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9기 정연서입니다.

 

우울증이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정신 장애라는 사실, 알고 있으신가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20~30대 환자가 약 45%나 증가했으며, 우울증 환자 10명 중 3~4명이 20~30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울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겪고 있더라도 여전히 존재하는 정신과에 대한 편견과 우울증 환자로 낙인찍힐 것을 우려해 치료를 꺼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정책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입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관리과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며, 기존의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에서 일부 개편되었습니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이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었다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모든 연령대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원 대상에 나이 및 소득 기준은 없지만,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보호자(법정 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 조건들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한데요.

 

 

(1)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2) 정신의료기관(정신건강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에서 우울, 불안 등으로 인하여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3) 국가 건강검진 결과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4)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5)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 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사업] 동네 의원 이용 환자 중 정신건강 위험군을 선별하여 지역의 정신건강 의료기관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연계하는 시범 사업

 

 

모든 지원 대상자에게는 의뢰서, 진단서, 소견서 등 증빙 서류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정신건강 위험군에 속한다고 해서 반드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지원 대상 제외자에 해당되는 경우는 아래 두 가지와 같습니다.

 

 

(1) 약물 및 알코올 중독, 중증 정신질환, 심각한 심리적 문제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

 

(2)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정서 지원 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성인심리지원서비스 등을 이미 지원받고 있는 경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는데요.

 

곧 다가올 2024년 10월부터는 복지로 홈페이지(https://www.bokjiro.go.kr/)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서비스 신청 과정은 초기 상담 및 서비스 접수 -> 관할 보건소 사업담당과에서 대상자 통합조사 및 심사 -> 관할 보건소 사업담당과에서 대상자 확정 -> (이의신청 접수) -> 서비스 지원 -> 서비스 사후 관리(서비스 제공 이후 대상자의 상황 관련 사항 관리) 순으로 진행됩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제공 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과 2급 유형으로 구분되는데요.

 

 

1급 유형: 정신건강전문요원 1급, 청소년상담사 1급, 전문상담교사 1급, 상담심리사 1급, 전문상담사 1급, 임상심리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