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사무직이 궁금해❓현직자가 알려주는 호텔 세일즈 부서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5기 yyeon입니다.

호텔에는 프론트, 하우스키핑, 도어맨 외에도 많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호텔 세일즈 부서에서는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현재 호텔 세일즈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를 인터뷰해보았습니다.

호텔 직무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이 있다면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배화여대 졸업후 현재 호텔 세일즈부서에서 세일즈어드민(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는 22살 양혜성입니다.

Q2. 현재 맡고있는 업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호텔 세일즈 어드민(코디네이터)는 전반적으로 사무보조업무로 호텔에서 발생하는 객실 매출 내용을 자료화하고, 영업하는 지배인들을 서포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Q3. 대학생활이나 대외활동, 공모전 등 어떤 경험을 쌓으셨나요?

공부 외에도 학교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참가하거나 바리스타 또는 어학, 컴퓨터 등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강의 개설을 학교 측에 요청하여 참여하였습니다.

Q4. 취업을 위해 준비하신 것들이 있다면 어떤게 있나요?

전문대학이라 실무적인 내용의 수업이 많아 강의와 실무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취업하고자하는 곳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게 되었고, 자기소개서 및 모의 면접 등으로 취업을 준비했었습니다.

Q5. 면접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드셨나요?

면접 때는 아무래도 긴장하는 것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거울을 보면서 긴장이 되더라도 술술 말할 수 있도록 될 때까지 연습했습니다. 면접관도 내가 그 회사에 들어가야 상사가 되는 것이지 밖에서 보면 그냥 아저씨다..!라고 자기암시하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지원한 회사에 대해, 업무에 대해서 숙지하고 있는 것이 긴장하고 머리가 하얗게 되었을 때도 말 할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Q6.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이 있나요?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은 최종면접에서 ‘도심 속 가을’ 을 주제로 객실 패키지 상품을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호캉스를 즐기는 20-30대 여성 및 레지던스 형식의 호텔인 점을 고려해 가족 단위 고객층을 타겟팅하여 호텔의 마스코트 인형을 제공하고 인형과 함께 SNS에 사진을 게시하면 레스토랑에서 가을시즌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당시 면접관이었던 팀장님은 광장히 만족해하셨습니다.

Q7. 최종 합격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실습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실습을 하면서 배우고자하는 마음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불평불만없이 즐겁게 일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실습한 부서마다 취업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 점이 강하게 작용하여 더 좋은 자리로 취업제안이 들어왔고 그래서 최종합격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Q8. 요즘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가 호텔 매출에 영향을 준 것을 체감하시나요?

네. 우선 outbound(외국) 관광객 감소로 인해 매출이 눈에 띄게 감소하였습니다. 정부에서 집단 모임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서 학단, 공연단, MICE 분야, 관공서 등 단체 이용객도 이전에 잡아놓은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Q9. 감소한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 호텔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무급휴가로 인원을 감축하고 저희 호텔 2개 지점 중 하나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현재 신규채용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매출 회복을 위한 노력으로는 호캉스 고객을 위한 패키지 상품 기획과 장기 투숙객 위주의 컨택입니다. 한국에 오래 머물러야하는 대사관 쪽 투숙객이나 해외 입국자 중에서 자가격리가 끝나고 체류할 곳을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컨택하고 있습니다.

Q10. 현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실무 능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많이 쓰는 실무는 아무래도 컴퓨터 활용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현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다른 것보다도 인성 및 인간 관계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학교에서 배웠다고 한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는것은 어렵고 직접 현장에서 배우는 업무는 새롭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업무적인 것들은 처음에만 서툴 뿐이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일들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와 소통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호텔 사무직 희망자에게 이 인터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 콘텐츠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