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지난 해피무브 23기로 우즈베키스탄에 2주동안 다녀왔어.
이번에 내가 풀어볼 이야기는 우즈벡으로 해외봉사는 가는데 필요하지만,
현대가 지원해주지는 않는 것들, 즉 자비 부담 사항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해.
1. 준비물
-작업용 옷, 팔토시, 헤어밴드, 스틱형 썬크림 등 가는데 필요한 물품은 어쩔 수 없이 우리가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것들이지. 그리고 특히 우즈벡은 수질이 정말 심각해. 샤워기 필터 꼭 가져가는 거 잊지마. 나는 이런거 저런거 해서 거의 2-3만원 쓴거 같아.
2. 교통비
-공항 오고가는 비용이랑, 면접 및 오티 왔다갔다 하는 돈 정도가 있고, 그리고 가면 문화공연이란걸 연습해야 해서 그 준비로 만나야하는 교통비. 보통 서울로 다들 모이지.
이게 생각보다 많이 들어. 특히 광주나 부산쪽 친구들은 되게 미안할 정도로.
3. 기타 이벤트용
또 가서 현지 단원 친구들 줄 선물 사는데 필요한 돈 모으고(우린 스타벅스 텀블러 한글에디션 준비함), 개인적으로 줄 사람들도 선물 따로 준비하고, 또 가면 꿀잼 마니또 하는데 자기 마니또한테 줄 선물도 준비해야됨(나 마니또 처음 해봐서 이거 모르고 예쁜 돌멩이 주워서 줌) 그렇게 이 쪽에서도 거의 2만원 정도 지출했찌.
4. 현지 기념품
다른데는 모르겠지만 우즈벡은 정말 여러분이 얼마를 가져가든 돈이 남을거야. 참고로 나는 50달러 해갔는데 다 못쓰고 그 돈 그대로 들고 왔어. 진심 제한 시간 내에 다 쓰질 못하더라. 그냥 닥치는대로 과자 쓸어담아 차랑 그게 상책.
5. 다녀와서 친목비용
이게 가장 크지, 물론 만나면 좋지만 앞서 말한대로 지방 사는 대학생들은 부담이야. 선배 기수들은 서울에서 만나면 지방 애들 교통비 지원 정책도 한다더라. 같다와서 거의 몇주간은 한창 만나서 밥 먹고, 놀고 이렇게 되지. 물론 그게 쭉 가진 않고 식지만 그래도 드문드문 만나긴 해 지속해서.
이상 해피무브에 어두운(?) 경제적 측면에 대해 얘기해봤어. 이 또한 미리 알고 하면 좋을 팁이라서 이렇게 적어봤는데, 부디 도움 되길 바라
작성자 멘토오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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