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식을 경험하다" 프래그머티스트 8기 활동후기

안녕하세요, 프래그머티스트 8기 김영빈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예비 9기 후배님은 아마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시는 거 같습니다.

마케팅을 공부하고 싶어서 학교 밖을 기웃대다가 찾은 곳인데, 믿을 수는 있는지, 뭘 하는 곳인지, 얼마나 빡셀지, 취업에는 도움이 될지, 이거 정말 휴학을 하면서까지 할 가치가 있는지 등등...

그리고 마케팅 이전에, 예비 후배님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잘 할 수 있는 일은 뭔지, 그것과 마케팅이 잘 어울릴지 등등... 정말 많은 고민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리고 프래그머티스트가 예비 후배님의 고민을 다 덜어드릴 수는 없습니다.

저도 아직 한참은 더 고민하는 중이고, '저 또한 이곳이 정말 좋다!'고 말하기엔 아직 한참 더 공부해야 알 수 있는, 똑같은 배우는 입장입니다. 그러니 여기가 정답이다, 꼭 지원하시고 꼭 해보시라는 말은 감히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옷은 제각각 다른 법이니까요.

감히 제가 여러분에게 드릴 수 있는 답은,

프래그머티스트가 확실히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 뿐입니다.

활동은 절대 쉽지는 않습니다.

월요일에는 3시간 정도의 교양강의를 듣고, 강사님과 뒤풀이를 가지면서 배운 내용과 실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화요일에는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한 강의리뷰를 작성하고, 지난주 프로젝트 강의 리뷰를 씁니다.

수요일에는 또 다른 교양강의를 듣거나 토요일에 있을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동기들과 모여 회의를 합니다. 보통 회의는 오전 늦게 시작해서 밤이 깊어서야 끝나는 일이 많은데, 프로젝트 난이도에 따라 밤새는 일도 잦습니다. 수요일에 교양강의가 있는 날도 많기 때문에 회의를 하다가 강의를 듣는 일도 많습니다.

목요일에는 프로젝트 과제를 계속 준비하고, 수요일에 강의가 있었다면 리뷰를 쓰고 있겠죠.

금요일은 프로젝트 과제를 마무리합니다. 마감이 금요일 오후 몇시고 정해져 있지 않으면 보통 이날은 밤을 샙니다. 만들어 놓은 결과물을 다시 보고 다시 보면 계속 결점이 나오거든요.

토요일은 오후 일찍 프로젝트 강의를 시작합니다. 기업 실무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있는 강의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업계획서, 상권분석, 광고기획 등의 수업과 과제를 해왔습니다. 이날은 보통 그래서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날입니다.

일요일에는 독서과제나,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칼럼을 쓰는 개인과제를 합니다.

그 외에도 강의별로 간단한 개인과제나, 저희 8기의 경우 <프래그 100분 토론>을 위한 토론 준비, 소상공인을 돕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절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현업에 계신 강사님들과 함께 합니다.

그래서 처음 해보는 것, 알지도 못하는 것들 놓고 과제를 하거나 고민하게 되더라도 과제가 끝나고 난 후에는 강사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있습니다. 강의 내용이 더 잘 이해되는 것은 물론입니다. 강사님들은 절대 답을 주시지는 않지만, 무엇을 고민해야 하고 어떻게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주십니다. 그러니 활동이 이어질수록 저희 회의가 더 길어지고 치열해지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겠죠 ^^;

그리고 이 과정은 선배님들과 함께 합니다.

언제든 저희가 최고의 강사님들과 최고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여러분 활동하시는 기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애쓰고 계실 것입니다. 가끔은 질타를 듣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프래그머티스트와 여러분 전체를 위한 길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으니 그 결과가 현재의 프래그머티스트의 역사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과정은 후배님의 동기들과 함께 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저와 전혀 다른 학부, 학과에서 온 동기들과 함께 무언가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이곳에서 접했습니다. 그러니 그 충격이란.... 전혀 다른 생각, 전혀 다른 과정, 전혀 다른 사람들이 만나는 시너지는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전혀 다른 세상을 만난 기분이랄까요. 저의 동기들이 제가 성장하게 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예비 후배님도 이곳에서 열정적이고 멋진 동기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왜냐면, 이 곳은 이상하게도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거든요.

