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유럽여행 다녀온 휴학생이 알려주는 유럽여행 꿀팁 대방출!

1. 소매치기 조심하기 (feat. 오바해서 나쁠 건 없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수기인 11월에 가긴 했지만,,! 역시나 유럽은 우리나라와 달리 소매치기가 많은 나라들이 많기 때문에 항 상 조심하는건 필수야 ㅠㅠ  나랑 친구는 항상 어디서든 경계를 늦추지 않았어. 일단 여행 가기 전 소매치기와 관련된 영상들이나, 이야기들을 많이 찾아보면서 소매치기 수법에 대해서 알아보며 만발의 준비를 했어 ㅎㅎ 한번 뿐인 즐거운 여행이고, 열심히 돈 모아서 준비한 여행인 만큼 내 소중한 여행경비와 휴대폰 등을 잃어버릴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오바해서 나쁠 건 없다는 건데, 우리는 항상 주위를 둘러보고 낯선 사람이나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한 사람들과는 대화조차 하지 않았어.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물론 좋은 외국인들도 많이 만날 수 있지만, 언제나 경계를 풀지 않고 대하길 바라 ㅠㅠ 여행이 길어질수록 마음이 느슨해질 수 있기에 여행 막바지엔 더 철저하게 물건 챙기기! 소매치기 예방과 관련된 물건들은 마지막 항목에 적어두도록 할테니 참고해!

*가방 앞으로 매기, 주머니에 휴대폰 넣고 다니지 않기, 휴대폰은 항상 손에 꼭 쥐기 등등!

2. 현지 계절감 잘 확인하고 옷 챙기기 (feat. 유럽 관련 커뮤니티 활용하기)

두번째는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옷과 관련된 부분이야! 물론 유럽도 지금은 겨울인 곳이 많긴 하지만, 또 나라마다 계절감은 확확 달라지니까 현지 옷차림에 대해 알아보는 건 필수! 물론 가서 옷이 필요하면 구매할 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저렴하지도, 예쁘지도 않은 옷들이 많았기에 (내기준) … 날씨 확인을 잘 하고 가는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 나도 다녀온 친구들 말에 동유럽이 너무 춥다고 들어서 핫팩에 이것저것 다 챙겨갔었는데 생각보다 덜 추워서 짐만 무거워졌었거든 ㅎㅅㅎ…..흡

현지 날씨는 그 나라와 관련된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나, 대표적인 유럽 커뮤니티인 유디니, 유랑(네이버카페) 등에 질문을 남기거나, 검색해보면 현지에서 직접 알려주는 분들도 계시니 이런 유럽 관련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면 될거야!

3.  방문하는 나라의 기본 인사, 예의 알고 가기

이건 기본중의 기본 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인데, 바로 현지 인삿말과 예의에 대해 알고 가는 거야 ㅎㅎ 이건 몸소 느끼기도 한 부분이라 꼭 알려주고 싶었어!  평소 우리는 음식점에 가면 여기요~! 라던지 주문이요! 라는 말을 통해 주문을 하고, 가게에 들어갈 때에도 빈 자리에 그냥 앉기도 하지?! 하지만 유럽의 대부분 식당들은 웨이터나 종업원이 안내를 해주고, 인원수를 묻기 전까지 기다리고 입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종업원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아.

그리고 주문을 할 때도 벨이 없다면 메뉴판을 닫고 종업원과 눈을 마주치듯 신호를 보내거나, 직원이 오기까지 기다리면 돼! 아무래도 그냥 가게에 들어가 앉고, 불러서 주문을 하는 것들이  우리한텐 일상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자리를 잡고 앉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ㅠㅠ  물론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가면 좋을거야! 그리고 현지 인삿말의 경우는 정말 기본적인 부분이니까 알아두고 나라마다 다르게 써보면 진짜 여행하는 재미가 있으니 기본 인삿말 정도는 알아두기!

4. 나라간 이동 시 이용하는 교통편 잘 알아두기 (feat. 미리 예약하면 여행의 질이 달라진다!)

