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5기 jojo 입니다 :D

혹시 여기 광고나 마케팅을 공부하고 계신분들 있나요?

오늘은 제가 광고학도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a.k.a 제아페)의 수상자와 함께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그동안 공모전의 준비과정이나 수상꿀팁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모두 주목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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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계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4학년 2학기 재학 중이며,

광고 공모전, 카피 공모전, 홍보팀 대외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조주영이라고 합니다.

Q. 수상하신 공모전이 어떤 공모전이었는지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겠어요?

제가 수상했던 공모전은 제일기획아이디어페스티벌로, 광고 업계를 꿈꾸는 학생들이면

누구나 다 한번씩 참가 경험이 있을 참여율이 높은 공모전 입니다. 광고AE의 등용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현재 41회까지 진행된 역사가 깊은 공모전이며, 제가 수상했던 회차는 제 38회입니다.

영상, 인쇄, 옥외, 온라인, 기획서 등 다양한 응모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저는 광고기획서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Q. 공모전 준비 기간은 대략 어느 정도였나요?

공모전 준비기간은 대략 2개월 정도가 소모되었습니다.

제일기획아이디어페스티벌 공고가 뜨자마자 공모전을 준비했기 때문에 마감기한까지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Q. 공모전 참여는 개인, 팀 중 어떤 형태로 진행하셨나요?

팀을 구성하여 진행했습니다. 당시 참여 중이던 광고 동아리가 있었기 때문에, 그 동아리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습니다.

Q. 참여하신 형태의 장단점은 무엇이었나요?

팀 출전의 경우 다방면으로 문제 해결을 고민해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팀 플레이는 브레인스토밍에 최적화 되어있고, 아이디어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디벨롭을 위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양질의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 결정 과정에서 개인보다는 팀의 의사가 더 크게 반영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개인 출전의 경우 혼자 여러 사람 몫의 노력을 감당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처럼 규모가 큰 공모전은 높은 난이도의 주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혼자 고민하다 보면 방향성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한 아이디어가 명확하고, 이를 추진력 있게 진행할 의지가 강하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Q.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과 그에 대한 해결 과정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은 크게 없었으나, 공모전의 과제가 어려워 문제에 부딪힌 적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클라이언트사는 이마트였고, 과제는 라이프쉐어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라이프쉐어의 가치라는 것이 정의가 명확하지 않았고, 이 가치를 어떻게 정립해야 하는 가에 대해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과 라이프쉐어에 대한 레퍼런스를 많이 찾아보고, 이마트 관련 기사를 참고해 최근 사업이 추구하는 방향성, CEO의 가치관 등을 연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라이프쉐어의 가치를 이마트의 특성과 PB 제품을 연결하여 ‘가벼운 여행’ 이라는 가치로 정립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공모전을 마친 지금, 이 활동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도움이 되었다면 구체적으로 어느 방면에 도움이 되었을까요?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제 38회 제일기획아이디어페스티벌은 제가 처음으로 참여한 공모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기획서를 작성하는 법 등이 모두 처음이었고, 그만큼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이후 공모전 경험은 전공 수업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처음 인턴을 할 때도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공모전 지원을 망설이거나 공모전에서 계속 수상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공모전이 망설여지신다면 꼭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한번쯤 하나의 목표에 매달려 치열하게 고민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공모전 경험을 추천합니다. 공모전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와 차근차근 도전해보세요! 

수상을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기업 측에서 우리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볼지 다시금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관적인 디자인, 다른 사람과 2%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고민해보세요! 급하게 준비하지 말고 천천히 진행하면서 클라이언트사 분석, 최신 경향 분석, 실무진 입장에서 살펴보기 등 공모전 결과물의 내실을 다지다 보면, 수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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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아페 38회 수상자분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저도 광고학도라 함께 인터뷰를 하며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에 흔쾌히 참여 해주신 주영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공모전은 항상 힘들지만, 준비과정에서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배우는게 반드시 있는 것 같아요.

혹시 공모전에 계속 도전하고 계신 분이라면 수상을 못하고 있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말고,

꼭 공모전에 참여해야만 한다는 강박을 잠시 내려놓고 천천히 함께 나아가봅시다! :)

인터뷰 속 언급 되었던 수상작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 올께요.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