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신청한 관공서 아르바이트가 운 좋게도 붙었습니다(척!)
계속 떨어지는 분들도 있다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정말…!
저는 사무근로를 지원 했고,
1월 11일 ~ 1월 29일(15일간) 까지 근무를 했습니다!
급여는 총 1,255,680 원입니다.
고용보험 본인부담금 0.8% 입니다.
실 수령액은 124마넌정도겠네요.
09:30 ~ 17:30 (하루 8시간) 월~금 근무했습니다.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 주변으로 근무지 배정을 받았어요!
아동사회복지센터였고, 너무나도 잘 아는 곳이었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내 모교...❤
(나땐 분명 벽돌이었는데...)
첫 날에 오자마자 근로계약서를 작성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르바이트생분과 역할 분담을 했어요.
저는 유아교육과 재학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주로 프로그램 보조와 아이들 돌보는 역할을 맡았고
다른 알바생 언니는 주로 행정업무를 맡았어요!
첫날은 인수인계 받고 청소 하느라 정신 없었던 거 같아요.
둘째 날- |
눈이 매우 많이 온 날
네...
제설 했습니다.
제설은 처음 해봐서 저 날 집 가서 바로 뻗음.
아무래도 애기들이 다칠 위험이 있어서 필수더라고요...!
그리고 아동센터인만큼
소독이랑 청소를 정말 꼼꼼히 하셔서
(저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믿을만한 센터다! 싶었어요.
가장 신나는 점심시간.
매일 도시락 싸갔는데
왼쪽 새우전... 같은 알바생 언니가 싸왔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2주동안은 대부분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는데
3D펜 프로그램 보조로 들어가서 아이들 도와줬는데
선생님 선물이에요! 하면서 어몽어스를 그려줬어요...
정말 감동이에요...
그리고 고등학생 봉사단들과 캠페인도 하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애기들 부모님 오실 때까지 놀아주고
같이 어몽어스, 캐치마인드 등 많이 했어요 !
언제나 찾아오는 공포의 청소시간..(어이)
명찰도 있었습니다!
그럼 솔직한 후기 가겠습니다!
센터 자체는 정말 청렴했습니다.
소독도 정말 깔끔하게 하고 청소도 구석구석
정~~~~~~말 깔끔하게 잘 합니다.
제 아이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프로그램 참여시켜주고 싶어요.
하지만 알바생 입장에선...
좀 죽어나긴 했습니다.
청소를 너무 많이해서.
그리고 여기선 모두 호칭이 '선생님'이었습니다.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들으면서 근무하니
진짜 제가 사회복지사가 된 것처럼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여기서 일하시는 선생님 모두...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점심시간에도 근무를 하시고...
정말 친절하시고 존경받으실만한 분들이었어요!
살짝 불편한 분위기였지만,
오히려 이런 게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분위기라고 생각이 들기도 해요.
행정업무 관련(서류 편철, 색인목록 작성, 한글 단축키 등)
많은 지식을 얻었고요!
아이들과 정서적 교류를 하면서 정말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같이 일 하는 언니도 너무 착했고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관공서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는 습관이 생겼고,
열심히 일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방학중 한달은 의미있게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인터뷰 : 원덕캉 님
https://blog.naver.com/tvfxqxia/222224678101
작성자 링커리어정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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