야

아마 발표수업을 듣다보면 훌렁훌렁 A4용지 하나 들고 아까 말한 반바지나 츄리닝입고 발표하러 가는 사람들 많이 보게될거야..(물론 이사람들이 발표 개 잘한다면 태도는 성적과 무관할 수 있음ㅋㅋㅋ) 우리는 개잘하는거 아니니까 발표를 더 잘 할 수 있게 해주는(그리고 더 잘해보이게 해주는) 대본을 만들어야겠지

그래서 큐카드가 무엇이냐? TV에서 MC들이 진행할 때 손바닥보다 좀 더 큰 사이즈의 종이를 넘기면서하지? 진짜 그거야..ㅎ 간단히 말하자면 그런식으로 뒷부분에는 색지를 대고 위에는 인쇄된 대본을 붙이는 거야 같은 대본이라도 A4용지랑은 느낌이 전혀 달라. 여기에다가

떨릴때도 잘 볼 수 있게 글씨크기 up up 시키고

쉬어주는 곳에 반드시 체크! (막상 발표때는 생각이 안남)

제스쳐하는 부분도 체크 해놓기! (위와 똑같음)

중요 키워드에 형광펜 표시!! : 우리는 아까 말한것처럼 ‘아이컨택’ 할거니까 대본 흐름을 놓칠 수도 있어 그럴 때 빨리 찾으려면 이런식으로 대본의 흐름을 체크해놓는게 좋아

등등을 적용시키는거야

그리고 여기서 추가꿀팁은 이거 A4만 찢어서 다른 발표 때 또 붙여서 기냥 계속 재활용해도 돼 개꿀개꿀~~~

3. 스피치 연습하는 법

스피치 연습이라고 하면 말만 잘하면 될 것 같지만 말/ 제스쳐 (사실은 발성까지..) 두루두루 연습해야돼

우선 , 여기선 또 말의 속도/ 충분히 쉬어주기/ 강조하기로 나눠줄 수 있어

> 말의 속도, 이거 진짜 진짜 중요해. 진짜 자기가 발표 한 거 만약에 녹화해서 들어보잖아? 완전 아웃사이더임 말 개빨러.. 애초에 연습할 때 이정도면 딱 좋겠지? 하는 것보다 좀 더 느리게 말해야 돼 (물론 좀 능숙해지면 안 그래도 됨 그냥 적정하게 연습해도 됨)

>충분히 쉬어주기, 이건 문장 사이 사이 충분한 텀을 주는 걸 말해. 그렇지 않으면 듣는 사람은 마치 누가 쫒아오는 것 같다.. 는 느낌을 받게돼. 이것도 연습할 땐 좀 더 과하게 띄어주는 것도 좋아. 막상 발표한다? 근데 내가 긴장 많이하는 편이다? 그럼 진짜 연습보다 두배속 돼ㅠ 그리고 이걸 잘 하려면 애초에 문장 자체를 최대한 짧고 간단하게 하고, 내게 익숙한 단어로 구성해주는게 좋아 이거 지쨔 중요!

>강조하기, 강조를 해줄 땐 크게해줘도 좋지만, 느리거나 작게 말해주는 것도 좋아. 오히려 크게 말하는 것보다 “그런데 말입니다~”처럼 느릿느릿하게 말하면 크게, 빠르게 말하는 것보다 훠러허ㅓ러씬 강조되거든! 더 고급지기도 하고! 이런건 즉석에서 하기 어려우니 대본 짤 때부터 어느 부분에 이렇게 해야지 계획해두고 큐카드에 체크해놓는거 잊지말기~

제스쳐는 사실 별거 없어 너무 과하게 쓰지 말고, 너무 과하게 안 쓰지 말고 이러면 돼

과하게 쓰는 경우, 내가 이래ㅠ 긴장하면 손이 갑자기 살아있는 것처럼 지멋대로 움직여.. 그래서 나는 오히려 큐카드를 들고있는 게 좀 더 도움이 됐어 일부로 두 손으로 다 잡으면서 내가 계획한 제스춰가 아닐 때 손이 절로 아무 의미없이 움직이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어 너무 많은 제스쳐가 있으면 괜히 정신만 사납고, 막상 강조하려던 부분엔 하나도 강조가 안되는 불상사가..ㅠ

과하게 안 쓰고 있는 경우, 이 땐 다른 거 없어 큐카드에 제스쳐 해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 꼭 체크해놓고, 연습할 때 무조건 같이 하는 수밖에..

사실! 대학 강의에서의 발표의 반은 소재요, 반은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만,, 능숙하고 성의있는 스피치는 발표내용을 더 빛나보이게 하니까! 발표는 무서운데 잘하고 싶은 미련은 줄줄인 나 같은 친구덜이 있다면 이 글이 도전해볼 수 있는, 그리고 도움이 되는 글이됐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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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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