 네번째는 유럽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 간 이동 시 이용하는 교통편에 대한 부분인데, 처음 유럽계획을 짤 때 아마 가장 막막한 부분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일거라 생각해 ㅎㅎ 나라 간 이동하는게 쉬운 것 도 아니고, 나라마다 언어도 교통편도 다르기에 자칫했다간 여행 계획이 틀어질 수도 있거든! 실제로 유럽에서 만난 친구들 중에 한국에서 계획을 짜고 오지 않고, 여행 중 틈틈히 예약을 하면서 다니는 친구들도 봤지만…! 첫 유럽여행이고 나처럼 겁이 많거나, 철저한 계획형 스타일의 친구들에게는 무서울 수 도 있지..!

아무튼 유럽여행은 장기 여행이 대부분인 만큼 신경 쓸게 많기 때문에, 걱정없이 편하게 다니기 위해 나라 간 이동하는 교통수단을 잘 알아두고, 미리 예약 해놓는 것을 추천해. 물론 처음엔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게 교통수단이긴 하지만, 요즘 웬만한 곳은 블로거들이 친절하게 작성해 주는 경우가 많아서 계속 서치하다보면 나라 간 이동수단을 알보는 거에 큰 어려움은 없어!

나는 실제로 이동하는 교통 수단 예약 중에 어디서도 보지못한 오류나, 상황들을 겪기도 했는데 이런 경우엔 위에서 말했던 유럽 관련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으니 역시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거나, 확인이 필요하다면 유랑, 유디니 등의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길 추천할게 ㅎㅎ

 그리고 교통수단 이용 방법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아두고 가는 걸 추천하는데, 나라마다 기차 플랫폼 열리는 시간이 다르고, 기차의 경우 짐을 짐칸에 놓으려면 빨리 탑승하는게 이득일 경우가 많거든! 그렇기 때문에 이동수단별 플랫폼 오픈 시간이라던지, 표 검사 방법, 등등 자세한 부분들도 검색을 통해 대충 탐색하고 가길 바라! 그럼 현장에서 헤맬 일은 거의 없을거야 :)

5. 챙기면 좋은 it item !

이건 사람마다 필요가 다르긴 하지만 내가 가져가서 썼던 것 중에 정말 편하고 도움 되었던 것들에 대해서 몇개 알려주고 갈게 ㅎㅎ

- 스포츠 타올  숙소에서 수건을 주는 경우도 많지만, 수건이 없거나 말리기 힘들때 쓰기 좋아! 얇아서 잘 마르고 무엇보다 저렴하고 가벼워서 추천!

- 지퍼백  지퍼백은 빨래 보관시에도 좋지만, 나는 여행지 마다 구매한 기념품, 티켓 등을 나라별로 보관하는데에 썼어! 나중에 꺼내보기도 좋아 :)

- 일기장  다른 여행보다도 더 특별한 여행이라고 생각되어서, 영국에서 구매한 수첩에 매일 일기를 썼는데 진짜 이만한게 없더라고! 완전 강추 ★

- 충전기선 여분 충전기 선을 매번 들고다니다보면 나도 모르게 끊어지기도 하더라고 ㅠㅠ 혹시 모르니 꼭 하나의 여분 선은 들고가길 바라!

- 고리형 그립톡 소매치기 방지를 위한,, 진짜 꿀템! 다이소에가면 고리로 된 그립톡이 파는데 요기에 손가락 걸고 휴대폰 잡으면 진짜 안정적이야

- 자전거 자물쇠 & 와이어 자물쇠  자전거 자물쇠는 나라간 이동하는 교통수단 내에서 짐 묶기 좋고! 와이어 자물쇠는 호스텔이나 백팩 잠구는데 짱!

- 손목 스프링 요건 그립톡과 연결해서 손목에 걸어주거나, 지갑을 가방 안에 지퍼에 연결하는데 쓰면 좋아 ㅎㅎ 마음이 놓인달까!

- 여행용 목걸이 지갑 요건 같이간 친구는 안사고 나만 사서 썼었는데, 3000원 정도하는 저렴한 가격에 크로스백 처럼 옷 안에 매고 다녔어.

                               수납공간이 요기조기 아주 많은 아이라 카드부터 현금, 여권, 바우처 등 다 넣어서 옷 속에 매는 가방으로 썼는데.. 최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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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내 유럽여행을 그리워 하는 마음을 담아 나름대로의 유럽여행 꿀 팁을 담아봤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다 ㅠㅠ

너무 내 위주의 이야기일 수 도 있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번 꿀팁 마치도록 할게 ㅎㅎㅎ 다들 유럽이 아니라 어딜 가서도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