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 인턴 / PR 인턴 동시 합격 후기 궁금한 사람 ?!!!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5기 승연입니다 !

오늘은 … 제가 전하는 마지막 콘텐츠 일 것 같아요 ! 이제 5기를 끝마치고 6기 분들께서 활동해주실거예요

더더 좋은 콘텐츠들 많이 나올테니 기대해주세요!~

오늘은 인터뷰 콘텐츠를 보여드릴건데요! RA 인턴과 PR 인턴을 동시에 합격하신 분을 모셔왔어요

요새 금턴이라고들 하잖아요~ 근데 인턴을 두개나 붙으시다니 ! 그 비법을 제가 인터뷰를 통해 공개해보려고 합니다 :) 끝까지 봐주세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4학년, 막학기를 남겨둔 휴학생입니다. 외국어에 관심이 많고 진로는 외국계 기업 쪽으로 PR/마케팅/콘텐츠 제작 분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여유로운(게으른) 성격이며 평범한 취준생이 되는 것을 거부한 넷플릭스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집순이입니다.

Q. 마콜 컨설팅 그룹 RA인턴과 그레이프 피알앤컨설팅 PR 인턴을 동시에 합격하신걸 축하드립니다

각 기업의 정확한 직무가 무엇인가요?

RA 는 Research Analyst 의 줄임말로 보통 자료조사, 영문번역, 모니터링 등 컨설턴트 보조 업무를 하는 것입니다. 업무 강도는 보통이며 대학교에서 다양한 교수님들께 지시를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레이프 피알앤컨설팅은 PR 인턴으로 기업 PR , 언론 홍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전략수립 등등의 직무라고 하는 데 실제 직무와 얼마나 일치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Q. 결국 마콜 컨설팅 그룹 RA인턴을 택하신걸로 아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레이프 피알앤컨설팅이랑 마콜은 아예 성격이 달라 보였는데 마콜은 업무체계가 체계적이고 대기업과 비슷한 조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배울 수 있는 게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레이프 피알앤컨설팅 홈페이지만 봐도 회사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데 마콜은 보안 유지를 이유로 홈페이지 문의전화와 이메일 등 간단한 것만 빼고는 정보가 아예 없어요. 그래서 흥미를 가지게 된 것도 있고, 단순하게 사무실 뷰도 너무 좋았어요. 16층에서 여의도가 쫙 보이는 것을 면접 때 보고 “붙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Q. 대학생활은 어땠나요?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등 어떤 경험을 쌓으셨나요?

공모전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고 자격증이라고는 4년 전에 만료된 토익이랑 토플 밖에 없어서 아예 없다고 보면 되요. 전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진학을 했고 대학생활은 대외활동, 동아리 등을 하면서 바쁘게 보내느라 학점은 아예 뒷전이었어요. 전 1학년 때부터 ngo, 국제기구에 갈 것을 생각하고 유엔난민기구 후원 접수 상담, 국경없는의사회 펀드레이저 등을 아르바이트로 하고 난민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 인액터스 동아리, 교내 영자 신문사에서 스페인 해외취재를 간 경험이 있어요. 인턴은 3학년 때 비영리단체, 4학년 때 사회복지단체에서 총 9달 정도 하였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도 해봤어요.

Q. 인턴을 위해 준비하신 것들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어학 등)

인턴을 위해 준비한 건 없는 것 같아요. 전 대학교에 입학해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을 목표로 해서 자격증 공부나 스펙쌓기보다는 제가 관심 있는 활동들을 해서 “나” 라는 사람에 대해 많이 알려고 노력했어요.

Q.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건 무엇인가요?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건....언제까지 매일매일 면접을 보러다니면서 합격 희망고문을 받아야 하는 건지, 내가 시간낭비만 하는 건 아닌지 하는 기약없는 불안감이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취업시장이 얼어붙었다는 걸 이때 실감할 수 있었어요. 또 원래는 콘텐츠 제작하는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필수인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관련된 공모전이나 경험이 없어서 면접 때 번번히 떨어지니까 좌절도 많이 했어요. 면접 때에는 압박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순발력을 발휘해서 대답을 잘하는 것도 은근 스트레스였어요. 취미는 뭔지,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지 등 소소하고 전혀 상관없는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 많이 쩔쩔맸던 걸로 기억해요.

Q.아직까지 기억에 남았던 면접 질문이 있나요?

”요즘에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하는 면접 질문이 있었어요. 다른 분들은 아마 이런 질문을 희망 기업이랑 직무에 연관되어서 잘 풀어나갔을 텐데 저는 스토리텔링하는 순발력이 없어서 사실대로 말했어요. ”1학년 때부터 ngo나 국제기구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막상 인턴과 관련 활동을 하고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영리 기업으로 지원을 했는데 ngo 쪽에서 일하다 옮기면 업무강도랑 분위기가 다를텐데 적응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실무자들한테 많이 받아서 처음부터 진로를 잘못 선택한 게 아닌지 후회가 된다.” 하였더니 면접자 분께서도 수긍하시는 모습이었어요.

Q.현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실무능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아직 현직자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인턴 생활 1주일밖에 안 됐는데 업무 보고 메일 쓰는 법부터 모니터링, 자료조사부터 다시 배우고 있어요. 체계가 없는 작은 곳에서만 일하다가 갑자기 체계가 생긴 곳으로 오니까 모든 것을 다 신경써야 하더라고요. 일단 초보자라면 눈치가 좀 빠르게 잘못했으면 싹싹하게 잘못했다, 감사하다 이런 말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모르면 질문도 자주 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지시사항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제출하면 오히려 혼나고 처음부터 다시 수정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보통은 1,2명 빼고는 친절하게 이해해주시고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

Q.최종 합격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면접에서 솔직하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요. 면접 대답도 앞뒤가 맞지 않으면 탄로나기 마련이에요.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PR을 해서 회사한테 나를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 이라는 인상을 남기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자신이 노력한 다음에 나를 뽑느냐 마느냐는 면접자들 몫이고요. 만약에 안 뽑힌다면 마음 편하게 “나랑 이 회사랑 안 맞는거야” 생각하고 훌훌 털어버리는 멘탈 관리도 중요하고요. 면접에는 경쟁자들, 면접자 컨디션 등 수 많은 요소가 좌우하고 있는데 그런 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잖아요.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변수만 최대한 통제하고 나머지는 마음을 편히 먹고 “아니면 말고” 라고 말할 수도 있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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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RA인턴과 PR인턴을 동시해 합격한 분의 인터뷰 내용을 보여드렸는데요 모두들 잘 보셨나요 !?
많은 인턴 합격자 분들께서 화려한 스펙들 보다는 솔직하고 일관된 모습들을 많이 강조하시는 것 같아요
커뮤니티 글을 보면 스펙이 없다 나이가 많다 등 고민을 많이 내비치시는데 지금이라도 시작하면되고 늦은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가 할 수 없는건 아역모델과 고등래퍼 뿐인거 아시죠 ?!
모든지 해낼 수 있고 하면 된다는 마음 꼭 잊지 말고 도전해봐요 !

지금까지 많은 분들께서 저의 콘텐츠를 봐주시고 추천도 눌러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콘텐츠 에디터 5기를 이제 마치게되었지만 앞으로도 링커리어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얻고 커뮤니티 활동을 하기 위해 자주 오겠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