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4기 정수현입니다
오늘은 제가 일하고 있는 맘스터치 아르바이트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점은 힘들다는 편견은 NO!
맘스터치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장단점은 뭔지, 일에 빨리 적응하기 위한 꿀팁을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1. 시급과 복장
시급은 8,590원으로 최저시급이지만 주휴수당, 야간수당을 확실하게 챙겨주기 때문에
많은 시간 근무하신다면 미소가 절로 나오는 월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복장은 맘스터치 유니폼으로 검정색 긴팔티와 모자가 있습니다.
하의는 청바지나 슬랙스 입고, 머리가 기신 분은 머리망으로 머리를 단정하게 묶어주세요.
긴팔티는 가지고 다니면서 세탁하고 모자는 탈의실에 두고 다니면 됩니다
2. 업무 내용
다음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홀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주방 업무는 잘 모른다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홀의 업무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주문받기, 음식 포장, 음료 제조, 매장 청결 유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주문받기입니다.
맘스터치는 포인트 적립이 따로 없고 키오스크도 있기 때문에 주문 받을 때 그렇게 어려운 점은 없지만,
현금 결제와 모바일 쿠폰은 카운터에서 결제해야 합니다.
고객님이 원하는 메뉴 누르고 카드나 현금 받고 영수증 드리면 끝! 완전 간단 그 자체.
어려운 건 바로 전화 주문과 앱 주문입니다.
전화 주문이 들어오면 고객님이 불러주신 메뉴를 다시 한번 확인한 후
주방에 물어봐서 소요시간을 알려드립니다.
전화 주문 고객은 결제가 안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결제를 꼭 잊지 마세요!
앱 주문은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가 대표적인데 주문이 들어오면 시끄러운 소리로 똥땅똥땅거립니다.
들어온 메뉴를 확인하고 주방에 물어봐서 소요시간을 적은 뒤 배달 기사님을 부르면 됩니다.
전화 주문이나 앱 주문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바쁜 시간대에 전화가 밀려오면
굉장히 당황스럽기 때문에 계속 연습해서 침착함을 기르는 것이 포인트~!
두 번째는 음식 포장입니다.
음식 포장은 매장, 포장, 배달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매장 고객님은 트레이 위에, 포장 고객님은 봉지 안에, 배달 고객님은 종이 포장지에 넣어서 갑니다.
콜라는 탄산이 빠지기 때문에 버거가 나올 때 따라줘야 합니다.
또한, 배달할 때는 콜라가 쏟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캔콜라로 나갑니다.
다음으로 케찹은 세트 메뉴 개수대로 넣어주고 샐러드와 강정에는 포크를 빼놓지 말고 넣어주세요!
메뉴 포장이 끝났으면 대기번호를 눌러주고 맛있게 드세요! 라고 말하면 됩니다 참 쉽죠~?
세 번째는 음료 제조입니다.
맘스터치는 에이드, 주스, 홍차, 커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커피머신이 다 만들어줘서 컵만 올려두고 나머지 음료들은
저희가 제조해야 하는데 음료 레시피가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레시피대로 계량 맞춰서 제조하면 당신도 훌륭한 바리스타입니다ㅎㅎ
바쁜 날에 음료 변경 주문이 많으면 굉장히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만들어보고 레시피를 외워두면 좋습니다!
네 번째는 매장 청결 유지입니다.
고객님이 많지 않은 여유로운 시간대에 테이블 닦기, 의자 정리하기, 트레이 치우기 등의 업무를 합니다.
이때 사람도 적어서 되게 행복해요.. 그 외에 포장용 비닐봉지 세팅 작업도 합니다.
이 작업은 비닐봉지를 펼쳐서 전단지를 까는 건데 비닐봉지가 처음엔 잘 안 떨어지기 때문에
물을 묻히면 잘 떨어집니다.
3. 맘스터치 아르바이트의 장/단점
맘스터치 아르바이트의 장점입니다.
장점은 업무의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적응하면 손쉽게 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저도 첫날 배우고 다 익혀서 다음 날부터 혼자 일할 수 있었어요!
또한, 감자튀김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채소가 감자라서 알바 올 때마다 너무 행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명이서 함께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회식도 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보통 홀에 2명 주방에 3명 정도 있는데 저희끼리 잘 맞아서 알바 안 갈 때 같이 놀러다니기도 해요!
다음으로 맘스터치 아르바이트의 단점입니다.
저는 이 아르바이트에 무척 만족하고 있어서 단점이라할 것이 별로 없지만
그나마 꼽자면 손님이 몰릴 때 너무 힘들다는 점..?
카운터에서는 버거 달라고 고객님들이 재촉하고, 전화벨은 계속 울리고,
배달 기사님은 음식 언제 나오냐고 물어볼 땐 정말 뿅 하고 사라져 버리고 싶지만
바쁠 땐 주방에 계시는 매니저분도 도와주시니까 침착함을 유지하면 다 해결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어르신분들이 가끔씩 카운터에서 돈 던지고 그러시는데 그럴 땐 좀 마음의 상처를 입어요 흑흑..
하지만 이 두 가지 모두 일하다 보면 강철 멘탈이 장착되서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4. 맘스터치 아르바이트 꿀팁
마지막으로 맘스터치 아르바이트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게 드리는 꿀팁입니다.
먼저 제가 쓴 게시글을 2번 이상 꼼꼼히 읽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홀의 업무를 자세하게 설명해두었으니 일을 익힐 때 도움 많이 되실꺼에요!
다음으로 맘스터치 매장에서 판매하는 버거를 좀 보고 가는 게 좋습니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을 때 버거 종류가 많아서 한 번에 찾기 쉽기 않기 때문에
이름이라도 좀 익혀가면 찾을 때 수월해요!
마지막으로 일할 때 매니저님을 수시로 호출하는 겁니다!
혼자 해결해보겠다고 끙끙대다가 더 꼬일 수 있어요..
실수한 부분은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최대한 빨리 해결하는 편이 낫습니다.
여기까지 맘스터치 아르바이트 후기였습니다!
패스트푸드점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겠지만, 큰 틀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_^
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ㅎㅎ
작성자 하이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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