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꿀팁모음

교환학생 떠나라는 이유 (feat. 1년간 교환학생을 경험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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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

나라에 따라 다르겠지만, 독일에서 교환학생 생활한 나는 무려 유럽권 16개국 32개 도시를 여행했어. 유럽 나라들을 기차, 버스, 비행기로 넘나들면서 꿈꿨던 나라들을 여행할 수 있었는데 정말 최고였어. 처음 알게 된 나라가 인생 여행지가 되기도 했고! 교환학생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다양한 나라를 여행할 수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든 거 있지! 개인적으로 교환학생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여행이라고 생각해 ㅎㅎ

 

2) 세계적으로 넓어진 인간관계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며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야. 이 과정에서 한국을 알릴 수도 있고 또 다양한 나라를 알며 지식과 시야도 넓어졌어.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한식 만들어 먹고 여행하고 재밌게 놀고! 인스타그램 맞팔로 각자 나라에 돌아가도 지속적으로 연락도 하고 있고! 사진이랑 영상으로 남겨놓으니 너무 행복한 추억인 거 있지!

3) 외국 대학교에서 공부

내 전공과 관심 있는 수업을 외국에서 들어볼 기회가 있다는 게 너무 좋지 않아?! 특히 나는 독일에서 독일어 수업을 들었는데 강의식 수업이 많은 한국과 달리 놀이 같은 활동형 수업이 너무 재밌고 신기했어! 외국인 친구들과 돌아다니면서 대화도 하고 상황극 같은 수업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재밌는 수업이었거든! 내가 마치 영화나 미드 속 학생이 된 것 같았어 ㅋㅋㅋㅋ

4) 언어 향상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며 영어 실력도 많이 향상했어! 나는 말하기가 굉장히 약했는데 맞든 틀리든 계속 말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어느 순간 귀도 트이고 자연스러운 영어가 나오더라고! 그리고 독일어 수업을 듣고 열심히 공부해서 현지에서 독일어 자격증도 땄어 ㅎㅎ 한국 친구들과 있을 때 빼고 한국어를 쓸 일이 없으니 언어가 많이 향상되어서 돌아왔어!!

혹시라도 교환학생이 그냥 노는 걸로 버리는 시간이 되지 않을가, 고민하는 친구들 있어? 내가 정말 그랬거든. 교환학생을 너무 가고 싶지만, 한편으론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그 시간이 낭비라고 느껴지진 않을까, 현실에 뒤처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전혀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어! 게다가 나는 계획하지도 않았던 한 학기를 더 연장해서 약 1년을 있다 왔는걸? 오히려 그 시간에 나를 돌아보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더 잘 알게 된 시간이었고 결과적으로 이룬 게 많아! 만약 떠나지 않았으면 후회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을 보냈을 거 같아. 그만큼 너무 좋았던 경험이라 교환학생을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얘기해주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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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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