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8기 김서영입니다.
레포트를 잘 쓰기 위해서는 역시 문장을 깔끔하게 써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하지만, 우리의 언어 생활 속에 깊게 녹아든 번역투 문장은
충분히 우리말 표현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남용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문장의 명확한 의미보다는 포괄적이고 모호한 뜻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깔끔하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고치면 좋을
번역투 문장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먼저 번역투 표현이란, 외국어를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생기는
우리말 문법이나 꼭 맞는 대체어가 없는 부자연스러운 표현을 그대로 사용한 것입니다!
세계 공용 언어인 영어와, 일제강점기로 인한 일본어 번역투가 가장 흔한데요.
언어학자들은 번역투 표현을 두고 ‘비틀린 문투’, ‘때 묻은 글’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충분히 우리말 표현으로 고칠 수 있고, 더 정확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답니다.
첫 번째, ‘~되어지다’입니다.
영어 번역투 표현으로, 영어의 수동태 표현을 영어 문법대로 그대로 번역한 것이죠.
하지만 불필요한 피동 표현은 문장을 길어지게 하고, 내 의견의 전달을 모호하게 하여
작성자가 자신의 의견을 확신하고 있다는 느낌, 정확한 정보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느낌이 덜합니다.
영어에서의 수동 문장은 그 주체를 바꾸어 충분히 능동 표현으로 바꾸어 쓸 수 있습니다!
문장이 더욱 간결해지고, 자신감이 더해집니다.
마찬가지로, 영어의 수동태 표현을 번역할 때
그 문장의 주체가 되는 대상에 ‘~에 의해’라는 표현을 붙이지만,
이렇게 하는 대신 문장 성분의 순서를 바꾸어 ‘~가’를 통해 능동형으로 바꾸는 것이 좋답니다.
두 번째, ‘~에도 불구하고’입니다.
정말 자주 쓰는 표현이죠! 하지만 이 표현 또한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는,
영어 번역투 표현이랍니다.
‘even though’라는 표현을 번역한 것이고, 이는 문장을 불필요하게 길게 하기 때문에
짧은 어미를 사용해 눈에 바로 들어오는, 이해하기 쉽고 깔끔한 문장을 써 보면 좋습니다.
이 밖에도, 정말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이지만 사실 영어 번역투였던 것들이 많은데요.
‘회의를 갖다’, ‘시간을 갖다’ 등 ‘갖다’라는 동사와 호응하지 않는 표현들과 함께 쓰인 ‘갖다’는
영어 ‘have’의 번역투입니다. ‘회의를 하다’, ‘시간을 보내다’ 등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에 대하여/관하여’라는 표현 또한 영어 ‘about’의 번역투로,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빼버리거나 다른 적절한 조사를 사용하면 문장이 더 깔끔합니다.
세 번째, ‘~의’입니다.
관형격 조사 ‘~의’를 활용하여 명사를 꾸밀 때, 우리말 문법의 다른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어에는 띄어쓰기가 없기 때문에, 명사와 명사를 연결할 때 ‘~의’라는 표현이 꼭 필요하고
우리나라에서 이것을 번역하면서 생겨난 번역투 표현입니다.
‘~의’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다른 표현으로 대체하여 문장을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에 있어서’입니다.
일본어에는 조사를 중첩하여 쓰는 표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에 있어서’로, 이 표현은 굳이 길게 쓸 필요 없이 ‘~에서’로 고치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까지의’ 는 ‘~까지’로, ‘~로의’는 ‘~로’등
조사 여러 개를 함께 사용하면 의미가 직관적이지 않고 문장이 지저분해질 수 있기 때문에
더 적절한 조사로 대체하여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레포트를 쓸 때 우리가 자주 쓰는 번역투 표현들을 알려드렸는데요!
더 쉽고 깔끔한 문장을 쓰기 위해 고쳐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읽기 쉬운 글을 써서 레포트 A+ 받아 보자구요!
이 밖에도, 더 많은 대학생활 꿀팁 정보는 링커리어에서 얻을 수 있으니
방문하셔서 대외활동, 공모전, 인턴 채용 정보, 커뮤니티 등 링커리어를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