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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하기 |
관공서 알바는 진짜 대학교 졸업하기 전에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는데,
신청할 때쯤이면 늘 기말고사나 수시고사 등으로 바쁠때라 꼭 시기를 놓쳤었다.
이번에는 어쩐일인지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들어가보니 며칠후면 신청 기간 시작이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신청을 해봤다.
참고로 신청은 여기!
https://www.daejeonyouthportal.kr/index.do
관공서 알바 생각이 있다면,
꼭 11월 말부터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언제 뽑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12월에 하겠지!?하고 들어가면 이미 끝나있음
어쨌든,
이번에도 꽤나 높은 경쟁률로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했길래 딱히 기대를 안하고 있었다.
근데 의료봉사를 가서 잠깐 쉬고 있는 사이에 문자온걸 보고 들어가보니 1차 합격이었다.
1차 합격을 하고나면,
여러가지 문서를 업로드해야한다.
이건 뭐 거기에 적혀있는대로만 하는거라 어려운게 없었다.
그리고 대망의 2차 발표!
이때는 문자로 최종합격했다는 연락을 해주었다.
어느 부서에 합격한건지를 확인하고 싶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나는 시립박물관(선사박물관)에 배정되어있었다.
희망부서지원란에 1순위 시립박물관을 적었던터라,
시립박물관이 된게 딱히 놀랍지는 않았는데
보면 꼭 희망부서 신청을 한대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1-3순위 적은게 다 안되는 사람도 있음)
.
.
내가 일하는 박물관은 1월 3일 화요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는 거였다.
보통 월~금 근무라면, 우리는 화~토 근무였다.
근무 시간은 9시부터 4시였는데,
출근시간 준비를 하려면 좀 일찍 일어나야해서 힘든건 있었지만,
퇴근시간이 빠르다보니 좀 있으면 참을만했다ㅎㅎ
방학 한달동안은 되게 부지런히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설랬다.
게다가 맨날 과동기들만 보는 폐쇄적인 삶을 살다가
내가 그동안 볼 기회가 없었던(?)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2) 알바 시작 |
일단 우리의 본 근무지가 아닌 시립박물관에 오라고 하셔서,
그날은 일찍부터 준비를 해서 시립박물관으로 갔다.
첫날이다보니 주민등록사본, 통장사본,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등이 필요해서 본관으로 가는거였다.
도착해보니 시립박물관에서 일하는 분들이 모두 앉아계셨는데,
꼭 알바를 하러 간게 아니라 그냥 신입사원인 기분이었다..
선사박물관에 배정된 사람은 나 포함 두명이라, 이날 처음으로 같이 일하는 친구를 보게되었다!
우리 둘다 쭈뼛거리면서 시립박물관 직원분들의 질문을 답해드렸고,
표준계약서를 작성한 뒤에는 관장님까지 뵙고 왔다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오전을 혼이 쏙 빠진채로 불려다니며 인사하다가
드디어 선사박물관에 도착!
첫날엔 점심을 사주신다고해서 같이 밥을 먹고 돌아와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다..
첫날이고 인사를 하느라 힘들었을테니 쉬라고 하심 진짜 엄청 친절하셨다ㅎㅎ
(3) 하는 일 |
친구들한테 선사박물관에서 알바한다니까 다들 하는 일이 뭐냐고 엄청 궁금해했다.
도슨트하는거냐고 했는데ㅋㅋ 나도 그럴 줄 알았으나 그냥 학예사분들이 마련해주신 회의실(?)에서 사무일만 했다.
자료 정리하기 & 토끼 달력 만들기
어린이 체험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그런지, 체험에 사용할 도구들(?)을 만드는 작업을 많이했다.
근무 끝나갈 때쯤에는 이번 해가 토끼의 해라, 토끼 달력을 아이들과 만들거라고 하셔서
디자인부터 도안을 대고 직접 자르는 작업까지 열심히 했다ㅎㅎ
그래도 그런거 말고는 힘들게 할만한 일들은 없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나랑 같이 일하는 친구 둘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들어주셔서
부담스럽지 않게 근무가 가능했다.
(4) 급여 |
참고로 급여는 매 방학마다 근무일수 차이가 나서 달라지는 것 같다.
이번에는 총 17일 근무였고, 중간에 설 연휴가 껴있어서 주휴수당을 합해주셨다.
본인 보험 부담금 12000원을 제외한 141만원 정도를 받았다!
2/9일까지 들어올 거라고 하셨는데, 2월 되자마자 받아서 기분이 좋아졌다ㅎㅎ
솔직히 하는 업무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편하게 근무했는데 이 정도 알바비라니.. 감격
(5) 소감 |
일단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같이 일하는 분들이 너무 잘 챙겨주셨다는 점!
같이 일하는 친구와 나 포함해서 이번 방학 선사박물관에 할당된 관공서 알바는 두명이었는데,
그 친구도 너무 착해서 진짜 좋았다.
내성적인 성격이기도하고해서 환경에 적응을 못할까봐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랑 맘도 잘 맞고, 학예사분들도 간식을 넘 잘 챙겨주셔서 솔직히 살 찐 것 같기도..ㅋㅋ
어쨌든 마음에 맞는 사람들이랑 일을 해서 걱정했던 점심시간도 맨날 맛집 탐방하는데 쓰고~
졸업하고는 못해볼 경험이라 재밌게 했던 것 같당
대학생이라면 진짜 한 번쯤은 해보는 것을 추천.
아침 일찍 출근(9시긴하지만..)이어서 하루가 부지런해지는것도 좋았고.
여러모로 좋은 경험이 된 한달이었다.
인터뷰 - Rachel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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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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