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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팸 면접은 1차 서류전형 . 2차 토론면접. 전형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지난 기수의 이야기를 빌자면, 개인면접이었다고 했지만, 이번에는 토론면접으로 진행됐다.
5명이 1조였고, 주제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 방식이었다. 형식은 자유였지만, 주로 토론식으로 이루어졌다.
우리 조의 발표 내용은 '강호순 같은 연쇄 살인범의 얼굴 공개가 바람직한가, 아니한가' 였다.
우리 조는 열심히 머리를 짜내서, 각자의 논리를 맞추어 나갔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우리 조 5명에서 3명이 합격했다. 나랑 경택이랑 예원이 .
예원이는 정말 당당하고 조리있게 자신의 의견을 말해서 누가봐도 합격할 것 같았다. (홍일점이고, 또 워낙 여자들이 말을 잘하는 것 같다...)
경택이는 책도 많이 읽은 것 같고, 차분하게 자신의 할말을 잘 했던 것 같다. 긴장하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나머지 두 분 역시. 긴장도 안되는지, 정말 잘 말씀해주셨지만, 안타깝게 탈락하셨다 .
10분 간 자유토론이 진행되고, 각자 30초 동안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보라고 했다.
찬/반 으로, 모두 의견을 말했고. 내용 자체에는 그저그런 평이한 대답들 뿐이었다.
연쇄살인범의 인권이 존중되느냐, 마느냐. 또는 국민들의 알권리가 중요하느냐. 뭐 이런 식이었다.
어차피 떨어질 거 "나는 모자이크 해도 좋은데, 얼굴만 빼고 다 모자이크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냥 참길 잘했다..ㅋㅋㅋ
그리고 자신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는데. 모두 들었고. 나의 경우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마침 전 날, 투데이멤버가 되어서, 조회수도 높은 편이었다. 그래서 무사히 통과하지 않았을까 .
이번 합격의 포인트는, 바로 온라인 상에서의 영향력인 것 같았다.
나머지는 실행력, 자신감, 그리고 논리. 뭐 이런거겠지만, 내겐 사실 미흡한게 사실이었다.
난 내가 가지고 있는 공감능력을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하이트 퍼블리서티 엠베서더 할때 엠베서더의 스펠링이 틀렸다고 마지막 한마디를 하고 면접을 끝냈다 .
망연자실하고, (처음이었던 토론면접에 긴장을 엄청했다...) 집에 가려는데, 하이트 김 준 대리님께서, 수고하셨어요~ 인사를 해주셔서...
사실 감동 먹었다..ㅠㅠㅠㅠ
정진현대리님도 나가는 길에 커피 하나 더 먹어도 되냐고 물었는데 흔쾌히 허락하셔서.ㅠㅠ 커피도 하나 더 먹었다.ㅋㅋㅋ
돌아오는 길에는 면접 수고 기념으로, 스타우트 6캔과 s 6캔을 선물로 받았다. 감사합니다.
이번 하이팸은 , 어떤 특성을 보고 한 명씩 뽑았다고 했다.
어떤 사람은 모델로, 어떤 사람은 작사,작곡. 어떤 사람은 ucc, 어떤 사람은 온라인 홍보. 등등.
각자의 전공과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골고루 뽑았다는 특징이 있다.
5기를 원한다면 . 한번쯤 참고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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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주류업계 하이트의 홍보대사 하이팸 / 합격 포인트는, 온라인 상에서의 영향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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