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6기 김창윤
Q.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충남대를 다니고 있고 올해 3학년이 되는, 계절을 포함하면 총 5번의 수강신청을 한 동백이입니다.
Q. 나에게 수강신청은 OOO다?
나에게 수강신청은 죽지도 않고 돌아오는... 늘 생소한 존재다!
수강신청을 벌써 5번이나 했는데도 텀이 길어서 그런지 늘 새로워요 정말.
Q. 첫 수강신청 때를 떠올린다면 당시 어땠는지?
첫 수강신청은 OT때였는데, OT가 2시부터였다면 수강신청 시작은 9시부터여서 이미 과목이 다 나가있더라고요. OT 날 전공 6학점만 넣고 와서 울었던 기억이 나요.
Q. 수강신청 관련 에피소드
피씨방이 수강신청이 정말 잘 된다는 말을 듣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피씨방을 갔는데 그때 한창 코로나로 난리였을 때여서 피씨방이 다 무인이거나 문을 닫은 거예요. 그래서 30분을 떠돌다가 결국 다시 집에 돌아와서 수강신청을 했답니다. 저는 집에서 하는 것도 잘 맞더라고요!
Q. 가장 성공적인 수강신청은 언제였는지?(에피소드 소개)
위에서 말한 1학기도 성공적이었고, 2학기도 성공적이었어요. 사실 1학년 1학기를 제외하면 딱히 망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가장 성공적인 걸 뽑자면 올싸강 두 개에 21학점 모두 성공한 지난 1학기가 될 것 같아요.
Q. 수강신청 때 도움을 받은 사이트 혹은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 있다면?
너무 유명하지만.. 네이비즘이요! 학교별 서버 시간도 따로 알려줘서 좋아요. 5분 전부터 알림도 가능하고요! 또 에타에서 시간표를 미리 짤 때, 그 과목을 넣은 사람이 몇 명인지 볼 수 있어서 미리 경쟁률을 좀 예상할 수 있어요.
Q. 수강신청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면?
컴퓨터마다 다르지만, 창 너무 많이 틀어두지 않기! 5-6개가 제일 적당한 것 같아요(혹은 과목 수).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수강신청 3분 전부턴 새로고침하지 않기! 괜히 렉만 걸리고 아예 안 들어가질 수도 있어요.
Q. 성공적인 수강신청을 위한 자신만의 팁이 있다면?
저는 감히 존버, 포기하지 않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처음부터 다 넣는 건 아니고, 한 수강신청 2-3시간 동안 붙잡고 새로고침을 계속하다 보면 빈 자리가 1-2개씩은 꼭 나더라고요. 그래서 원하는 과목을 못 넣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다리는 걸 추천드려요!
딱 수강신청 시작부터 2-3시간이 가장 순환이 잘 되는 것 같아요.
Q. 수강신청이 처음인 신입생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무슨 생뚱맞은 말이냐 싶을 수도 있는데, 원하는 과목을 못 넣고 원하는 시간표가 아니더라도 너무 상심하지 말라는 의미예요. 우연히 넣게 된 과목 수업이 정말 좋을 수도 있고,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또 잊고 잘 살게 되더라고요. 시간표 망한다고 그렇게 뭐 인생이 망하는 것도 아니고! 수강신청을 잘하려면 정말 4학년은 돼야 좀 잘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처음에 못한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Q.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요일별 강의 배치(추천 강의시간표)
저는 하루에 3과목 시험을 버틸 수 있는 분들이면 월,금 공강 추천드려요!
그러면 일주일에 딱 3일만 학교를 다니는데 너무 좋아요. 주말이 4일인 느낌? 알바하는 분들한텐 더 좋을 것 같아요.
근데 단점이 좀 크긴 해요. 알차게 논 만큼 알차게 죽어나간답니다..
Q. 신학기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한마디
이번 학기가 대면일지 비대면일지 모르겠지만, 우리 모두 원하는 것들이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학기가 만약 대면으로 진행된다면 못 본 만큼 사람에게 좀 더 따뜻한 한 학기가 되도록 서로 노력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작성자 링커리어정보지기
신고글 충남대 수강신청 올클 노하우 "O분 전에는 이것 절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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