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꿀팁모음

에이쁠 받는 레포트가 쓰고 싶다고? 🔥가독성🔥 확실히 챙기는 '글쓰기 꿀팁 6'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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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전선영입니다!

오늘은 '가독성 확실히 챙겨가는 글쓰기 꿀팁' 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저는 국문학과에 재학 중인데요, 그렇다 보니 주변 친구들로부터 글을 한 번 봐달라는 부탁을 참 많이 받아요.

아무래도 대학교는 중고등학교와는 다르게 글을 써야할 일이 아주 많잖아요.

레포트, 발표 대본, 논문 등등…….

친구들의 글을 보면서 '이런이런 부분만 지켜도 훨씬 더 좋은 글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모아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모르는 사람!

쓰다 보니 자꾸만 다른 길로 빠지는 사람!

그런 대학생들은 이 꿀팁을 주목해주세요!

➀ 문장은 무조건 짧게!

글을 읽을 때 가장 거슬리는 문장은 바로 '터무니 없이 긴 문장'!

문장은 최대한 짧게 쓰는 것이 좋아요. 한 문장에 주어와 동사는 하나씩만 넣겠다는 생각으로 문장을 써보세요.

혹시 이 문장을 끊을까 말까 고민 될 때는 가차 없이 끊어줍시다.

긴 문장은 이해하기 어려울 뿐더러 논점을 흐리기 쉬워요.

* 예시: 감기라도 걸렸는지 자꾸만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데다 설상가상으로 기침까지 나기 시작했다.

감기라도 걸렸는지 자꾸만 몸이 으슬으슬 떨렸다. 설상가상으로 기침까지 나기 시작했다.

(접속사 역시 되도록 자제하여 문장을 짧게 끊어줍시다!)

➁ '~라는 것이다' 표현 자제하기!

이런 표현 참 많이 보셨죠?

보통 레포트나 논문같은 글에 자주 등장하고 쓰이는 표현인데요, 이 표현을 남발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사실 이런 번역투 문장이나 군더더기 표현은 삭제해도 글을 읽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표현이 글을 더 딱딱하고 재미없게 만든다는 생각도 들어요.

많은 번역투 문장이 있지만, 특히 이 표현만 레포트에서 줄여도 문장이 훨씬 쉽게 느껴지리라 자신합니다!

* 예시: 결론적으로 해당 문제에 대한 글쓴이의 입장은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해당 문제에 대한 글쓴이의 입장은 부정적이다.

➂ 부사는 OUT! 표현은 담백하게!

'매우', '아주'와 같은 부사는 감정 표현에 있어 큰 축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러나 부사를 과도하게 쓰다 보면 글이 지저분해지고 읽는 사람의 피로감을 높여요.

글을 퇴고할 때는 일단 모든 부사를 지워보세요. 그리고 정말 필요한, 강조하고 싶은 부분만 부사를 써보세요.

나는 최소한의 부사만 쓰겠다는 생각으로~!

* 예시: 그는 그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 아주 열심히 노력했다.

그는 그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다.

④ 적절한 자리에 쉼표를 쓰자!

저는 개인적으로 쉼표를 참 좋아해요. 뭐랄까, 만능치트키 같은 느낌?

이 문장을 나누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한 문장으로 쓰기에는 길 때, 혹은 여러 수식어를 써야 할 때, 그때 필요한 문장부호가 바로 쉼표입니다.

쉼표 역시 남발하면 좋지 않지만, 적절한 쉼표의 사용은 장문을 읽기 쉽게 만들고, 독자에게 쉴 공간을 제공해요.

* 예시: 그건 어디를 바라보는지 모르는 허무한 눈이 아니라 따뜻하게 웃고 있는 눈이었다.

그건 어디를 바라보는지 모르는 허무한 눈이 아니라, 따뜻하게 웃고 있는 눈이었다.

⑤ 한자어 남발 금지!

아마 모두가 고급 어휘를 쓰고 싶어 할 거예요.

특히 과제를 작성할 때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처럼 보이고픈 마음이 있잖아요?

그런 마음에 한자어를 많이 쓰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한자어의 남발은 똑똑해 보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글 자체를 이해하기는 어렵게 만들어요.

듣는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글은 결코 좋은 글이 아닙니다.

대체할 수 있다면 한글로 풀어쓰는 것이 오히려 가독성을 높여줄 거예요.

* 예시: 오등은 자에 아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우리는 여기서 우리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사람이 스스로 주인된 백성임을 선언한다.

(출처: 이오덕, '우리 말 바로쓰기')

⑥ 두괄식 문장을 쓰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글을 쓰다보면 어느 새 다른 얘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이제 슬슬 본론을 시작해야 하는데...? 어느 새 내 이야기는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로 흘러가 있고? 이 맥락에서는 하고 싶은 말을 할 수가 없는데…….

그렇다면, 문장은 '두괄식'으로 써줍시다! 하고 싶은 말을 먼저 하고 그 뒤에 설명을 써도 충분해요.

오히려 가독성 면에 있어서는 주장을 가장 앞에 제시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 예시:그는 평생을 남에게 헌신하며 살았다.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했으며 종종 고아원에 가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했다. 주변 사람들이 바보 같다며 말려도 그는 일생을 그렇게 살았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평생을 남에게 헌신하며 살았다.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했으며 종종 고아원에 가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했다. 주변 사람들이 바보 같다며 말려도 그는 일생을 그렇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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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가독성 확실히 챙겨가는 글쓰기 꿀팁 6가지를 정리해보았는데요~

사실 모든 잘쓴 글이 해당 규칙을 따르고 있진 않아요.

다만 과제로 내야 하는 글이라면 아무래도 '가독성'을 챙기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즉 글을 잘 쓰는 방법이라기 보단 제목 그대로 적어도 '가독성'만은 챙겨갈 수 있는 방법들이에요.

부디 이 꿀팁이 여러분의 대학 생활에 소소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 번에도 실용적인 대학생활 꿀팁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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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나#5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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