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합격후기

[통일부] 통일부대학생 기자단 / 3기 / "정치외교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북한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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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정말 여러곳에서도 대학생대외활동프로그램이 생기는 것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생기고 또한 이제는 정부부처에서까지

대학생대외활동프로그램이 생기고 있다.

대표적인것이 있다면 요즘 한창 모집을 준비하고 있는 통일부 상생기지단 4기를 모집하고 있다.

이제 정부부처에서 까지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이 생기다니..

정말 모든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다하고 싶은 학생들은 없을 것이다.

이제는 이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들이 나에게 맞는지 직접확인해볼 수밖에

하지만 정말로 내가 겪지 않은 이상 정말 이 수 많은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들이 나에게 적합한지 잘 모르겠지 않겠느냐?

그래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포스팅은 직접경험할 수 없지만

경험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실제로 이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나에게 적합한지 알아보고 대학생대외활동프로그램을 통해서

나를 성장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인지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인거 같다.

그래서 이제 통일부 상생기자단 4기를 모집하는 와중에

통일부 상생기자단 3기로 활동했던 익명의 참여자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본격적인 익명의 통일부 상생기자단의 인터뷰 전에 지원자격을 먼저 보자

2011년 3월 현재 향후 12개월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 뽑는거 보니 1년 짜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다른 프로그램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기회비용으로 작용할 것 같다.

또한, 무엇보다도 통일부라는 정부부처에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남북관계와 통일에 관심이 높은 학생이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블로그로 기자단 활동 할것을 예상한다면

소셜미디어와 UCC등의 컨텐츠를 잘다룰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홍보용 이야기 보다는 조금더

진지하고 더 깊고

가장 통일부 상생기자단과 밀착적으로 지냈던 3기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좀 더 깊은 이야기를 원한다면 여기를 꾸~~욱 눌러주세요!

파란색 글씨는 내가 질문한 부분이고

검정색 글씨는 통일부 상생기자단3기의 답변이다.

빨간색 글씨는 내가 그냥 생각해본 말이다.




통일부 상생기자단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그러니까 이걸 지원해야겠다라는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좀 궁금해요~

전 지금 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복수전공으로 정치외교학을 하기로 마음먹었던 때에

우연히 통일부 상생기자단3기 지원 포스터를 보게되었어요~

그러면 기자단이라는 이름보다는 정치외교학적으로 통일부에 관심이 더 많으셨던거네요?

네. 그런데 예전부터 기자직에 관한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어요~ 희망직업이 언론쪽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 학생신분으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한정되 기자단으로 활동하다보면 그 분야에 관련된 분들을 직접 만나뵙고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니까 한번쯤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했었죠~

정리하자면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그쪽 분야의 종사하시는분을 직접만나고 싶었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네! 좀 더 덧붙이자면,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면서 그 학문에 좀 더 다양하게 접근하고 싶었고 우연히 그 기회가 찾아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에스더님께서 이통일부 상생기자단을 하시면서 지원전에 생각하셨던 부분을 채우셨다고 생각하나요?

약간 부족한 점이 있다면 사실 저는 통일부 상생기자단을 하게되면 같은 목표와 생각을 갖고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남북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사실상 기자단이다 보니 그런쪽보다는 블로그에 포스팅할 기사에 초점이 맞춰지더라구요.

그렇다면 그쪽 부분이 단점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게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제가 생각했던 걸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자단이 아니라 통일토론동아리 같은 걸 들었어야 했죠.

기자단 내부에서는 기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 과정에서 다른 기자분들과 통일이나 북한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니 어느정도 채워지긴 했어요^^

아무래도 통일부 상생기자단의 원목적은 블로그 관리와 운영 그리고 블로그에 컨텐츠제작이 아닐까 싶다.

통일부 상생기자단 3기의 활동기가은 어떻게 되었었죠?

작년 4월말에 최종합격해서 5월부터 올해 4월까지요.

1년동안 활동하시면서 통일부 상생기자단에서 하시게 되는 일은 무슨무슨일이었나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시면 좋아요^^

저희는 기자단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업무가 통일부 블로그에 기사를 포스팅 하는 거였어요.

한달에 2번 기사를 쓰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그 이상 더 써도 상관없구요^^

기사내용은 통일부, 남북관계 등등 주제만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제한은 없어요^^

취재기사를 써도되고 다순히 정보성의 글을 써도 되고 자기의 생각을 써도되고!

