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독자 여러분
대외활동 시즌, 준비하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혹시 이런 고민, 해본 적 있나요?
“서류는 붙었는데, 면접은 너무 떨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는 왜 맨날 면접에서 탈락할까?”
이번 특집에서는 실제 대외활동 면접을 대부분 합격해온 경험을 살린 팁, 마인드셋
거기에 더해 점점 더 주목받는 GPT 활용 꿀팁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부록으로 도움된 사이트까지 정리해봤으니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세요.
들어가기전에, 먼저 생각해봅시다.
1. 서류 통과? 이미 절반은 성공했다는 뜻
많은 지원자들이 면접을 앞두고 ‘내가 왜 뽑혔을까?’, ‘이 정도로 괜찮을까?’ 불안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서류 합격은 이미 ‘이 사람은 일할 수 있겠다’라는 판단이 내려졌다는 신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류통과를 별거 아닌것처럼 말하지만 그것을 통과했다는것은 기본적인 능력과 역량은 검증되었다는 뜻이에요. 면접은 그 이상의 것을 보는 자리입니다.
같이 일할 때 잘 맞을지, 현장 분위기에 잘 녹아들 수 있을지, 어떤 인상을 주는 사람인지.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만남이 중심인 자리예요.
그러니 나 자신을 너무 작게 보지 마세요.
그리고 중요한 건, 면접관이 나를 평가하는 것만큼, 나도 면접관과 프로그램을 평가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면접을 그저 일방적으로 평가받는 도마 위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질문 시간에 “없습니다” 대신, 미리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당연 돋보이죠?
붙여주기만 하면 간다는식의 을의 태도가 아닌 지원자로서 이 프로그램을 철저히 조사하고 주목해왔다는점을 바탕으로
지원자 역시 프로그램을 알아가는 소개팅 자리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2. 기억해두면 좋은 면접 팁 5가지
첫째, 외우되 외운 티는 내지 말 것
대본처럼 줄글로 외우면, 실제 면접에서 어색하고 딱딱해집니다.
대신,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고, 여러 번 말해보며 몸에 익히세요.
저의 경우엔 마인드맵 기법을 애용합니다. 종이에 메모하거나 아이패드에 적거나 x mind같은 툴을 이용하기도 하죠
이렇게 가지 뻗어나가듯 연상하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녹음하거나 영상으로 찍어보고 스스로 피드백을 주는 연습도 큰 도움이 됩니다.
둘째, 대화하듯 이야기할 것
말투는 조금 느리게, 중간중간 쉬어가며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느낌으로 연습하세요. 처음 대본을 짤때부터
긴 내용을 한 번에 쏟아내기보다는 꼬리 질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여지를 남기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질문: “지원한 대외활동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요?”
에 대한 답변으로 답변 - 사례 - 근거 - 결론을 너무 긴 호흡으로 쏟아내기보다는
분량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면 끊어가는것도 좋아요. 스크립트를 한번에 가져가려하면 첫째팁처럼 경직될수있으니까요.
답변: “저는 기획 역할에 흥미가 많습니다. 특히 사람들을 설득하고 설레게 하는 과정에 매력을 느끼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전 학생회 때도 단순히 행사만 만들기보다 사람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xxx,ㅇㅇㅇ와 같은 여러 아이디어를 시도해봤습니다.
👉 여기까지 답하면 면접관은 자연스럽게 ‘어떤 아이디어였나요?’, ‘구체적으로 뭘 했는지 말해줄 수 있어요?’ 같은 꼬리 질문을 던질 수 있고 그이후 그것을 받아 구체적인 역할 성과등을 이야기하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셋째, 겸손함을 잃지 말 것
면접관은 대부분 나보다 현장 경험이 많은 분들입니다.
학생신분으로 아무리 잘난 척, 아는 척, 유능함을 억지로 포장해도, 그분들의 현업지식으로는 허점이 보이기 마련이죠.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이야기와 진심을 전하세요.
이야기는 스펙보다 더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넷째, 돌발 질문에 당황하지 말 것
돌발 질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면접관이 보는 건 답의 내용이 아니라
순발력, 논리력, 그리고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이에요.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도 괜찮으니,
차분히 이유를 풀어보세요.
이전에 생각해본적이 없는 질문인데 조금 생각 후 답변드려도 될까요?라고 정직하게 먼저 부탁드린뒤
심호흡을 하고 답변을 전개해 나가는것도 좋습니다.
다섯째, 운의 요소도 있다는 걸 받아들일 것
사람들 사이에 논쟁 되는 내용이죠. 어떤 면접관은 실수 없는 깔끔한 답변을 선호하고,
어떤 면접관은 약간의 실수나 긴장 속에서도 진솔함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면접에 운이라는 요소를 100퍼센트 배제할순 없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해서
내 능력이 미달이거나 모든 잘못이 내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자기 객관화입니다.
멘토나 선배, 친구에게 피드백을 구하고,
한 걸음씩 나아가되 스스로를 자책하며 능력에 집착하진 마세요 서류통과한 이상, 면탈은 높은확률로 나보다 더 fit한 지원자가 있었다는것 뿐이니까요.
