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여러 대외활동에 도전해 본 링키야. 물론 다른 링키들이 더 멋지게 활동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대외활동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제 막 도전을 시작하는 링키들도 있을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무물을 진행하려고 해!
나도 처음에는 경력도 없고 많이 부족한 채로 대외활동에 지원했었는데, 그래서 실패도 많이 맛보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깨달음도 얻고, 어떻게 해야 나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지 조금씩 터득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이를 다른 장점으로 커버할 수 있는 법! 공유할게 : )
먼저, 내가 인스타 스토리로 몇 가지 질문을 받았던 게 있어서 이를 토대로 답변을 작성해보려고 해.
이 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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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스펙이어도 대기업 대외활동에 합격할 수 있나요?
A. 스펙이 어느정도 갖춰져 있다면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요즘은 꼭 스펙만을 보고 선발하기보다, 열정이나 적극적인 자세, 기업 방향과의 적합성, 창의력이나 트렌드를 빠르게 쫓는 역량, 기업에 대한 애정, 발전 가능성 등을 더욱 중점 있게 보고 선발하는 추세인 것 같기도 해요!
실제로 유명 브랜드 대표님께서도 최근 대외활동 서포터즈를 모집하실 때, 경력이나 팔로워 수 등의 영향력을 보고 판단하지 않고, '가능성'을 보고 선발하셨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그 가능성이 꼭 기존에 쌓아둔 스펙에서만 엿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외활동 모집 공고를 잘 살펴보면, 해당 기업에서 어떤 지원자를 희망하는지 힌트를 주고 있는데요, 그 결에 맞는 지원자라는 것만 증명한다면, 또 꾸준히 열정과 노력을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지원서를 통해 충분히 보여준다면 본인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은 기업에서도 금방 알아차리지 않을까요?
그래서 스펙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실 땐 대외활동에서 자신이 어떤 자세로 임할 것인지, 자신의 어떤 강점을 활용해 브랜드에 기여할 것인지 등등 대외활동 기간 동안 성실히 참여하겠다는 약속 등을 강력하게 어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스펙이 무관하게 기업에서 지원자를 신뢰하고 기대할 수 있도록요!
기업에서 기재해 둔 우대사항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 대신 열정을 더 과감히 보여줌으로써 '내가 이 활동에 누구보다 진심이다!'라는 점을 꼭 확실히 어필하세요! 예를 들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라는 문항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활동이 간절한 사람은 절대 이 문항을 그냥 넘기지 않겠죠. 성의 없는 한두 줄이 아니라, 내가 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면 어떤 것을 보여줄 수 있는지와 이 브랜드에게 필요한 점을 메꿔줄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도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펙은 없어도 자잘한 것으로부터 근거를 채워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 저는 SNS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팔로워가 아직 적습니다. 그래서 영향력은 낮을 수 있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게 참여할 자신은 있습니다. 저는 누가 보지 않더라도 매일 하루에 하나씩 콘텐츠를 SNS에 업로드하고 있는데요, 제가 이 대외활동에 합격하게 된다면 이처럼 매일매일 꾸준한 노력과 열정을 쏟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꾸준함의 정성이 누군가에게 닿기 시작한다면 그 후로 부터는 점차 영향력도 막대해지고, 해당 기업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대기업 대외활동에 먼저 지원하기 전에 소규모 대외활동부터 차근차근 도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소규모 대외활동이나 1기를 선발하는 곳은 비교적 경쟁률도 낮고, 초심자가 도전하기에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런 소규모 대외활동도 하나둘씩 쌓이면 엄청난 활동경력이 되고, 그 안에서 내가 기여한 부분을 추후에 강조해서 큰 대외활동에 지원한다면 더 경쟁력 있는 지원자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Q. 아직 1학년이라 서포터즈 경험이 없어서 뽑힐 확률이 적을 텐데, 일단 한 군데라도 붙기 위해 최대한 많이 지원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혹시 모르니 동시에 병행할 수 있을 만큼만 신중하게 지원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익명의 링키가 며칠 전 자유이야기방에 올린 질문을 인용했습니다! 그때 제가 답변한 내용을 더 상세하게 풀어보겠습니다)
A. 먼저, 여러 개 지원하는 것 자체는 좋지만, 추후에 감당 가능할 정도로만 지원하는 게 좋습니다! 즉,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만약 내가 지원한대로 다 붙었다고 했을 때 전부 책임지고 병행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사정을 잘 말씀드리고 시작 전 활동 여부를 조정할 수도 있긴 합니다만, 소수 인원만 선발하는 활동이거나, 활동 포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곳일 경우 난감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하나의 대외활동만 하더라도 웬만해서는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하고, 쉬운 활동만 주어지진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까지 고려해서 지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마감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것부터 먼저 1-2개 지원해 본 다음, 결과가 빨리 나오면 그에 따라 또 다시 새로 지원해도 늦지 않습니다! 대신 발표가 날 때까지 다른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 있으면 좋겠죠? 사소한 것도 좋습니다. 꼭 대외활동에 합격하기 위해서 다른 대외활동 경험이 필요한 건 아닌 것 같아요! 봉사, 독서, 교내 활동까지도 다 성실함과 자신만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먼저 다듬어놓고 있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 지원한 대외활동에 불합격하게 된다면 그때 다시 다른 활동을 지원하는 거죠! 그럼 시간을 버리지도 않고, 나름의 효율성을 갖춘 채로 지원 가능할 것 같습니다 : )
