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쉐도잉 어떻게 할지 막막해? 입과 귀가 트이는 쉐도잉 어플 추천!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5기 jojo입니다 :D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공부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전 보통 필기시험 같은 경우는 도서관에서 집중이 잘 되는 편이라, 요즘은 영어 스피킹 시험을 집에서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저처럼 요즘 열심히 영어 리스닝 & 스피킹 공부를 하는 분들을 위해 교환학생 시절 도움이 되었던 앱들부터 현재 눈여겨 보고 있는 앱까지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평소 쉐도잉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거나, 집에 있으면서도 쉽게 회화 공부를 하고 싶었던 분들은 모두 주목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너무 형식적이거나 흥미 없는 주제를 쉐도잉 하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재밌게 배우는 방법들을 직접 찾아봤어요. ㅎㅁㅎ

 1. 어플 Cake  

이 앱은 제가 처음 영어 표현들을 익히기 위해 사용했던 앱인데요!

대표적인 영어 회화 어플로, 처음 설치한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깔끔한 UI가 특징이에요.

영화, TV쇼, 미드, 코미디, 영어 강의 등 다양한 장르의 채널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어 좋아요.

또한, 전반적으로 길이가 짧은 영상들이 많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한두 문장을 배우는 데 유용한 것 같아요!

▶ 장점: 완성도 높은 UI,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 콘텐츠 퀄리티 good, 무료, 잘 만들어진 검색기능, 유명한 강사진(?)들

▶ 단점: 쉐도잉을 하기엔 조금 짧은 영상들이 많다. (1분 이내의 영상도 매우 많음)

 2. 어플 꾸매영 (강추!) 

이 앱은 정말 재밌게 영어 쉐도잉을 할 수 있어 제가 ‘강추’하는 앱인데요.

다른 회화 앱들처럼 TED, 영화, 드라마 등의 한 장면을 보여주고 이를 쉐도잉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이에요.

근데 왜 제가 추천하느냐! 바로 이 어플을 통해 하루 치를 쉐도잉하면 그 전과 후의 실력 향상이 바로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제가 직접 이용했을 때의 장면들을 보여드리면서 설명해드릴게요~

꾸매영 어플에서 일일 목표는 복습 레슨 2개, 신규 레슨 1개, 오늘의 명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레슨은 총 STEP 1부터 4까지 이루어져 있는데,  STEP 1은 그냥 그 장면을 처음 시청하는 것이에요.

STEP 1에선 자막 없이 보는 것이기 때문에 1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ㅠㅠ

그렇지만 STEP 4까지 가면 누구나 무조건 알아듣게 되니, 전혀 슬퍼하지 않아도 됩니다!

STEP 2는 자막없이 한 문장씩 끊어서 들어본 후, 직접 어떤 문장인지 추리해보고 문장을 해석해보는 단계입니다.

해석도 꼼꼼하고 모르는 단어를 선택하면 바로 사전으로 이동되어서 매우 간편하고, 안들리면 들릴 때까지 무한 반복할 수 있습니다!

STEP 3은 문장 구조를 스스로 파악해보는 단계에요. 게임처럼 문장을 들은 후, 단어를 직접 조합해보면서 문장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요!

마지막 STEP 4는 드디어 쉐도잉 단계인데요! 오른쪽의 노란색 버튼을 눌러 문장을 듣고, 마이크 모양의 빨간 버튼을 눌러 직접 녹음해 보는 시스템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냥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지 말고,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주인공의 억양과 발음, 속도 등을 따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 수 있어요!

4단계가 끝나면 다시 1단계처럼 자막 없이 영상이 나오는데요.

이땐 STEP 1에서 전혀 이해되지 않던 모든 문장이 전부 자연스럽게 들리게 될 거에요!!!

 ▶ 장점: 쉐도잉하다가 이 영화 혹은 드라마가 보고 싶다! 할 정도로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 레슨이 끝나면 내 실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바로 느낄 수 있다. 반복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해석이 잘 되어 있다. 무료 어플이다.

▶ 단점: 하루에 이용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다. 무료 어플이다 보니 광고가 나온다. 내 발음의 문제점을 알 수 없다. 스스로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쉐도잉을 하지 않고 다음 스텝으로 계속 넘어갈 수도 있다 (…)

 3. 어플 Speakingpal 

Speakingpal은 제가 최근 들어 알게 된 어플인데요.

드라마,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라 어플에서 직접 쉐도잉 할 장면을 제공해줍니다. (그래서 좀 더 현실감이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상황별 챕터가 있어 우리가 고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챕터를 선정하고 주제를 정하면, 한가지 표현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7가지 정도의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며 다양한 표현이 등장합니다.

1:1 대화가 진행되고 어플이 저에게 질문을 하면 제가 스크립트를 보고 대답하는 형식이에요!

첫 질문은 계속 같은데 대답은 각각 달라서 다양한 표현을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약간의 병맛(?) 상황이 연출되어서 더 재밌게 공부할 수 있어요! 정말 피식피식 웃게 되는 스크립트가 많답니다 😊

어플이 자동으로 제 발음을 별점을 매겨 평가하는데, 3개의 별이 완성될 때까지 반복해서 도전할 수 있어요! (오기가 생겨서 계속 도전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으실 거에요,,)

▶ 장점: 재밌다, 무료이다, 다양한 상황이 연출된다, 쉐도잉 할 문장을 내가 고를 수 있다. 어플이 내 발음을 평가해준다.

▶단점: 무료인 챕터들의 수가 적어서 마음먹으면 하루 이틀 만에 모두 볼 수 있다. 내 발음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약간은 옛날 감성 (…)

 4. 온라인 영어 회화 스터디 어플 턴챗 

턴챗은 요즘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온라인 영어 회화 스터디인데요.

링커리어 대외활동 탭에서 우연히 발견했다가,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어플들과 달리, 직접 실제 사람들과 대화하는 방식이라 더욱 현장감이 있고 빨리 실력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추가해보았어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무조건 30분 이상은 스터디를 해야 하니 집중력도 올라가겠죠?

시국이 시국인 만큼, 회화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러 곳에서 후기들을 보며 장단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장점: 본인이 정한 레벨별로 진행된다. 다양한 토픽. 30분 이상 스터디 가능 (=하기 싫어도 30분 이상 앉아서 말하게 되는 약간의 강제성)

▶ 단점: 화상 스터디이기 때문에 외부 환경에 영향받음 (함께 하는 팀원이 시끄러운 곳에 있을 경우, 그 소음이 나에게도 전달됨), 유료, 레벨 선정이 주관적이라 실력이 비슷한 사람끼리 스터디 하게 되지 않을 수도 있음, 어플이지만 노트북 사용이 더 편리함.

-

오늘은 지금까지 제가 직접 써본 혹은 써보고 싶은 영어 회화 어플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저도 여전히 앞서 소개한 몇 어플들을 사용하면서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는 중입니닷 (๑•̀ㅂ•́)و✧

모두가 공부하기 힘든 요즘, 모쪼록 이 글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엔 더 유익한 정보를 들고 올게요!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