이렇게 주어진 미션같은 거는 다로 없는건가요?

예를들어.. 어디를 가서 어디를 취재해라~ 이런거요..

아~ 그런건 미션으로 주어지지 않고 통일부 선생님께서 통일관련 행사가 있을땐

기자단 내부에 연락을 취해서 취재가고 싶은 사람을 선발해서 보내줘요. 공문같은거 발급해서...

미션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한달에 한번 이달의 테마를 설정해서 기사를 써요.

만약 이번달은 6자회담에 관련된 국가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 주제와 관련된 기사를 써야하죠.

그리고 저희는 조별로 진행되었어요.

1조부터 5조까지 나눠서 팀당 5명씩 팀끼리 취재를 하거나 기사거리를 모으거나

방금말한 테마도 한조당 한 기사만 올라오면 되는거였어요.

그러면 공동블로그로 관리를 하나요?

통일부 블로그 아이디 하나를 기자단 모두가 공유를 해서 기사를 쓰는 방식이예요.

블로그 관리는 저희가 직접 하지 않고 저희가 쓴 기사를 통일부에 계시는 선생님께서 송고해주세요.

아~ 그럼 피드백을 받거나 그런 시스템도 있겠네요~

기사의 앞뒤가 안 맞거나 내용이 부족할 때는 선생님께서 따로 연락을 주셔서 수정하는데 도움을 주세요.

그런데 여기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어쩌면 통일부 블로그 보다는 자신의 블로그에 기사를 써서

자신의 블로그를 업데이트하고, 또 자신의 블로그를 키워나가는 재미나 성취감도 있었으면 좋아겠는데

님께서는 그런 아쉬움은 없었나요?

저희도 처음에 시작할 때 그런말씀 드렸었는데,

저희가 통일부 상생기자단이라는 이름으로 모인거라서

통일부 블로그를 먼저 생각해야하는 의무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 기사가 송고되면 바로 제 블로그로 스크랩해갈 수 있으니까 크게 불만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정기적으로 모이는 오프라인 모임도 있었나요?

한달에 한번 정부청사에 있는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팀끼리는 만나고 싶을때마다 자주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사적으로 놀기도 하고 그랬어요~

팀원들기리는 어떤역할 분담을 하나요?

팀원은 5명정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별히 역할분담은 없고 팀장이 있어서 팀원들에게 알릴사항이 있으면 그때그때 연락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리고 3기 단장님과 부단장님에 계셔서 두분이서 같은 회의 진행하셨어요.

혹시 통일부 상생기자단의 혜택으론 무엇이 있었나요?

혹시 아실지 모르겠지만 정부 부처에는 통일부처럼 모든 기관에 다 블로그 기자단이 있어요.

그래서 모두 동일하게 한 기사당 5만원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최대 20만원은 넘지 않아요.

사실 저는 원고료를 주는지 몰랐는데(다른 기자님들도 대부분 그러시더라구요...) 들어와서 보니 알게된 사실이에요.

조금 아쉬운 것은 요번에 새로 생긴건지 3기에 있었으나 잘 모르셨던건지는 내가 잘 모르겟지만

최우수기자의 장관표창이라던가 매월 우수기자에게 인센티브에 대해서 못물어 본것이 아쉽다.

하지만 원교료는 위에 부분에서 해당하는 것 같다.

아^^ 지원시에는 모르셨다는 말씀이시죠?

네~

그러면 통일부 상생기자단으로 활동하시면서 물질적인거 보다도 가장 크게 얻었다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는 먼저 인간관계를 들고 싶어요.

제가 통일부 기자단을 하면서 만났던 언니 오빠나 그리고 탈북자들.,.. 취재를 가서 만난 사람들..

제가 학생이라면 만나지 못할 분들도 많이 만났구요.

특히 통일부 기자단분들이 정말정말 따뜻하고 생각도 깊고 배울점이 많으세요.

또 가장 큰 건

제가 정치외교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북한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통일부 기자단님들하고 친해질 기회가 많이 있으셨나요?

먼저 처음 발대식을 1박2일로 다녀왔어요.

DMZ를 방문하고 파주에서 이틀을 보내면서 그때부터 엄청 가까워졌구요.