결론적으로,

프래그머티스트가 예비 후배님에게 정답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자신있게 추천해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프래그머티스트 8기 강새라입니다.

활동을 시작할 때에는 7개월이 참 길게 느껴졌는데 벌써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옳은 선택을 한 것인가 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잘 들어왔구나, 여기서 내가 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5개월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워크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활동.

1주일에 2-3번의 수업, 수업 후 쓰는 리뷰, 주말에 하는 독서과제와 칼럼.

팀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그동안 해왔던 학교에서의 생활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학교에서는 발표수업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PPT를 만들 일도, 발표를 할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글을 쓸 일이 없던 내가 리뷰, 칼럼을 쓰면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내 생각을 글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적응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척척해냈던 선배님들이 대단해보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이 생활에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변화하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나는 밤을 못새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밤새 회의를 하고, 과제를 하는 일이 낯설지 않습니다.

PPT, 포토샵, 동영상 편집 등을 다룰 줄 몰랐는데 이곳에 들어와서 선배님들에게 배우게되었습니다.

나의 미래에 대해 더 고민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현직에 계신 강사님들과 선배님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통해 내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구체화 시키고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어떤 길이 내가 나아가야 할 곳인가 등 많은 고민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7개월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수도, 휴학을 하고 해야한다는 부담감, 빡빡한 일정이라 고민되시나요?

7개월이라는 시간, 이 곳에 들어와서 활동하다보면 이것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기 위한, 내가 정말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우기 위한 휴학은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빡빡한 일정이기에 하나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욕심에 이것저것 병행하려고 할 것이고 그렇다면 이곳에 모든 열정을 쏟을 수 없을 것입니다.

9기에 지원하여 프래그인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래그머티스트 8기 김선희입니다.

참 재밌는 대학생활이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사귀고 친구들과 술 마시고 수다를 떨고, 시험기간에만 반짝 공부하는 참 재밌는 대학생활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생각도, 고민도 없는 20대 초반의 청춘이었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보냈던 대학교 생활이 끝나갈 때 쯤, 취업준비와 사회생활은 어느새 현실로 성큼 다가왔고 그런 상황에서 저는 허둥지둥 토익학원을 등록하고 도서관에서 자격증 공부도 해 보고 취업관련 카페에도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쌓고 싶어하고, 모두가 쌓고 있는.. 소위 말하는 스펙에서 도저히 남과 다른 차별점을 발견할 수 없었고 모두가 같은 것을 공부하고 같은 것을 향해 있는 도서관의 풍경에서 남과 다른 제 모습을 발견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 동기인 한 친구에게서 프래그머티스트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많은 경험을 하고 아주 뜻 깊은 7개월을 보냈다는 그 친구는 프래그머티스트에서 6기로 활동했었고 저에게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면 한 번 지원해 보라고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력서에 넣을 한 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마케팅은 4P만 있다고 알고 있었던 저의 얕은 마케팅 지식 때문에 반신반의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프래그머티스트 활동이 어느덧 20주차로 접어들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5개월동안 저는 감히 많은 성장을 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절대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실무진들께서 가르쳐 주시는 다양한 마케팅 분야 지식과 경험은 보다 더 넓은 시각을 제시해 줍니다.

막연하게 ‘관광산업’에서 종사하고 싶었던 저에게 마케팅의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은 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기존에 몰랐던 새로운 것을 제 목표에 접목시켜 더 나은 목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만약 제가 프래그머티스트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전공인 ‘관광’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공에 마케팅을 접목시킬 수 있는 보다 더 넓은 시각이 생겼습니다.

더 넓은 시각은 남들이 생각하지 못 한 것을 볼 수 있게 하며 이를 접목시키고 융합시키면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은 특별한 가치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대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것들로 만족하시겠습니까?

대학에서 가르쳐 준 것에 남들이 쉽게 하지 못 하는 실무경험을 더 해서 새로운 목표를 만들고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보십시오.

저는 여행을 정말 좋아합니다.

전공이 관광경영학과인 것도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프래그머티스트는 여행입니다.

그만큼 프래그머티스트를 좋아한다는 것도 있지만 여행의 매력과 프래그머티스트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더 넓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래그머티스트도 대학교라는, 책상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넘어 넓은 세상에서 보다 더 넓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프래그머티스트에서 지금보다 더 넓은 세상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십시오. 망설이지 마세요. 바로 지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