Q. 유사 대외활동 경력을 어필해야 도움이 될까요, 전혀 다른 결의 대외활동도 기재하면 도움이 될까요?
A. 저는 우선 관련 없는 대외활동일지라도 기재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런데 만약, 주요 대외활동 2-3개만 기재하라고 조건이 달려 있다면 그때는 업무의 적절성을 따져 기재할 필요가 있으므로 그때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겠지만요! 아무리 전에 했던 대외활동이 이번에 도전할 활동과 관련이 없다고 해도, 사실은 그 안에 조금이라도 다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성실함은 어떤 활동이든지 간에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활동 면에서 거리가 멀더라도 그 활동을 어느 정도 지속해왔는지(기간), 어떤 역경을 극복해냈는지(문제해결과 소통) 등등을 드러낼 수 있다면 확실히 플러스 되는 요인이겠죠? 또, 유사 대외활동 경력을 어필하는 지원자는 흔할 것 같아요. (물론 유사 경력을 어필해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래서 색다른 대외활동 하나를 같이 끼워넣는 것도 도움이 분명 될 거라고 생각해요!
유사 대외활동 경력은 면접에서 이런 질문을 받을 수도 있을 거예요. '이력서를 보니 유사한 곳에서 이미 대외활동을 한 것 같은데, 또 우리 대외활동에 지원하게 된 이유가 뭔가요?' 라던가, '유사 대외활동과 우리 대외활동의 공통점/차이점은 무엇인 것 같아요?' 라던가 말이죠! 이때, 대답을 잘하지 못하면 오히려 안 쓰느니만 못할 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사 대외활동 경력을 어필할 거라면,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도 충분히 준비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즉, 유사하든 결이 다르든 간에 내가 열심히 수행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다면, 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활동이라면 기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
Q. 좋은 대외활동 고르는 법이 있을까요?
(한 링키가 대학생 고민 커뮤니티에 올린 질문을 인용했습니다.)
A. 요즘 모집공고와 다른 방향의 활동을 요구한다거나, 과도한 노동을 원하는 대외활동도 몇몇 있다고 해요. 그만큼 대외활동에 지원할 때도 사전에 꼼꼼히 알아보고 신중히 지원할 필요도 있어 보이는데요.
'좋은 대외활동'이라는 것에는 각자만의 기준이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겠지만,
저는 '자신에게 잘 맞는 활동'이 곧 '좋은 대외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자신에게 잘 맞는지 어떻게 아느냐?
1) 모집공고가 자세하고 정확한 것을 선택해라 => 상세한 활동 내용 등을 기재해놓지 않은 곳은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활동까지 무리하게 요구할 수 있고, 자신이 생각한 방향과 달라 막상 활동을 시작했을 때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수 있어요.
2) 기존에 활동을 진행해 본 수료자의 후기를 찾아보라 => 1기를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링커리어 게시판/네이버 블로그/유튜브 등에 수료자들의 후기가 나와 있을 거예요! 그 중에서도 정말 솔직하고 자세히 일기처럼 기록해놓은 후기가 있다면 그 글을 꼭 꼼꼼히!! 살펴보세요.
3) 활동 기간을 신중히 고려해라 => 대외활동에 따라 짧게는 한달, 길게는 1년 정도로 활동 기간이 굉장히 상이한데요, 자신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타입이라면 1년 정도의 활동도 무리 없겠지만, 단기간으로 짧고 굵게 집중해서 하는 타입이라면 1년을 지속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정말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단순히 경력 한 줄을 추가하기 위해 가볍게 도전하는 대외활동이라면 더더욱 기간이 길어져서는 안되겠죠. 본인도 끝까지 책임을 다해서 기여할 수 있는 만큼의 기간을 설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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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대외활동 관련해서 Q/A를 진행해봤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 누군가와는 의견이 다를 지도 몰라!
그래도 어느 정도 참고해서 도움을 얻어갔으면 좋겠다! 또 다른 질문 생각나게 된다면 편하게 댓글 달아줘 : )
다들 파이팅이야!
작성자 tjgu**#w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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