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공항공사 서포터즈 합격 후기

개인 블로그에 작성된 글이라 문체가 딱딱합니다. 이해해주세요!

자기소개와 한국공항공사를 스토리텔링한다면 어떻게 하고 싶은지 ? 두개의 항목이 있었다.

​

자기소개는 많이 써왔던 터라 쉽게 쓸 수 있었는데, 나를 스토리텔링하는 것도 어려운데 평소에 잘 몰랐던 기업을 어떻게 스토리텔링 해야할까 막막해서 기존 합격했던 분들의 블로그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 블로그를 정말 많이 찾아봤었다. 우여곡절 끝에 전공을 활용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컨텐츠로 나누어서 스토리텔링을 작성하였다.

추가로 자기소개 PPT를 제출하였는데, 합격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간단하게라도 만들어서 제출하는게 꽤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영상은 제대로 제작해본 적이 없어서 추가로 제출하지 않았다.

​

3월 29일 금요일 면접을 진행하였다.

학기 중에 평일 면접이라니... 나는 다행히 금공강이었지만, 학교를 빠지고 오셔서 공결처리를 받는 분도 계셨다고 후에 들었다.

면접은 5명이 한 조였다. 김포공항에 바로 붙어있을 줄 알고 15분 정도 여유있게 출발했는데, 김포공항에서 꽤나 헤매서 면접 직전에 도착했다.

생각외로 공항공사 건물은 세련된 느낌은 아니었고 다소 오래돼보였다. 그래도 내부는 좋았다 !

​

면접이 시작되고 5명 모두 자기소개를 하라는 첫 질문을 받았는데, 내 바로 앞에 계신 분이 일본어로 유창하게 시작을 하셔서 나는 1분 남짓되는 짧은 시간에 영어로 해야하나 중국어라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 둘 다 자신이 없었기에 자신있는 한국어로 시작했고, 다행히 자기소개는 떨지 않고 잘 마무리했다.

그러나 자기소개가 끝나고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질문을 받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건 순서와 상관없이 그냥 한명씩 지목해서 질문을 하는 식이었다. 앞에 분들의 화려한 경력과 언변을 들으면서 나는 다소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

​

그래도 서류를 작성하면서 꽤나 고심했던 터라 서류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는 대답을 잘할 수 있었다.

서류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내용의 질문을 하셨었는데, 그것 또한 생각해봤던 문제였기에 수월하게 답변을 했다.

제출한 서류에 한국공항공사 스토리텔링에 대한 요구가 있듯이, 면접 질문에서도 홍보 방안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자세한 소개 등을 요구하시니 깊게 생각해가면 좋을 것 같다.

​

며칠 뒤, 최종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고 발대식 날짜가 정해졌다. 발대식은 금,토로 1박 2일로 진행되었다.

발대식에 참석해보니 우리 조도 그렇고 대부분 한 조에서 다수가 뽑힌 경우가 많았다.

면접 당시의 조 자체 분위기도 중요했던 것 같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hoondo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