3. ChatGPT로 면접 연습, 이렇게 해보세요
요즘은 AI 시대, 혼자 연습할 필요가 없습니다.
ChatGPT 같은 AI에게 요청하면 예상 질문을 뽑아주고, 답변을 함께 다듬고, 심지어 돌발 질문 연습까지 해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이렇게 써볼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예시1
내가 대외활동 면접에서 사용할 자기소개 답변을 아래에 적을게.
이 답변을 면접관 시선에서 평가해줘. 특히 다음 기준으로 상세히 피드백해주길 원해.
① 답변의 구조: 서론-본론-결론이 자연스럽게 흐르는지, 논리적 연결이 잘 되어 있는지
② 내용의 설득력: 내가 말하는 강점이나 경험이 지원한 활동에 충분히 설득력 있게 연결되어 있는지
③ 임팩트와 인상: 기억에 남는 키워드나 문장이 있는지, 너무 평범하거나 밋밋하지 않은지
④ 말할 때 주의할 점: 만약 내가 실제로 이 답변을 말한다면 어떤 부분에서 말투·속도·톤을 조심해야 하는지
⑤ 개선 제안: 이 답변을 더 강렬하고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추가하거나 다듬으면 좋을지
자, 이제 아래에 내 답변을 붙일게.
프롬프트 예시 2
내가 대외활동 면접에서 사용할 자기소개 답변 두 가지 버전을 아래에 적을게.
이 두 답변을 비교해줘.
면접관 입장에서 봤을 때 어떤 쪽이 더 설득력 있고 매력적인지, 그리고 각 답변의 장점과 단점을 구체적으로 분석해줘.
또, 두 답변을 합쳐서 최적의 버전을 만들어줄 수 있으면 그렇게도 해줘.
자, 이제 아래에 두 가지 버전을 붙일게.
[답변 A 입력]
[답변 B 입력]
프롬프트 예시 3 ( 음성)
내가 아래에 쓴 면접 답변을 실제로 말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정리해줘.
예: 문장 길이가 너무 길거나, 강조해야 할 키워드, 표정·제스처 팁, 말의 속도·톤 조절 등.
실제 면접 연습할 때 어떻게 말하면 더 자연스럽고 매력적으로 들릴 수 있을지 조언해줘.
제가 자주 쓰는 루틴을 알려드리자면 우선 대상 공고를 스크랩하거나 링크를 복사한후에 , gpt에게 분석을 해달라고 합니다. 그이후 기존에 만들어둔 나의 경험정리 / 이력서가 있다면 그것을 올려 gpt에게 나라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학습시킵니다. 그 이후 각종 루트로( 그 루트는 마지막에 도움받은 사이트에 올려놓을게요) 이전 기수 합격생의 꿀팁이나 후기를 찾아 1. 예상질문을 뽑고 2. 팁을 정리합니다.
그것을 다시 gpt에 학습시킨후에 , 면접 모의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답변이후에는 피드백을 받습니다.
반복만이 가장 빠른 연습방법입니다!
면접 준비 시, 도움이 되는 사이트 모음집
1. 잇다(itdaa)
- 현직자 멘토링 플랫폼.
- 기업/직무/대외활동별로 직접 현직자에게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음.
- 특히 면접 준비나 실질적인 팁이 필요할 때 유용.
2. 링커리어
- 대외활동/인턴 공고 플랫폼.
- 지원 후기, 면접 후기, 합격 후기 같은 게시판에 다른 사람들의 수기들이 많아서 현실적인 정보 얻기에 좋음.
3. 오픈채팅방 (카카오톡 ‘대외활동 준비방’, ‘대외활동 후기방’ 검색)
- 같은 활동에 지원하거나 이미 경험한 사람들과 실시간 정보 교류.
- 공식 커뮤니티보다는 비공식 팁이나 분위기 파악, 빠른 정보 업데이트에 강함.
- 다만 신뢰성은 조금 골라서 볼 필요 있음.
4. 잡플래닛(Jobplanet)
- 원래 기업 리뷰 사이트지만, 대외활동을 운영하는 기업 후기도 볼 수 있음.
- 그 기업 문화나 면접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때 도움.
5. 유튜브 (특히 ‘대외활동 후기’, ‘대외활동 면접 브이로그’ 검색)
- 합격자들이 직접 찍은 영상 후기나 브이로그에서 분위기나 질문 유형 참고 가능.
- 텍스트로는 전해지지 않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좋음.
6. 블로그 (네이버, 브런치 ‘대외활동 면접 후기’ 검색)
- 개인 블로그에 올라온 상세 후기들은 종종 공식 후기보다 더 솔직하고 디테일함.
- 어떤 질문이 나왔는지, 분위기가 어땠는지, 어떤 준비가 효과적이었는지 생생히 알 수 있음. - -댓글로 정중하게 질문하면 이전 기수분들이 답변주는 경우도 있음
마무리 │ 면접의 핵심은 나를 아는 것
마지막으로,
면접은 완벽한 답변을 말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마음으로 지원했고,
앞으로 어떤 성장을 꿈꾸는지를 전하는 자리입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며,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나아가세요.
그 태도 자체가 성장의 밑바탕이 됩니다.
작성자 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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