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과가 알려주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소소한 꿀팁(?)

이번 방학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는 사람들 있어?

나는 중학교 때 한능검을 취득했었고

지금도 사학과에 재학 중인 나름의 역사 덕후(?)야

혹시라도 이번 여름에 한능검에 도전하는 사들 중에

감을 못 잡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진짜 소소한 꿀팁을 알려줄게!

1. 전반적인 흐름에 집중하자!

한능검의 경우 범위가 한국사 전반이기 때문에

세세한 사실 하나 하나를 암기하려고 하면

범위를 다 끝내지 못할 수도 있어.

따라서 모든 것을 외우려 하기 보다

한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 있는 게 더 중요해!

그중 특히 자주 출제되는 문제나

꼭 암기해야만 하는 역사는

대부분의 인강이나 문제집에서도 표시해주니

그런 것들만 꼼꼼하게 암기하면 좋을 것 같아.

2. 구석기 ~ 청동기 시대 유물 사진 익히기!

이건 한능검을 한 번이라도 본 적 있거나

기출을 자주 풀어본 사람들은 알 듯이

한능검 1번은 대부분 구석기 ~ 청동기 시대 중

하나의 유물 사진이 나와.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만, 틀리면 억울한 문제이니

미리 익혀두는게 좋겠지?

3.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의 불교 수용

이건 꿀팁이라기보다

나도 공부하면서 자주 헷갈리고

문제 풀 때도 어려워서 애를 먹었던건데,

한능검에서는 삼국시대의 역사적 사실의 시간적 순서

혹은 특정 왕의 업적에 대해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 돼.

이런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삼국시대의 불교 수용한 왕과 그게 몇 세기인지 외워둔다면

특정 왕의 업적이나 시간적 순서와 관련한 문제에서

선지를 줄이거나 정답을 찾아낼 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참고로

고구려 - 소수림왕

백제 - 침류왕

신라 - 눌지마립간(수용) 법흥왕(공인)

이니 지금부터 외워두는게 어떨까? ㅎㅎ

4. 현대사 대통령의 통일 관련 업적 외우기

이것 역시 문제를 자주 풀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한능검 마지막 문제는 대통령 중 한 인물의

통일 혹은 북한과 관련한 문제가 자주 출제돼.

EX. 6.15 남북 공동 선언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니 관련한 내용은

외워두는게 좋을 것 같아!

너무 소소하고 당연한 얘기였지만

한능검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해 남겨봤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