팀으로 활동하다보니 처음에는 팀원들과 제일 먼저 친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여름에는 엠티도 다녀오고~

팀원들끼리 기사논의 때문에 몇번 만나기도 하는데 그 외에도 그냥 같이 만나고 싶을때도 만났어요.

또 외부취재를 가면 함께 가니까 이야기도 더 많이 나뉘게 되고..

그렇다면 이제는 통일부 상생기자단에 단점에 대해서 물어보도록할께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통일이나 남북한 관계에 대한 논의를 생각보다 많이 못한다는 점? 그런 것 같아요.

처음엔 그런 목적을 갖고 들어온 학생들이 대부분인데 계속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레 기사에 초점이 맞춰지더라구요.

이건 정말 앞으로 4기 5기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인거 같아요.

기사를 쓰면서 자연스레 공부하고 얻는것도 많지만

다른분들과 좀더 전문적으로 논의하고 토론하고 싶은 분이시라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잇을 것 같아요.

혹시나 그것말고 다른 억울했던점이나 힘들었던점은 엇으셨나요?

억울했던 점은 없구요. 아무래도 한ㄷ알에 몇번 기준 기사수가 있다보니 약속을 지키는게 조금 힘들었어요.

시험기간이라 해도 기사는 꼭 써야하니까ㅋㅋㅋ 하지만 원고료를 받고 통일부와 한 약속이니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겠죠.

잘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일부 상생기자단4기를 지원하는 다른 학생분들에게 한 말씀이나 TIP을 준다거나

통일부 상생기자단과 관련된 아무 말씀이나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음.. 저는 주위 친구들에게도 꼭 한번 지원해보라고 추천해줘요. 자신의 관심 분야를 떠나 남북관계에 대해 한번쯤 깊이 고민해보고 새롭게 알게된 사실도 많거든요. 그리고 제 기사가 송고될때마다 두근거리는 느낌은 평생 잊지 못할거예요. 거기에 덤으로 딸리는 방문자들의 댓글까지^^

통일부 상생기자단 면접을 볼때는 그렇게 잘본 것이 아니었는데. 통일부 상생기자단 합격명단에 제 이름이 있는 걸 보고 내가 왜 붙었지? 하고 생각해보니 지원서를 정말 굉장히!! 열심히 썼었던게 작용이 되었떤거 같았어요.

-->(이건 아무래도 지원시에 자소서를 열심히 쓰라는 팁인거 같다^^)

(다음 이야기부터는 지원시에 자소서를 썼던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셨다.)

-->몇날며칠을 고민하고 생각하고 저의 역량과 능력을 최대한 표현하려 했죠.

제가 부족한 부분은 솔직하게 표현했어요.

저는 동영상 제작이나 포토샵 사용하는 방법들이 미숙했거든요. 하지만 글쓰는 것을 좋아하고 재미있고 특이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해서 기사에 많이 반영이 될 거라고 말하고 앞으로 제가 통일부 기자단이 되었을 대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는 걸 구체적으로 나타냈었어요.

저는 남한학생들과 북한학생들이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적었었거든요.

저는 당연히 그 상황들을 취재하고 글쓰는 역할이지만^^

꼭 동영산 편집이나 포토샵을 잘해야만 통일부 상생기자단에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닌거 같다~

하지만 다른부분에 있어서 나를 어필 할 수 있어야 할 꺼 같다.

그리고 팁이라고 할 건 없지만

지원서에 통일관련 컨텐츠를 제작해서 함께 첨부해야 하는데

그때 제 친구를 직접 섭외해서 인터뷰를 딴 영상까지 올렸어요.

현 대학생들의 인식 조사도 하고 논문도 찾아보고

하지만 그 딱딱한 것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려고 도표도 사용하고 그랬어요.

블로그에서도 도표를 그리는게 가능한가요?

아니요...

그러면 엑셀로 캡쳐해서..

네 맞아요. 파워포인트나 엑셀 이용해서 캡쳐한다음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는등 손이 좀 많이 가는 작업들을 많이해서

그런 노력들이 저의 부족했던 면접을 보완해준 거 같아요.

인터뷰가 끝났는데도 그의 열정이 묻어 나는 듯 햇다.

요번달에 끝나는 통일부 상생기자단 3기의 일이 끝나는 것이 아쉬운것처럼 느껴지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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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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